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갑 지역에 출마한 한평석 통합민주당 후보가 심상정 진보신당 후보에게 단일화를 공식 제안해 주목된다.
한평석 후보는 1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한나라당이 180-90석을 넘보고 친박 연대 및 무소속 등 한나라당 성향의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고, 엄청난 환경재앙을 불러올 대운하를 저지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공조할 수 있는 진보신당의 심상정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평석 "개헌 저지선 확보하고, 대운하 저지 위해 단일화하자"
그는 "한나라당 후보의 불참 등으로 토론회는 무산되고, 이미지 선거로 말미암아 정책 대결이 실종되어 정치인들만의 선거로 전락한 작금의 현실은 우리 민주주의의 최대 위기가 아닐 수 없다"며 "후보단일화만이 지역을 살리고 중산층과 서민을 도외시하는 한나라당의 독주에 맞설 유일한 길"이라고 후보단일화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 후보는 이번 후보 단일화 제안과 관련해 "중앙당과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후보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오는 4일 하루 동안 2개 이상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그 결과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이루어내자"고 제시했다.
이 같은 한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심 후보 측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이 지역의 판세는 크게 출렁일 전망이다. 현재 각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1위를 달리고 있는 손범규 한나라당 후보와 2위 심상정 후보는 약 10%포인트 안팎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3위인 한평석 후보가 현재 11%(3월 23일 한겨레신문 여론조사 결과) 대의 지지를 얻고 있어, 두 후보가 단일화했을 경우 손범규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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