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산별노조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연맹, 민주택시노조, 민주버스노조, 화물통준위 등 4조직 통합연맹 출범일이 26일로 확정되었다. 이 날에는 운수노조 출범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통합연맹을 이끌어갈 임원 선거도 진행된다.
애초 4조직은 15일 통합연맹을 출범시키기로 한 바 있으나 민주노총이 15일 총파업 일정을 결정함에 따라 미뤄졌다.
이를 위해 공공연맹은 4조직 통합에 따른 ‘통합연맹의 진로와 과제’에 대해 오는 19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임성규 통합연맹준비위 집행위원장의 발제로 공공연맹과 운수관련 노조 간부들이 모여 진행된다.
한편, 4조직은 지난 2월 13일 공공운수단일산별노조(가)를 건설하는 과도적인 과정으로 4조직을 통합해 통합연맹을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