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2일 총파업 돌입

쌍용차, 비정규법, 미디어법,.최저임금법 등 해결요구

민주노총은 22일부터 가맹산하 조직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총파업은 6월 국회 폐회를 앞두고 비정규법과 미디어법, 최저임금법 등의 현안해결과 지난 20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공권력 투입에 반발하는 파업이다. 정부는 노동계에 산적한 현안을 협상을 통해 풀기보다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나 공권력에 의지하고 있다. 정부의 이런 태도는 결국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불렀다.


이번 파업은 6월 국회가 폐회하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금속노조와 언론노조가 중심이다. 또 민주노총 산하 산별연맹 중 즉각 파업돌입이 가능한 모든 사업장이 이번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며, 즉각적인 파업입이 어려운 사업장은 총회와 조퇴, 연가사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투쟁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이에 따라 22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와 평택 등 전국 곳곳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또 7월25일에는 평택에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도 개최한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이날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앞에서 삭발-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농성에는 민주노총 지도부와 16개 산별연맹 및 16개 지역본부가 결합한다. 농성기간엔 여의도 일대에서 출근선전전과 대중집회, 도심 홍보물 배포, 매일 저녁 촛불집회 등을 이어 간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쌍용차 공권력 투입은 사태 해결과 거리가 먼 파국의 시작"이라며 "정부와 사측에게 더 이상 사태해결의 의지가 없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비정규법과 미디어법, 최저임금법 등 각종 MB악법이 산적해 있는 국회 상황도 매우 긴박하다"면서 "언론이 재벌과 자본에 휘둘려서는 민주주의를 기대할 수 없고 비정규직법 개악은 비정규직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삭발-단식농성에 돌입하면서 "우리의 머리카락보다 존재가치가 없는 사람들은 이미 용도가 폐기된 MB정권"이라며 "민주노총은 국민의 인권과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새로운 각오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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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 쌍용차 , 미디어법 ,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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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전체 노동자와 서민들의 생존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마지막 전사는 역시 민주노총뿐이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정치파업 불법파업 경제손실 또 떠들겠지만

  • ,,,,

    노동자들의 모든것을 건 절박하고, 빡센 투쟁이 필요한 시기지만.... 말뿐인 뻥파업이 될거 같아 걱정이다....

  • 참된민주

    국가의 돈이 얼마나 낭비되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알면서도 자기들만 잘살겠다고 중소기업은 망하던 말던 월급올려 일하지 않고 호의호식 하다가 법정관리가서 구조조정 대상되니, 이렇게 국가의 법이고 머고 모르겠고 막가파식으로 너죽고 나죽고 하지? 구조 조정 없이 공적 자금 달라고? 이런 쌍 강패 같은놈들... 이런놈들이 없도록 미국같이 공권력이 커져야 되는데... 과거 민주주의를 이용하여 국가의 공권력은 이렇게 바닥으로 끌어내려 놓고 자기 이기주의를 위해 교묘히 이용하는 민노총 드럽고, 역겹다.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가 잘사는 사회를 위해 선배들이 피를 흘렸는데 부끄럽지도 않냐?

  • 비정규

    대가리만 깍으면 뭐하나?
    비정규 노동자들은 2시부터와서 기자회견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도 없이 세시에 기자회견 하고 언론,쌍차,비정규를 언급하면서 대가리를 깍고 난 다음에 한일이 뭐가있냐?
    집회를 몇시간 할동안 10명에 가까운 힘있는 정규직 언론노조 위원장들은 몇분씩 발언하는데 지방에서 먼길온 비정규 노동자들은 단 한명도 단상에 세우지 않더라. 네들은 대가리를 밀어봤자 진정성이 없다.

  • 허 공

    제목; 쌍용차 조합원에게 반드시 물과 음식을 전달하라!
    전쟁 중에도 잡힌 적군의 포로일지라도 물과 음식은 주기 마련인데,
    연맹.노총 조합원은 물과 음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쌍용차 조합원에게 전달해 주기 바란다.
    이러한 인도적 지원을 차단하거나 막는 자들은 이미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자들이며, 경찰과 용역이 곤봉과 철봉을 휘두르면 뺏아서 저항하라! 이는 지극히 정당한 방어이며 용산철거민의 정당방어와 다름아니다. 아울러
    쌍용차 조합원을 범법자로 취급한 禽獸와 다름없는 사측을 찾아내어 귀싸대기를 갈겨도 무방하다.
    폭력이 아닌 정당한 방어를 행할 것을 당부한다. 반드시 물과 음식을 지급하라!

    쌍용차 사태는 이미 오래 전에 계획된 바,
    여기에는 한.미.중 정권은 물론 잠시동안 囹圄 생활을 한 현대차.그리고~ 책임당사자 또한 분명 암시를 받았을 것이다. 한발치 떨어져 있는 진보신당 또한 분명 관련설이 있슴은…. 진보신당은 종북주의 운운하며 더 이상 기독원리주의에 빠지지 말 것을 부탁한다.

    이 정권은 그들과 교황청의 종교원리주의에 따라 장애인과 난치 환우의 치료 방법을 두고도 철저히 외면한 기독원리주의에 영혼을 판 자들이라 할 것이다. 이들에게는 민족과 역사와 전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자들이다. 아울러
    과거보다 남북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현 미국 정부의 하수인이라 하여도 무방하다. 여기에는 한.미 두 정권이 철저히 종교(기독)원리주의에 함몰되어 있기에 남북을 철저히 갈라 놓고 있는 것이다.
    진보신당과 현대차 위원장은 이 말에 이의 제기할 수 있는가!

    연맹과 노총은 쌍용차 조합원에게 충분한 물과 음식을 갖다 주기 바란다.
    이를 막는 자들은 인간의 탈을 쓴 짐승과 다를 바 없고 공권력이라는 빌미로 모든 국민의 안전을 무시한 권력의 횡포자들이기에 몽둥이 뜸질을 하여도 무방하다!
    덧붙이건데, 이 싸움은 교황청 및 기독(카톨릭.개신교)원리주의자를 상대한 본인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 삭발?

    사람에게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지 않았더라면 저들은 결코 머리를 깎지 않을 것입니다.

  • 삭발?

    한마디로 쇼라는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