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투입으로 비정규직 고용불안 확산

현대차 사측, 5월 1일 3,4공장 신차양산 계획

현대차 3,4공장에 5월 1일 신차양산 계획으로 인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이 불안해지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3공장 앞 대의원회와 소위원회 농성천막 - 작년 비슷한 시기 승용3공장 맨아워 협상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소위원들이 "총고용 보장"을 걸고 천막농성을 돌입했었다.

현대차 사측은 울산 4공장에 스타렉스 후속차종으로 TQ(프로젝트 명)를 5월 1일 양산할 계획으로 현대차지회 4공장 대의원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모듈협상은 3월 24일 마무리된 상태며, 현재 M/H협상(맨아워협상, 시간당 투입인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 사측은 238명의 여유인원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4공장 대의원회는 4월 13일부터 시작되는 대의원선거로 인해 M/H협상을 공식적으로 중단했다.

울산 4공장은 몇 년간 물량감소로 연장근로를 하지 못해 타 공장에 비해 임금이 낮았었다. 이런 이유로 4공장 노동자들이 신차투입을 기다리고 있어, 협상으로 인해 신차 양산을 늦추는 것도 쉽지 않은 조건이다.

이와 관련해 양득윤 4공장 대의원회 대표는 “협의는 중단됐지만, 협의를 조합원에게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조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 사측이 주장하는 여유인원 238명을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 여유인원을 최소화하겠지만, 그래도 발생하는 여유인원은 타 공장에서 온 한시하청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4공장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은 “06년 3공장 신차투입 때 발생한 여유인원 정리가 비정규직노조 조합원들이 대거 계약해지 당한 사례 때문에 자신들이 정리대상이 될 것”이라며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 3공장도 FD(신형 아반떼 5도어)를 5월 1일 양산계획으로 모듈협상을 마무리했으며, M/H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정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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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민

    이번에 정말 안짤라기만 해바라...

  • f

    여유인원은 타 공장에서 온 한시하청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쳇 아랫돌 빼서 윗돌 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