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각료회의는 오는 18일부터 19일 간 개최 예정인 제 14차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회의로, 한국 정부를 대표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대리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공동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서 각료들은 다자무역체제의 강화, 부산로드맵 실행계획, 지역무역협정/자유무역협정(RTAs/FTAs), 무역원활화, 지식재산권 등 경제·통상 의제와 대테러, 보건안보, 재난대응, 에너지안보 등 인간안보 의제, APEC 개혁, 반부패 및 투명성 증진 등 기타 의제들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 양국 정상 및 통상장관들이 참여하는 하노이 AEPC에서 한미FTA와 관련한 물밑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 또한 높아 보인다.
DDA 지렛대 선언과 ‘자유무역지대’ 창설 논의 가능성도
지난해 부산 APEC 회의에서 채택된 부산 로드맵(Busan Roadmap)의 주요 내용은 선진국은 2010년,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 투자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보고르목표 이행을 위한 실천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번 각료회의에서는 구체적인 부산 로드맵의 실천 계획 점검과 성과물에 대한 정상회의 보고할 사업에 대한 검토와 지역/자유무역협정(RTAs/FTAs) 표준모델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하노이 APEC 각료회의에서는 역내 전체의 FTA 구상에 대해 최초의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국의 구체적인 무역자유화 방안을 정리한 '하노이 로드맵'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WTO DDA 특별성명’을 공식 채택하며,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구원자로 나섰던 전례에 이어, 올해도 지난 7월에 중단된 WTO DDA 협상의 조속한 재개 및 성공적 타결을 위한 기여방안에 대해 집중적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APEC 회의와 별도로 한,미,일 3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들은 15일 하노이에서 만나 조만간 재개될 6자회담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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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회원국은 한국, 미국, 일본, 카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6개국(태국,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중국, 대만, 홍콩, 멕시코, 파푸아뉴기니(PNG), 칠레, 러시아, 베트남, 페루 등 총 21개 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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