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사태 “국무총리 만나겠다”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단, 국무총리 면담 추진

이랜드 그룹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홈에버 상암점 점거농성이 10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국무총리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는 현안발언을 통해 “조만간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단이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문제로 국무총리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공권력을 투입해서는 안 되며, 교섭이 성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영세 원내대표는 “홈에버, 뉴코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은 대충하다 물러설 싸움이 아니”라며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과 노사관계를 상징하는 싸움이 되고 있다”라고 현재 진행 중인 뉴코아-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의 의미를 설명하고, “개별사업장의 문제로 보아서는 안 된다”라며 “전체 비정규 노동자들의 의제를 가지고 벌어지는 투쟁이기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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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 면담 , 이랜드 , 국무총리 ,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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