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랜드 농성장, 하부영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연행

김학근 분회장과 이채위 민주노총울산본부 조직국장도 함께 연행

연행자 면회 요구...중부경찰서 앞 몸싸움
2명 부상, 4명 끌려갔다 풀려나


홈에버 울산점 앞에서 경찰에 의한 지도부 연행에 항의하며 집회를 벌인 이랜드울산분회 조합원들과 민주노총울산본부 조합원들은 18일 밤 10시 30분경 중부경찰서로 자리를 옮겨 이랜드울산분회 조합원들이 연행자들을 면회할 것을 요구했다.

  중부경찰서 앞에서 벌어진 몸싸움

그러나 중부경찰서측이 조합원들의 집단 면회 요구를 거부해 양측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격심한 몸싸움이 반복되면서 집회 참가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고, 4명이 경찰에 잡혀 들어갔다.

양측은 대치와 몸싸움을 반복하다 중부서장과 집회 참가자들이 협의, 19일 오전 1시 35분 현재 경찰에 잡혔던 4명은 풀려났고, 이랜드 울산분회 조합원들은 5명씩 조를 짜 연행자들을 면회하고 있다.






[2신] 홈에버 울산점 앞 민주노총울산본부 항의집회
200여명 집결, 홈에버 매장 입구 막고 집회 중


이랜드일반노조 울산분회 김학근 분회장과 민주노총울산본부 하부영 본부장, 이채위 조직국장 등 3명이 홈에버 울산점 앞 천막농성장에서 경찰에 연행된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노총울산본부 소속 조합원 200여명이 속속 홈에버 울산점 앞에 모여 매장 입구를 막고 항의집회를 벌이고 있다.

  김학근 분회장과 하부영 본부장, 이채위 조직국장 연행에 항의하며 홈에버 울산점 매장 입구를 봉쇄하고 항의하는 노동자들

중부경찰서로 연행된 하부영 민주노총울산본부장은 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배문석 문화국장에게 문자를 보내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너무 허망하게 들어왔다"며 "정당한 투쟁, 역사가 인정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내일 오전 11시 '하부영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장 연행에 따른 경찰 폭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1신] 이랜드 농성장 하부영 본부장 연행
김학근 분회장과 이채위 민주노총울산본부 조직국장도 함께 연행


18일 오후 5시 40분경 홈에버 울산점 앞 이랜드일반노조 울산분회 천막 농성장에서 민주노총울산본부 하부영 본부장과 이채위 조직국장, 김학근 이랜드일반노조 울산분회장 등 3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하부영 본부장 등 3명은 이랜드일반노조 조합원들과 함께 천막 안에서 밥을 먹고 있던 중 전투경찰이 천막을 에워싸고 사복경찰들이 들이닥쳐 끌려갔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산하 단위노조에 이 사실을 알리고 홈에버 울산점 앞으로 긴급하게 집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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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박성수의 딸랑이 노무현정권 딸랑이 끝에 붙은 사탕한입 빨아주었는지
    경찰깡패들 박성수의 충실한 개가 되다

  • 그럼

    그럼 보수우익 꼴통 단체가 민노당중앙당사나 민노총 입구를 처막고 점거하려고 하면 니넨 어떻게 할껀데???

  • 너나잘해라,

    그럼너나잘하세요 개성수딲가라,,

  • 전문가

    하부영 본부장님 너무 깝치지 마세요.
    별 관심 없쟎아요.
    아무리 표가 좋아도 오바하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