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노조, 허세욱 조합원 쾌유 빌며 총력투쟁 결의

한미FTA저지를위한범국민운동본부는 택시노동자 허세욱 조합원의 분신으로 한미FTA의 실상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은 허세욱 조합원의 쾌유를 기원하며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갰다고 나섰다.

운수노조는 성명에서 "허세욱 조합원은 성실하게 택시노동자로 일하면서 근무외 시간에 사회개혁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일상적으로 사회개혁집회에는 항상 참가하는 등 택시본부에서도 열성적인 분이라는 것이 익히 알려진 상태"라며 "허세욱 조합원의 분신은 굴욕적인 한미FTA협상 진행해온 노무현 정권에 있다"고 강조했다.

운수노조는 "철도본부 화물연대 등 전 조직을 총동원하여 강력한 응징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수노조는 긴급하게 중앙임원 및 택시 버스 철도 화물 항공본부로 구성된 부장 회의를 소집하여 향후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수노조는 "범국본 및 민주노총과 긴밀히 협의하여 신속하고 위력적인 투쟁으로 허세욱 조합원의 결연한 의지를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고 향후 투쟁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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