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공공성 사수 언론 현업인 3단체 결의

24일 '언론의 공공성 및 공익성의 사수 및 확대를 위해 싸울 것'

지난 한미FTA 3차 협상에서 방송분야에 대한 미국측이 미래유보에서 현행유보로 바꿀 것을 요구하면서, 4차 협상에서 구체적인 내용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차 본협상이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 현업인 3단체는 '자유언론실천선언' 32주년을 맞아 24일 성명을 내고 언론 공공성과 공익성을 위한 언론인들의 투쟁을 호소하고, 한미FTA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미국은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의 개방을 포함해 케이블과 위성방송, 통신, 정기간행물에 대한 외국인 소유제한 완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반드시 막아야 한다.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 일부 족벌 언론들은 한미 FTA 체결을 맹목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언론의 ‘언론다움’을 지키는 가장 큰 책임은 언론현업인들에 달려 있다"며 "물론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이익의 일부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언론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지키는 싸움에 함께할 것을 모든 언론현업인 선․후배, 동료들에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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