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구조조정 철회 현장복귀

중단된 2008년 임단협 재개...교섭국면 전환

대우버스 노사가 27일 오전 11시 사내 회의실에서 인력 구조조정을 철회하고 파업을 풀고 현장 복귀키로 합의했다.

대우버스 노사는 이로써 지난해 11월3일부터 시작한 대우버스 사무지회(지회장 김화수, 조합원 238명)의 176일간의 파업과 현장직 대우버스 노동조합(위원장 김만종, 조합원 640명)의 29일간의 파업을 풀고 노사 교섭국면으로 전환했다.

이날 대우버스 노사는 4개항의 합의문에서 507명 인력 구조조정과 직장폐쇄를 즉각 철회하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일방적 정리해고)을 하지 않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과 올 임단협을 계속 진행키로 했다. 노조는 즉시 파업을 풀고 29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당초 노조는 27일부터 4일간 경기도 부천의 대우버스 본사와 영안그룹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장 순회투쟁을 계획하고 27일 오전 7시 부산을 출발할 예정이었다. 회사는 상경투쟁 하루전인 지난 26일 오후 구조조정 철회의사를 밝힌 뒤 27일 오전 협상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회사와 협상 과정을 조합원들에게 설명한 뒤 조합원들의 이견없이 만장일치로 합의를 수용했다. 노조는 “이번 합의가 지켜지고, 중단됐던 지난해분 임단협을 마무리할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협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월 27일 대우버스 노사합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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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 구조조정 , 대우버스 , 사무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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