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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얼굴로 인사하는 강기갑 새 대표와 천영세 전 대표. [출처: 진보정치] |
1차 투표에서 압승을 거뒀던 강 의원은 결선투표에서도 68.37%를 획득, 31.57%를 얻은 이수호 최고위원을 여유롭게 제치고 당선됐다. 투표율 저조로 선거를 하루 연장한 끝에 이날 투표율은 마감 시간을 불과 3분 앞두고 50.23%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과반을 넘겼다.
강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총선과 쇠고기 정국에서 국민에게 많이 알려지고 인기가 있으니까 당도 국민에게 사랑받게 하라고 뽑아주신 것 같다"면서 "당 대표를 맡기에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강기갑은 한다면 한다. 모든 것을 바쳐 해야 할 일을 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해 당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 대표는 또 "2010년은 민주노동당의 집권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정치일정이다"며 "현장과 지역에서 당원 중심의 활동을 전개해 지역정치를 강화하고, 소통과 혁신의 당 운영으로 2010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 혁신 없이 조직 혁신은 안 된다"면서 "정파를 초월해 실천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는 사람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낙선한 이수호 최고위원은 지지 발언을 통해 "강기갑 대표를 중심으로 모두 한덩어리가 되어서 이제는 단결된 모습으로 함께 가자"고 말했다.
강 대표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26일 오전 마석 모란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해 2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당내 논란거리인 강 대표의 원내대표 겸직 여부와 함께 대표에게 임면권이 있는 사무총장, 정책위원장 인선이 다뤄질 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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