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미디어운동에 관한 맛있는 수다!

미디액트 포럼 17th,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에 대한 고민 풀어낸다

오는 13일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포럼은 17번째 미디액트 포럼으로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화문 미디액트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섹션이 없는 것은 아니다. 1,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포럼에서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에 대한 정의 내리기'와 이후 과제 및 방향 등을 실천을 바탕으로 공유한다.

미디액트는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에 대한 고민은 여성 운동의 미디어 활용 전략 뿐 아니라 미디어운동의 방식을 여성주의적으로 구성해내는 작업을 포함해야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본 포럼은 여성주의를 표방하는 미디어 단체 및 활동가들뿐만 아니라 미디어 및 사회 운동 진영에서 활동하면서 여성주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활동가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미디액트는 "학계 연구자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여성주의 미디어 활동가들이 직접 자신의 활동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적극적으로 돌아보고 평가하는 자리는 드물었다"며 "이러한 배경으로 자신의 활동을 뛰어넘어 전체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의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는 것을 어렵게 하거나 학자들의 몫으로 남겨두는 원인이 되기도 했던 것 같다"고 기획배경을 밝혔다.

기획 취지에 대해서 미디액트는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이 소수의 이론이나 담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살아있는 운동과 실천이 되기 위해서는 투박하더라도 현장에 발 딛고 있는 사람들이 그 고민과 내용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활성화시키고 여성주의 미디어운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본격적인 활동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여성주의와 미디어운동의 만남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면 누구나 성별에 관계없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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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 미디액트 , 미디어운동 , 여성주의미디어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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