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아세안 회원국 통상장관들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한아세안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 5월 최종 타결된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이 정식 서명됨에 따라 정부는 2005년 12월 서명된 한아세안 FTA 기본협정 및 분쟁해결제도 협정과 함께 상품 협정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곧바로 개시할 예정이며 한아세안간에 수출입되는 품목은 빠르면 금년 중 협정 발효로 관세가 인하 또는 철폐 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국내 사정이 있는 태국을 제외한 한아세안 통상장관들은 개성공단 제품 특혜관세 부여의 구체 이행방안에 관한 교환 각서에 서명했다.
교환 각서상 각 아세안 회원국은 개성공단에서 이미 생산되고 있거나 생산예정인 232개 품목 중 100개 품목을 선정, 특혜관세를 부여하도록 되어있는데, 이번에 서명된 교환각서에는 태국을 제외한 아세안 9개 회원국이 각각 선정한 100개 품목의 목록이 첨부되었다.
외교통상부는 "아세안 회원국들이 선정한 품목들을 보면 개성공단에 생산 또는 생산예정인 품목이 비교적 골고루 선정된 것"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품목 중 의류가 가장 많고 (24.8%), 시계가 두 번째(17.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관련 교환 각서는 상품협정과 별도로 서명되었으나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의 일부를 이루어 상품협정의 발효와 동시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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