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24일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쌍용차지부는 구조조정과 관련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이날 낮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4시간 파업을 벌인다. 지부는 이날 오후 전 조합원과 함께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정리해고 반대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지부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정부와 관련기업에 쌍용차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부는 회사의 2600여명에 달하는 구조조정 계획에 반발해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84%의 찬성으로 가결하고, 회사와 8차에 걸쳐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