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이 영업시간 확대를 발표해 서비스연맹이 반발하고 나섰다.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은 당초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인 영업시간을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영업시간 변경에 따라 노동시간은 한 시간 증가하게 되며 이는 5월 4일부터 시행됐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고객 설문조사 결과 영업시간 확대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밤 시간의 활동이 많은 해당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이같은 조처에 대해 "매출 부풀리기에만 혈안이 된 반 노동자적 경영행태"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백화점 노동자들은 유통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유통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쟁취하기 위한 주 1회 정기휴점제 도입을 제기하고 투쟁한 경험이 있다. 서비스연맹도 지난 2005년 대형유통업체들의 영업시간을 제한해 중소영세상인을 보호하고 유통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유통산업발전법일부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서비스연맹은 "1995년의 삼풍백화점 붕괴, 유통시장 전면개방으로 한국에 진출한 월마트와 까르푸의 10년을 넘기지 못한 철수 등은 과잉경쟁과 과다한 우선출점, 제살깎기로 일관하는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문제점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금번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시간 확대는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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