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포 지역대책위 집행위원장 최병승 강제연행

현대자동차 공장안에서 경비대 동원하여 경찰에 인계

오늘(5월16일) 아침 9시경 미포투쟁 지역대책위 최병승 집행위원장이 현대자동차 공장안에서 강제 연행됐다.

최병승 집행위원장이 현대차 에쿠스 공장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오는 것을 회사 경비대 20여명이 둘러싸 현대차 정문앞에 대기중이던 동부경찰서 형사들에게 인계한 것이라고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전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 금속노조대의원이기도 한 최병승 집행위원장은 작년 11월 미포조선 투쟁과정에서 지역대책위 집행위원장을 맡아 미포조선 이홍우 조합원의 자결 시도 후 지속적으로 열린 지역 집회와 촛불문화제를 진행하며 공안당국의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1월 미포 굴뚝 농성이 마무리된 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내용으로 수배 상태에 놓여져 현대차 울산공장 안에서 생활해왔다.

현재 중부경찰서로 이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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