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그가 갔다

[박병학의 삶쓰기 글쓰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생각하며

토요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갔다.

뉴스를 보시던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대통령까지 해도 저렇게 끝이 안 좋으니...... 그냥 변호사까지만 했으면 이런 일은 안 당했을 텐데......"

나도 말했다.

"대통령 자리까지 올라가 봤지만 저렇게 죽었는데...... 저 사람의 인생을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어머니도 나도 아무 말이 없었다.

나는 지금껏 누가 죽었다는 사실 때문에 눈물을 흘려 본 적이 한번도 없다. 겨레붙이 몇몇이 세상을 떠났을 때도 나는 울지 않았다. 정이 없어서 그랬을까? 일 년에 고작 한두 번 보는 사람들이었다. 그들과 함께 했던 기억도 없었고 두고두고 떠올릴 만한 추억도 없었다. 조금 우울해졌을 뿐 하나도 슬프지 않았다. 제삿날이 돌아와도 나는 시큰둥한 얼굴로 엎디어 절을 할 뿐이다.

자기 몸을 불살라 버린 노동자와 전경에게 두들겨 맞아 세상을 떠난 농민을 보면서도 나는 화를 냈을지언정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 뭔가가 되게 답답하고 안타깝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 때문에 내 마음속에서 무언가가 왈칵 터져 나온 적은 없었다. 저런 일이 다시는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거듭 곱씹었지만 그 마음은 글을 쓰거나 현장에 간다거나 하는 행동으로만 나타났을 뿐 나를 내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처럼 훌쩍거리며 눈물을 흘리도록 만들지는 못했다.

워낙 그랬던 나였으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가슴이 뭉클하거나 콧등이 찡했을 리가 없다. 조금 마음이 무거워지기는 했지만 그 정도면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기분이었다. 앞으로 숨가쁘게 몰아칠 것이 뻔한 정세를 더듬어 보느라 그저 머릿속만 바쁘게 움직일 따름이었다. 추모 집회가 반정부 집회로 이어질 수 있을지, 곧 다가올 6월에 또 다른 촛불 집회가 열릴 수 있을지, 이명박 정권은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뚫고 나갈 것인지 나는 궁금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실 내게 굉장히 안 좋은 기억으로만 남아 있다. 이라크 파병, 목 잘려 죽은 김선일 씨, 평택 대추리 미군 기지, 한미 FTA, 비정규직법, 허세욱 열사와 하중근 열사,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이름으로 '진보'를 마구잡이로 팔아먹은 열린우리당까지.

그러고 보니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든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만나서 말 한번 섞어 보지 못했는데 왜 이리 내 기억 속에는 그가 고약하고 못된 사람으로 남아 있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있을 때 여당에서 쏟아낸 무시무시한 정책들은 그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라 분명 밑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만들었을 텐데 말이다. 그가 뭐든지 맨 마지막에 매듭을 짓는 이른바 '최종 결정권자'이기 때문일까? 신자유주의 정부를 대표하는 우두머리이기 때문일까? 어쨌든 그가 대통령 노릇을 하던 시절 나는 그를 꽤나 미워했고 거리에 나가서도 “정권 퇴진”을 서슴없이 외치고 다녔다.

용산 철거민들이 생목숨을 빼앗긴 지 이제 겨우 계절 하나가 지나갔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박종태 화물연대 광주지부 지회장이 목을 매 세상을 등졌다. 용산 철거민 분들 소식을 전하면 신문이 잘 팔리고 TV 시청률이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는지 언론들은 무서우리만큼 게걸스럽게 '용산 참사'를 다루고 또 다루었다. 하지만 누가 언제 어떻게 하다가 죽었다더라, 에서 그쳤을 뿐 사람이 죽어 나간 까닭이나 경찰이 저지른 살인 진압에 대해서는 올곧게 입을 닫고 등을 돌렸다. 지금은 몇몇 인터넷 신문들을 빼고 나면 아무도 용산 살인 진압을 다루지 않는다. 박종태 열사는 지금껏 노동 현장에서 죽어 나간 노동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보도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언론들에게 송두리째 버림 받았다. 용산 철거민 분들이든 박종태 열사든 누가 어떻게 장례를 치러 주는지 언론도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았다.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었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인터넷 포탈 사이트들은 알록달록하던 첫 화면을 회색으로 바꾸고 국화꽃을 그려 넣었다. 추모 게시판까지 따로 만들어 두었다. TV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분향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거푸 보여주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남한 땅에 이렇게나 많았는지 나는 처음 알았다.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른다고 했다. 국민장이 뭔가 했더니 독재자 박정희가 죽고 나서 있었던 '국장'과는 조금 다르다고 했다. 국장은 국가가 모든 장례값을 내고 아흐레동안 치러지며 사람들은 일을 나가지 않고 쉰다고 했다. 국민장은 국가가 장례값을 어느 정도만 내고 이레동안 휴일 없이 치른다고 했다. 아흐레든 이레든 성대하기는 마찬가지다.

무슨 잘못을 했든 목숨 하나가 세상을 버렸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더구나 자살이다. 스스로 몸을 던진 죽음이다. 어느 신문 사설을 보니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데리고 수사를 하면서 그가 마음 상하도록 일부러 얄밉게 대접한 것도 있다 하니 그 사설을 믿고 조금 부풀려 말하자면 검찰이 그가 죽게끔 등을 떠밀어 버렸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물론 그가 죽기를 바랄 만큼 그를 심하게 미워하지는 않았다. 사실 그를 제대로 미워할 수 있을 만큼 그를 잘 알지도 못했다. 그가 우두머리로 있던 집단이 정책이랍시고 만들어 내놓은 것들을 싫어했을 뿐 노무현 전 대통령이라는 인간을 증오한 것은 아니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그렇다. 미워하는 것도 그것에 대해 뭘 좀 알아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불편했다. '사망'을 '서거'라는 말로 바꾸라고 점잖게 또는 열에 들뜬 듯 나무라는 사람들도(아니 사람 목숨값이 다 똑같지 서거는 무슨 서거야?), 벌건 대낮에 공안 탄압이 버젓이 벌어져도 느긋이 자기 밥벌이만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고 나자 그를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치켜세우는 것도(입으로만 민주주의 어쩌고 읊어 대는 거 누가 못하냐?), 돌림병처럼 모든 언론을 집어삼켜 버린 '서거' 소식들도(너네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싸고 돌았냐? 검찰이 흘리는 혐의들을 매일매일 대문짝만 하게 싣더니만!), 여전히 외면 받고 있는 노동자들과 농민들의 싸움도(어쩌면 머지 않아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질지도 몰라!), 생각만 해도 이가 갈리는 전두환과 노태우와 김영삼과 김대중이 전직 대통령이랍시고 한 마디씩 하는 것도(늬들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 어차피 가난한 사람들의 편은 아니었잖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옛 모습들이 담긴 영상을 얼기설기 급히 편집해 '일대기'라는 딱지를 붙이고 보여주는 것도(얼마 있으면 그의 온 삶을 다룬 두터운 책들이 서점에 쏟아져 나오겠구나!), 대통령이 무슨 지체 높은 귀족 신분이라도 되는지 이레동안 엄청난 돈 들여 가며 호화롭게 장례를 치러 주는 것도(그것도 혹시 일자리 창출이냐? 시골에 내려가 수수하게 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런 비싼 장례식을 바라고 죽었을까?), 그를 막다른 곳으로까지 몰아붙인 검찰 위에는 이명박 정권이 버티고 있었다는 것도(전직 대통령 비리 수사인데 과연 청와대가 뒷짐 지고 가만히 있었을까?),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노릇하던 시절에 죽어간 노동자들과 농민들 이야기를 아무도 하지 않는 것도(지금 이야기하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는 추모 분위기 속에서 맞아 죽을 것 같아서 그러지?) 나는 몹시 불편했다.

대통령 노릇하던 시절 제도권 정치라는 틀 안에서 여러가지 것들을 보다 더 민주주의라는 가치에 가깝도록 바꾸어 보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애면글면 노력했다는 사실은 나도 안다. 정치 평론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얘기하듯 ‘진보’와 ‘보수’ 사이에 끼어서 그의 지지율이 바닥을 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도 안다. 하지만 노무현 정권은 “사람 한 명 죽었다고 이라크에서 군대를 철수합니까?”라고 거리낌 없이 내뱉는 사람을 일꾼으로 썼던 어쩔 수 없는 친미 정권이었고 지금까지의 정권들 가운데 가장 많은 1000여 명이 넘는 노동자들을 구속해 감방에 처넣은 어쩔 수 없는 신자유주의 정권이었다. 한미 FTA를 밀어붙여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농민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정권이었고 평택 대추리에 더러운 미군 기지를 옮겨 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살림터를 짓부수어 버린 정권이었다. 조중동으로 일컬어지는 부자 신문사들과 맞대거리를 했다거나 남한과 북한 사이가 조금 더 살가워지도록 했다는 점들도 떠오르지만 그런 것들을 헤아린다고 해도 어쨌든 노무현 정권은 지금까지 남한 땅에 들어선 다른 정권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이 가난한 사람들의 편을 들지 않는 정권이었다.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세상을 버리기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고 그가 쓸쓸히 죽었다고 해서 내 생각을 바꾸고 싶지는 않다. 노무현 정권 때 억울하게 죽어 간 사람들의 원혼이 무섭기 때문이고, 유가족들이 아직도 피눈물을 흘리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게 다 노무현 잘못이야?” 누가 이렇게 묻는다면 물론 나는 우물쭈물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생각해 보자. 전경 하나가 집회 현장에서 농민을 때려죽였다면 그 잘못은 전경에게만 있을까, 아니면 그 위로 더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까?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너도 나도 이명박 대통령 욕하는 것이 유행이 되어 버린 요즘에는 남한에서 가장 힘센 권력을 잡고 있는 대통령에게 무작정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는 것에 사람들이 그리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다. 많고 많은 나랏일을 대통령 혼자서 해 나가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모든 일에 마지막 결재 도장을 찍는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법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잘 모르겠다. 버릇처럼 대통령의 이름을 들먹이며 왜 나라 꼴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느냐고 따지는 것이 과연 과녁의 한가운데를 제대로 꿰뚫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새로운 공안 탄압이 풍선처럼 빵빵 터지고 있는 요즈음의 책임을 송두리째 이명박 대통령에게 돌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노무현 정권 때 이 땅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때 누가 목숨을 빼앗겼고 누가 가족을 잃었으며 누가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모든 사실을 알았다면 자신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들이대었던 것과 똑같은 잣대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들이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착잡하다. 속이 꼬인다. 나는 용산 철거민들과 박종태 열사에게도 국민장을 치러 달라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전직 대통령을 위한 국민장을 취소하라는 것도 아니다. 사실 나는 어떤 주장을 하기 위해 이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촛불을 훅 불어 끄듯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죽음에 온 나라 사람들이 모든 것을 내던지고 눈물을 흘리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나는 좀 불편할 뿐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불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시작했다. 정말 이명박 정권이 앙갚음을 하려고 죄 없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누어 수사를 한 것인지 아니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은 뒷돈인 줄 알면서도 가족들을 통해 돈을 받아 챙긴 것인지 나는 모른다. 물론 살살 조롱하듯 질질 끌어 가던 검찰 수사를 견디지 못해 그가 자살한 것이 맞다면 그 지점은 ‘인권 침해’라는 차원에서 다시 수사해 진실을 샅샅이 밝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노무현 정권이 저지른 숱한 잘못들까지 모조리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는 상황을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의 죽음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일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은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막말을 좀 더 해 보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 훨씬 더 억울한 죽임을 당한 사람들은 노무현 정권 때만 해도 한두 명이 아니었다.

박정희와 맞섰던 장준하 역시 산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것을 들먹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도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설레발치는 사람들도 있다. 시간이 더 지나고 나면 진실이 무언지 밝혀질 수 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사람 목숨값이 이렇게 하늘과 땅 차이로 갈라지는 모습을 지켜보기란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다. 이레동안이나 치르는 국민장이라니. 이름 없는 노동자들의 죽음은 빈틈없이 가려진 채 쉽게 잊혀지는데...... 이래서 나이 잡술 만큼 잡순 정치인들이 아등바등 대통령을 꼭 한번은 해 먹고 죽으려 할까?

대통령 임기를 끝내고 시골로 내려가 살던 노무현 전 대통령. 나는 그때 구멍가게 안에서 허름한 점퍼를 입은 채 담배 물고 있는 그의 사진을 보고, 노동자 농민 다 죽이던 사람이 이제 와서 이게 무슨 눈 가리고 아웅이냐고 욕설을 퍼부었다. 봉하 마을에서 흘러나온 사진 몇 장 때문에 순식간에 ‘서민적’인 전직 대통령이 되어 버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나는 불편했다. 전직 대통령들이 임기 마친 뒤에 얼마나 돈독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길래 그저 자기 고향에 내려가 사는 것뿐인 그를 보고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했을까를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그가 검찰 수사에 들볶이다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는 소식을 들으니 이제는 그가 불쌍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민주주의의 죽음’이라 부르겠다느니 하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또 다시 불편했다. 그렇게 따지면 민주주의는 해방 이후 이 땅에서 수천 번 수만 번은 죽었다. 정말 끝이 나지 않는 이 불편함. 국가 권력이라는 것은 내 입맛에는 통 맞지 않는 모양이다.

‘자연인 노무현’이었다니 그를 보낼 때도 그냥 자연인으로 소박하게 보내 주면 안 되나? 벌써부터 ‘노무현 열사’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도 나는 불편하다.

어찌 되었든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 사람은 기어코 살아가야 한다. 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내게는 그저 현 정권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만 남긴 답답하고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오히려 나는 노무현 정권이 저지른 끔찍한 일들이 이대로 오래도록 묻혀 버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 때문에 더 슬프다.

하지만 이 더러운 세상에 등 돌리고 미움도 다툼도 죽임도 없는 나라에 다다랐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솔직히 부럽기도 하다. 아무리 좋은 말에 인색한 나일지라도 이 한 마디는 해야겠다. 편히 잠드시라. 나머지는 산 사람들끼리 알아서 할 테니.

이 글에서는 일부러 높임말을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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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 사망 , 노무현 ,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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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소

    노무현은 기득권에 저항하는 정치를 하였고 이명박은 기득권을 더욱 완고히 하려는 정치를 하고 있는것이 다르다 봅니다.
    이 대한민국을 거꾸로 돌리는 기득권에 발맞춰 그들에게 잘보여 얻어먹으려는 심보들이 우리 노동자,서민, 대중을 죽음으로 내몬다고 봅니다.
    87년 6월 항쟁의 중심에 서 있었던 투쟁하는 그를 원망해서는 안될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 의견입니다.

  • 2004년 투표자

    2004년 대통령 선거때 저는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되었고 국민들이 모은 돈 즉 깨끗한 돈으로 대선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한미FTA에 관해서 한말씀 드리면 지금 오바마가 FTA를 다시 개정할려고 합니다. 즉, 그말은 우리나라에게 유리하게 FTA체결이 이루어 졌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고 노무현정권때 FTA를 우리나라에 유리하게 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정권은 미디어(KXS, YTX)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번일로 미디어가 얼마나 무서운지 간접적으로 나마 알게 되었고 그리고 만약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 뒤는 말안해도 뻔합니다..
    두서없이 말했는데 노무현의 서거는 정말 마지막까지 승부사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가신 것 같습니다.(저의 개인적인 생각)
    앞으로 수많은 대통령이 나올테지만 전노대통령 같이 서민들을 정말 생각하는 대통령이 또 나올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전 기대합니다. 앞으로 노무현전대통령 같은 분이 또한번 나와주기를...
    참고로 전 노사모의 일원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알바도 아닙니다. 정말 존경하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I respectfully express my condolence.

  • ㅇㄹㅇ

    잘 읽었습니다. 동감합니다...

  • 자주고름

    정확한 문제인식입니다. 진보진영의 입지가 약한 때일수록 문제의 총체상과 정확한 문제지점들을 포착해가야 할 것입니다. 잠시 감성적 접근으로 흔들릴 때, 참 고맙습니다.

  • 자주고름

    정확한 문제인식입니다. 진보진영의 입지가 약한 때일수록 문제의 총체상과 정확한 문제지점들을 포착해가야 할 것입니다. 잠시 감성적 접근으로 흔들릴 때, 참 고맙습니다.

  • 달팽이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동감입니다.

  • 나그네

    노무현이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남는게 아니꼽다는 투인듯 하다.. 그렇다면 그대는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 농민, 노동자, 당신이 옹호하는 그 가치를 위해 그대는 무슨일을 해왔고, 또 앞으로 할 것인가?? 물론 그대의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한마디만 하겠다..

    주제넘은 비판이라면 않하느니만 못하다.. 당신이 노무현 만큼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비아냥 거리지 말아라.. 노무현 만큼 할 수 있는 자들만 노무현에게 돌을 던져라..

  • 사람

    정말 고맙습니다.좋은 글......

  • 진보꼴통

    당신의 글에서 당신이 어떤사람인가를 나타내는 글을 그대로 적어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기분이었다.앞으로 숨가쁘게 몰아칠 것이 뻔한 정세를 더듬어 보느라.."
    "아니 사람 목숨값이 다 똑같지 서거는 무슨 서거야?"
    "대통령이 무슨 지체 높은 귀족 신분이라도 되는지 이레동안 엄청난 돈 들여 가며 호화롭게 장례를 치러 주는 것"
    당신에게 대통령이란 어떤의미로 자리잡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군요. 대통령은 동네 골목대장이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전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에 대해서 이따위로 끄적거릴거면 정치와 사회에 대해서 하루라도 좀 공부좀하고 올리세요. 무지에서나온 편협된 비판은 안하니만 못한거 아닙니까? 한가지만 묻죠..민주주의의 기본이 뭔지는 아십니까? 시민 다수에 의해 정치가 행하여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같이 무지한사람들이 정치사회에 대해 먼산불구경 해놓고 더러운세상이니 이러쿵 저러쿵 비판하고 투덜되서는 절대 발전할수없다는것입니다.

  • 시민

    글 읽고 많은 생각하고 갑니다 현 시점의 감성적일수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집고가는 기간이 될수 있엇으면 좋겠네요...

  • 이상구

    기사를 보다 당신의 글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 갈려다가 읽는다고 낭비한 시간이 아까워 한마디 남깁니다. 할일 없으면 잠이나 자세요..이슈 키워드에 빌붙어 횡설수설 마시고..

  • 한미FTA반대

    아래 2004년 투표자 님께.
    미국에서 재협상을 요구했다는 것이 한국 정부에 유리한 협상결과라는 인식에, 저 역시 좀 극단적인 비유로 답을 드릴 수밖에 없네요.

    만일 강도가 집에 쳐들어와 돈을 뺏아가놓고 그 다음에 또 뺏아가면 '아 지난번에는 별로 안 뺏긴 거구나'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

    들어맞는 비유를 들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더 요구하고 아쉬운 소리를 한다고 나한테 유리한 게 아니라는 겁니다.

    더구나, 미국인은 모두 같고 한국인은 모두 같은 게 아닙니다. FTA에서 한국 서민은 한국 부자보다 미국 서민에 더 가깝습니다.

    노태우, 김영삼 정권에서 한미FTA와 같은 걸 밀어붙였다면, 인권변호사 노무현이 어떻게 했을지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2004년 투표자

    한미FTA반대님에게.... 오바마가 FTA를 재협상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나는 찬성표를 던질 수 없었다. 결국 CAFTA는 내 반대표를 포함해 반대 45, 찬성 55로 상원에서 비준안이 가결 처리되었다. 나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그래도 자유 무역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부시와 백악관이 너무 무심하다는 것에 항의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반대표를 던질 수밖에 없었다. 노동자들에게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은 재난이나 다름없었다. 중미 자유무역협정(CAFTA) 역시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올 공산이 컸다. 우리가 그냥 손을 털어 버리고 국민들에게 스스로 살길을 찾아보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모든 국민들이 세계화의 득실을 한층 공평하게 나눠가져야 한다."
    2007년 4월 2일 한미FTA가 타결되기 전 애초에 오바마는 알고있었습니다. 이 협상은 자국의 노동자들에게 불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그리고 한미FTA반대님은 예를 조금 잘못 든것 같네요..오바마는 다시 빼앗아 가는게 아니라 다시 공평하게 나눠보자는 의미에서 재협상을 하자는 의미입니다..너무 극단적인 예를 들어 조금 유감입니다..

  • 2004년 투표자

    모든국민들은 아시다시피 깨끗한 정치를 하는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지금 미국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민주당 소속의 진보세력이며 노무현 전대통령처럼 인권변호사로 활약해온 인물입니다. 또한 전국민의료보험과 대기업 혜택 축소 및 규제, 정당한 세금 부과를 일관되게 주장해왔습니다. 만약 오바마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아마도 지금쯤 촛불을 들고 시위에 나와서 '반미 친북 좌빠' 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채로, 물대포와 방패에 눈물을 흘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김동현

    글쓴이의 감정이 실린 글에서 배배 꼬이고, 삐뚤어진 심보가 느껴지는구나. 게시판에서 찌찔한 감정을 앞세운 초딩의 글과 무엇이 다를꼬.

  • 동감합니다. 잘 읽어습니다 ^^

  • 하소정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그저 편안하게 가셔서 그동안 못 쉬었던일들 푹...쉬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 언제나 마음속에서 담고 있을 겁니다.

  • 글을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험한 리플을 다는 분들이 있군요.

    '인간' 노무현이 순수했는지 마음씨가 고왔는지 얼마나 억울했을지는 여기서 중요한게 아닙니다. '대통령' 노무현은 적어도 임기 동안 반민중적인 행위를 저질렀고, 그것은 분명히 비판받을 지점입니다.

  • 차별철폐

    잘 읽었습니다. 언젠가 이 게시판에서 제 시집에 있던 시를 인용하신 것을 봤습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동지의 글을 찾아보려 애씁니다. 이번 글도 참 적절하고 날카로운 비판의 글인것 같습니다. 노무현씨가 죽기전에 했어야 할 일은 그저 개인적인 소회를 적을것이 아니라 자신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어간 영혼들과 평택과 한미에프티에를 추진한 것에 대한 반성을 먼저 했어어야 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에 대한 절절한 반성은 한줄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왜 우리가 애도를 표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노무현씨는 저 위에 가서 과연 자신이 죽인 허세욱,하중근씨를 제대로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 모르지요 저 위에서도 땅에서의 권력질서가 있어 노무현씨는 높은 자리에서 떵떵거리며 살고 그렇지 못한 노동자 농민들은 이 땅에서와 같이 비참한 노동에 시달릴지도 모르지요. 젠장...이래 저래 더러운 세상입니다.
    노빠들의 헛소리에 흔들리지 마시고 계속 좋은글 쓰시길 바랍니다. 언제 서울가면 만나서 소주한잔 하고 싶습니다.

  • 비정상

    이글 공감이 가네요. 슬프지않네요. 슬프지않다는 이유로 전 냉혈한이 되었군요.

  • 위의 다른 댓글들이, 이 글이 중요한 문제(갈등적인 지점)를 건드리고 있다는 걸 증거하는 것 같군요. 특히나 참세상에서는 이런 글을 볼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진보진영이 지금 이 노무현에 대한 애도의 분위기 속에 느끼는 '불편함'들을 잘 언어화시켜서, 갈등을 일으키더라도 사람들과 부딪혀야만 한다고, 그만큼 이때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러도록 할게요) 늘 잘 읽고 있지만, 이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

  • 그냥궁금!!

    전노무현 정권때 정확히 어떤 반민중적인 행위를 저질렀죠??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 읍면동

    난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노동자였어요. 서민들 편에 선 대통령이라는데 이상하지요? 그때도 난 행복하지 않았어요. 이명박 시대인 지금도 노동자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다른 게 있다면 2007년부터 비정규직으로만 일하고 있는 옆집 친구에게 늘 맘이 쓰인다는 거. 그래서일까요? 첨엔 자살소식 듣고 많이 놀랐는데, 넘 짧은 유서를 보고 벌컥 화가 나더라구요. 그분은 희망의 돼지 저금통을 뜯었던 전직 대통령이었잖아요? 그런데 마지막 남긴 말에도 노무현시대를 지나온 내가 위로를 받을 말은 없더군요. 그래도 며칠 지나니까 나는 좀 낫지 싶어요. 박연차리스트에 올랐던 가족과 측근들은 더 많이 힘들거예요. 지금은 노무현도 이명박도 참..무서운 사람들이란 생각을 해요. 나도 노무현을 좋아했던 순간들이 있었거든요. 그때의 표정과 말들은 지금도 생각나요. 그런데도 눈물이 전혀 나오지 않았어요. 그뿐만이 아니예요. 티비에서 보여주는 추모인파와 고인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대하고도 벌쭘하기만 했었는데...박병학씨의 생각들 잘 읽었어요.

  • 한인간의죽음이..

    이 나라에 법이나 질서는 없다.

    법 집행이라는 핑계의 폭력 로봇만 있을 뿐 법이나 공권력이란 없다.

    부당함에 저항하는 국민을 불태워죽이고 공권력이라는 핑계로 폭행해 놓고 오히려 가해자라며 구속시키고 벌금물리는 사법권이라는 핑계의 폭력집단만 있을 뿐 공권력이나 법이란 없다.

    법이라며 인간의 자유를 부정하고 구속하는 법률을 만들고 저희들을 생존케 하는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은 광견병걸린 미친개일 뿐이지 인간이 아니다.

    인간의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협박하여 분신케하고 자살하도록 강제하는 조직폭력배만 있지 사법이나 공권력은 없다.

    기득권력이 월급주는 것도 아니고 국민혈세로 월급받으며 시간 맞추어 출퇴근하는 임금노예들이 노예관리자인양 법이라는 핑계로 이성과 양심도 없이 국민을 통제와 억압만 하려는 법의 꼭두각시인 로봇이 있다.

    미친 개이고 폭력기계가 사람인양 행세 할려니 세상이 혼탁스러워 진다.

    법이라는 핑계로 저희들을 먹여살리는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통제하려고만 드는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 잡아야 하며 국민에게 피해만 입히는 더러운 바퀴벌레(전,의견)들은 불태워서 소멸시키는 것이 사람이 해야 할 일이다.

  • 공공

    틀린말은 아니지만 당신은 지도자.즉 리더를 해보지 못한분 같군요 아쉽지만 더 멀리 보시고 또 더 깊게 생각하시고 글을 쓰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풀꽃

    당신은 이미 심장이 굳은 사람이군요...

  • 맘이아프네요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관련 동영상들을 보았습니다. 그 곳의 노무현 전 대통령은 평소 제가 언론을 통해 보았던 대통령과는 사뭇다른 모습의 대통령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언론에서 비춰오던 도덕성을 잃어버린 전직 대통령과는 다른 자신의 인생관대로 정직하게 살아온 한 분을 보았습니다. 엄청난 부를 취할수 있는 조세변호사를 마다하고 인권 변호사로 약자에 편에 앞장 서는 모습, 3당합당을 당당히 거부하는 소신있는 모습, 근로자들의 편에서 그들과 함께 거리에서 투쟁하는 모습...요근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언론기사를 보며, 거기에 동조했던 전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 이명박정부가 미디어법을 개정하려고 하는지 백번 이해가 되더군요. 설사 마지막에 몇가지 의혹이 있었다고는 하나 그분이 살아온 삶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의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모기업을 성공가두로 올려놓은 CEO셨죠...하지만 국가는 회사경영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최대의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지만 국가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고의 목적으로 하는 구성체입니다. 경제성장 또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정부는 무언가 생각이 잘못 되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편히 가십시오...

  • 아~~

    가슴이 아프네요...
    이명박은 BBK라는 유령회사 주식조작으로 엄청난 돈을 갈취해갔는데도 이렇게 버젓이 대통령되어서 잘살고 있는데..
    에휴.. 참 답답하네요ㅜ
    지금 대통령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면
    임기기간이 끝나고 국민들로 부터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게 임기기간동안 행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동감옷함

    영혼이 없는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사람같군요

  • 진실

    글쎄요...노무현 전대통령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그가 펼쳤던 정책이 100%완벽했다고 보거나 그가 완벽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의 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서 적어도 그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자 했고, 권위주의 문화를 탈피하려 노력했고, 민주적 소통구조를 만들고자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 대통령이 있었습니까? 지금 대통령이 그러합니까?
    글쓰신 분이 어떤 분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나라에서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저로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반만큼만 살아도 자부심을 가질 것 같습니다. 글쓰신 분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뭘 얼마나 하셨나요? 정말 궁금하네요.

    전직대통령이 벼랑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일주일쯤 그를 추모하는 것이 그렇게 아니꼬우십니까?

  • 나그네

    전 국가 원수가 돌아가셨는데 일주일 국민장 하는게 그렇게 불만이신가? 이전 육영수 여사도 전 최규하 대통령도 국민장을 했는데, 왜 고 노무현 전 대통령만 그렇게 불만이신지... 추모하시는 분들도 단 한명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민심일 뿐인데, 그 민심이 마음에 안들면 그냥 닥치고 계시지요 관심 좀 얻어볼라고 이딴 글이나 쓰시지 마시고..

  • 하루

    봉하마을에서 흘러나온 사진 몇장때문에 순식간에 <서민적> 대통령이 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노무현대통령때를 비판하시는 그 <눈>으로 이명박대통령 재임시절이나 퇴임후에도 냉철하게 비판해주시기 바랍니다

  • 우연히

    애도의 글인 줄 알고 끝까지 읽으면서 기대를 했건만 슬프다는 문구는 전혀 보이지않고 눈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는 말..잘 못한 일이 많은데 왜 민주주의의 죽음으로 치장하냐는 결론.. 당신의 글을 읽고나니 처음부터 기댈했던 내가 바보이군요.. 모든 면에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냉혈한 한테..

  • 그의 죽음을 두고 '민주주의의 죽음'이라고까지 하기엔 분명 무리가 있을 수 있어보이지만 이는 하나의 상징적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더불어 노무현의 삶 역시 민주화 투쟁을 빼고 얘기할 수 없을 만큼 민주주의 공헌에 기여한 사람이고 그의 죽음은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왔던 지난 10년의 세월이 무색할만큼 과거 독재 정권과 같은 현 정부에 의해 자행된 면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의 재임기간 동안 어떤 노선과 정책을 펼쳤는지는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불과 1년 반 전 우리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어떤 방식으로건 우리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한 사람으로서 그의 죽음을 애석해하고 추모할 권리는 국민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거대한 장례행사가 맘에 안 드시나 본데 최규하 전 대통령도 국민장으로 치뤄졌구요.. 그만큼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이것에 대해 불평만 하진 마시고 왜 그렇게 많은 국민들이 슬퍼하는지 이해할려고 노력은 해보셨나 궁금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여러 모로 말이죠.

  • ㅎㅎ

    에혀..지나가다 보고 이런 정신나간 분 글 읽고 시간 뺏긴게 아까워 글남깁니다. 당신보고 울어달라고 한 적 없으니 닥치고 잠이나 자세요.

  • 두개의문

    두개의 문 보고 쌍용차 살인진압 검색하다 가왔습니다. 저도 노무현 정권 때 FTA돌아가는 거 보고 화가 났었고 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셨을 때 눈물이 나지 않았어요. 사람의 죽음이 다 같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우리에게는 정말, 큰일에 휩쓸려 분노하고 슬퍼하는 거 말고 지금 일어나는 일을 눈뜨고 지켜보는 분별이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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