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원출입국 불법단속으로 주민과 대치

2시간여 대치 후 단속 이주노동자 수원출입국으로 이송돼

오늘 오후 1시 30분 경 군포시 YT몰드테크에서 일하던 이주노동자 6명이 수원출입국에 의해 불법적으로 단속돼, 출입국 차량과 주민이 2시간여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단속당한 이주노동자는 네팔과 베트남 이주여성, 방글라데시와 필리핀 남성 이주노동자 등 총 6명이다. 수원출입국은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공장 안으로 들어왔으며 단속과정에서 여성을 포함한 이주노동자들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공장 사장과 한국인 직원이 "불법적인 단속"이라며 단속당한 동료 이주노동자들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며 출입국 차량과 대치했다.

현장에는 이 상황을 전해들은 민주노총 군포지부와 이주노조 안양분회에서 사람들이 출동했지만 출입국 차량을 저지하지 못했다.

현재 이주노조와 민주노총은 "불법적인 단속이니 단속당한 이주노동자들을 모두 풀어 달라"며 항의면담을 하기 위해 수원출입국으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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