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알몸의 여성노동자 폭력적으로 끌려나와

울산과학대 직원들이 여성해고자들 농성장 침탈

50대의 여성노동자가 팬티만 입은 알몸인 상태로 울산과학대 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이날 연대노조 울산과학대 지부 여성노동자들은 직원들이 농성장에서 끌어내려고 하자 옷을 벗고 맨몸으로 저항했으나 결국 강제로 끌려 나오고 말았다.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측은 이날 청소 미화원 노동자들과 연대하기 위해 농성장에 있던 울산지역 해고자들도 강제로 끌어내는 등 거침없는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이자리에서 끌려나온 노동자들에 따르면 "울산과학대 직원들은 사람들을 끌어내면서 욕설은 물론 폭력을 휘둘렀다"고 한다.

이로 인해 연대에 나선 한 여성노동자는 한동안 실신상태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울산과학대 청소미화원 여성노동자들과 울산지역 노동자들은 학교 본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산하 노동자들도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로 집결하고 있다.

울산본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여성조합원 집단해고와 농성장 폭력 침탈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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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으

    인간이길 포기한 놈들

  • 분노

    울산노동자들은 뭐하고 있나 말로 연대 비정규직 외치지말고 행동으로 실천하자.그리고 반드시 개보다도 못한놈들 응징하자.

  • 따라쟁이

    그러자. 응징하자.

  • 분노

    ㅅ ㅍ 울산이 저정도인데 애고 비정규직은 어디에 ........

  • dldm

    여자에 야한모습을 보여주세요. 네?

  • 분노

    진짜 ㅄ아냐? 어떻게 저럴 수가 있어? 지네가 당해봐야 알지? 으이구,,, 미친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