“변혁의 세계화와 대안미디어 - 미디어, 민중의 꿈을 품다'

[참세상포럼] 31일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개막

‘미디어, 민중의 꿈을 품자!’

변혁의 세계화를 꿈꾸는 민중의 희망을 품고, 자본의 종속에 대항한 미디어 운동진영의 과제를 점검하는 2006참세상 국제포럼 ‘변혁의 세계화와 대안미디어 - 민중의 꿈을 품다’가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되었다.

국제포럼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를 넘어 사회변혁을 촉진하는 세계화운동으로서의 대안미디어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내걸었다. 특히 노무현 정부가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의 완성판으로서 추진하고 있는 한미FTA 협상이 양극화 해소라는 미명하에, 최소한의 국민적 합의도 거치지 않고 진행되고, 대다수 미디어가 이에 침묵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에 대항하는 미디어 운동의 과제는 실로 막대하다.


김세균 참세상 이사장은 환영인사에서 “프랑스의 최초고용계약에 맞선 수백만의 시위, 미국에서 이민법 개악에 맞선 수십만의 시위는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서 노동자 민중의 저항 투쟁이 1세계와 3세계 구분 없이 보편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 상황에서 대륙별, 언어권별, 매체별로 고립되어 활동해왔고 사회변혁의 전망을 구체적으로 밝혀 나가는 데에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균 이사장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사회변혁을 촉진하는 사회운동으로서 대안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며 “소수의 지배 엘리트나 자본의 이윤추구의 도구가 아닌 민중의 꿈을, 삶의 희망을 꿈꾸게 하는 미디어로 거듭나도록 모두의 지혜와 창조적 상상력을 모아나갔으면 한다”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마이클 앨버트 Znet의 편집국장을 비롯,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Rebelion 편집국장, 에반 헨쇼-플라쓰 IMC 활동가, 오이완 람 홍콩 인미디어 편집장과 활동가들이 참석했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서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변혁의 세계화’를 주제로 개막토론이 이어졌다. 개막토론에는 이강택 PD연합회 전 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마이클 앨버트 Znet 편집국장은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운동의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전규찬 영상원 교수는 ‘FTA의 게임과 미디어,시청각 분야 개방, 연대의 운동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발제 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Rebelion 편집국장, 원영수 노동자의힘 편집국장, 에반 헨쇼-플라쓰 IMC 활동가의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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