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추모행사 "여기 사람이 있다"

17일 밤 8시 명동 인디스페이스

17일 밤 8시 서울 명동 인디스페이스(중앙시네마 3관)에서는 용산 철거민 희생자를 위한 추모 행사 "여기 사람이 있다"가 열린다.

문화연대를 비롯한 7개 문화예술단체는 용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추모 다큐멘터리 상영, 추모 공연, 이야기 마당이 열리며, 용산 철거민 유가족과 음악가 시와, 무용가 박지원, 사진작가 노순택, 시인 문동만, 영화감독 임창재 등이 참여한다. (문의 : 02-778-0366)

  지난 10일 문화예술단체들은 용산 참사의 진실을 촉구하는 문화예술인 선언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