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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노동자 생존권을 박탈하고 사회공공성을 파괴하는 '3% 강제퇴출 구조조정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전국공무원노조는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원성을 하위직 공무원 퇴출로 떠넘기려는 것이 아니냐"며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현장시정추진단'을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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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권승복위원장이 서울시의 공무원 3% 퇴출제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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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서울시청 정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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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용 서울시청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읽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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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조 대표단 3명이 서울시청 민원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들어가고 있다. |
전국공무원노조의 기자회견 다음날인 4일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시정추진단' 102명을 확정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도입한 취지는 경쟁은 경쟁력으로 요약된다”라며 “유럽 프리미어 리그 20개 축구팀 중 매년 3팀은 2부 리그로 내려가고, 2부 상위 3팀은 1부 리그로 다시 올라온다. 업 앤 다운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경쟁력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