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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범 전 울산 북구청장. |
이상범 전 울산 북구청장은 이날 조규대 전 울산광역시의원, 사영운 전 현대그룹해고자협의회 의장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대선구도 하에서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 집권을 막을 힘이 없다”면서 “우리 노동자들이 한나라당 집권을 저지하고, 이명박 후보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돕기로 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상범 전 구청장은 “이명박은 가장 반노동자적 태도와 탄압적 노조정책을 갖고 있는 사람”이며 “한나라당의 집권, 특히 이명박의 당선은 87년 노동자 대투쟁 이래 노동자들이 피터지게 싸워서 이룩한 토대와 성과를 허물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완전히 거꾸로 돌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학규 후보만이 범여권에서 대선승리를 가장 확실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손학규 후보는 한나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이고, 21세기가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를 가장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는 “열정을 바쳐 활동했던 민주노동당을 떠나는 것이 인간적으로 미안하고 마음 아프지만, 결국 한 길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더 큰 대의를 위한 것이지 민주노동당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상범 전 구청장은 민주노동당 지지가 결국 한나라당 집권을 돕게 될 것이라는 당내 우려가 많다고 전하며, 자신의 지지 선언이 현장 노동자들의 손학규 지지를 이끌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상범 전 구청장은 87년 현대차 노동조합을 결성해 당시 노조협의회 부회장을 지냈고 노조위원장과 현대그룹노조총연합 의장을 두루 거치며 울산 지역 노동운동을 이끌었다. 민주노동당의 전신인 ‘국민승리 21’에서 활동하며 민주노동당 창당 과정에 기여했다. 조규대 전 의원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부위원장 출신이며, 사영운 전 의장은 현대엔진 노조 사무국장을 지내며 노동운동에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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