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6일 진행된 연합군의 공습으로 13명의 탈레반 전투병과 7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관리가 밝혔다. 이번 공습은 지난 5일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 공습으로 4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여기에 대해 카르자이 대통령이 민간인 희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다음 날 이어진 것이다.
한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군 중부 사령관은 이번 아프간과 파키스탄 국경마을에서 진행된 작전으로 명단에 오른 20명의 극단주의자들 중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아프간 관리는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 공습으로 4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부 칸다하르 지역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관리는 사망자들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8월에도 미군과 아프간 군의 연합작전 과정에서 민간인이 대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분노를 산 바 있다. 아프간 정부 및 UN 조사단은 당시 미군과 아프간 군의 작전으로 민간인이 90명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은 희생자 규모가 훨씬 적다며 부인하고 있다. 7월에도 미군의 공습으로 예식장에 폭탄이 떨어져 47명의 민간인이 사망한바 있다.
미군 관계자는 성명에서 이번 민간이 사망 관련 미군과 아프간 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으나, 공습 사실 및 사망자에 대해서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제프 벤더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연합군과 아프간 당국은 웨치 바투(Wech Baghtu)마을에서 비전투원 사망 보고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고, "만약 무고한 사람들이 작전중 사망했다면 그 가족들과 아프간인들에게 사과하고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 여부에 대해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5일 있었던 버락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장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자에 대한 첫 요구로 "민간인 희생을 끝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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