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한나라 과반의석 확실시

MBC-KBS 출구조사, 민주노동당 3-5, 진보신당 0-2

제18대 총선 투표가 오후 6시에 마감된 가운데,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과반 의석 차지가 유력시 되고 있다.

MBC와KBS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례대표를 포함 한나라 당이 154-178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유선진당 13-18석, 친박연대 5-7석이 예상된다. '여대야소' 정국 뿐만 아니라, 거대 보수 국회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YTN은 한나라 160-184석, 자유선진당 11-15석, 친박연대6-10석, 무소속이 14-21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통합민주당은 MBC·KBS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7-89석, YTN은 72-88석을 내다보고 있다. 이로서 통합민주당이 호소했던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얻는데 실패했다. 창조한국당은 MBC·KBS 조사결과 1-3석, YTN조사결과 2-4석이 예상된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MBC·KBS 조사에 따르면 3-5석, YTN 조사는 2-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소위 텐텐전략에 비추어 봤을 때, 저조한 성적표다. 진보신당은 MBC·KBS 조사결과 0-2석, YTN은 1-3석을 내다보고 있다.

한국 사회당은 2명의 비례대표를 냈지만, 원내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42.1% 투표율을 보여, 같은 시각 역대 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55.2%의 투표율 보다 13%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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