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8박 9일 장투사업장 전국순회

6월 임단투 앞두고 15만 투쟁 사전 조직화

전국금속노동조합이 19일부터 27일까지 8박 9일간 전국의 장기투쟁사업장 노조를 순회하며 집중투쟁을 벌인다

올해 임단투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순회투쟁은 '비정규투쟁, 노동 3권 쟁취, 구조조정 분쇄'를 사회적으로 알려내고 정부에 해결을 촉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투쟁을 계기로 오는 6월 임단투 시기 이전에 장기투쟁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한 사전 조직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2월 말 현재 금속노조 내의 장기투쟁사업장은 29개 노조, 조합원 3천여 명이다. 이들 장기투쟁사업장은 대체로 조합원 수가 1백 명이 안 되고 대부분 비정규직노조라는 특징이 있어, 요구사항도 노동조합 인정, 단체협약 이행, 악질사업주 구속 등으로 모아진다.

금속노조 순회투쟁단은 19일 성람분회 투쟁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경기, 울산, 경주, 광양, 충남, 충북 등 8개 지역을 돌며 집회와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장기투쟁사업장 전국 순회투쟁 주요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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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 임단투 , 금속노조 , 장투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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