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4차 협상을 앞두고, 'FTA 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보고서들이 앞 다퉈 발간되고 있다.
협상 개시전도 아닌 4차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나온 보고서들의 뒷북에도 문제가 있지만, 책을 발간하는 주체들이 단일하게 '선진경제'와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FTA 찬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여론용으로 해석되기 충분해 보인다.
19일 한나라당 내 '한미자유무역협정(KOR-US FTA) 대책 특별위원회’는 활동 보고서를 제출했다. 한나라당 대책 특별위원회는 그간 진행한 토론회와 내용들을 정리해, 한미FTA가 새로운 무역질서 창출의 출발점이라는 것과 경제적 이익을 넘어 안보와 국제 정치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하며 6대 기본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선진화국민회의도 '한미FTA 대한민국 보고서'를 발간,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선진화국민회의는 “올해 7월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내놓은 ‘한미 FTA 보고서’는 실상을 왜곡한 내용이 많다”며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그리고 “치열한 무역전쟁에서 살아남고 우리의 성장 동력을 높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한미FTA 협상이 체결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한민국보고서를 발간한 '선진화국민회의'는 지난 7월 12일 '한미FTA 추진 지지 국민대회'를 주최했던 단체로 동원한 집회에서 돈을 살포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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