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와 함께 하는 특별한 바캉스

8월 4일부터, ‘2009시네바캉스 서울’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한여름에 개최하는 영화축제인 ‘시네바캉스 서울’이 오는 8월 4일부터 약 한달간 열린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후 미국 장르영화를 새롭게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돈 시겔(Don Siegel)의 작품을 모은 ‘B급 장르영화의 거장 : 돈 시겔 특별전’이 마련된다. <라인업>, <더티 해리>, <일망타진> 등 총 10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삶과 역사에 대한 고통과 회한을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그려내는 그루지아 출신 노장감독 오타르 이오셀리아니(Otar Iosseliani)의 걸작 4편을 소개하는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특별전’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쉘부르의 우산> 등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자크 드미의 뮤지컬 영화 4편과 톨스토이의 원작소설을 러시아에서 영화화한 세르게이 본다르추크 감독의 <전쟁과 평화>, 알렉산더 자르히 감독의 <안나 카레니나>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외에도 상영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영화사 강좌와 시네토크, 사진전 등 특별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료 : 일반 6,000원. 문의 : 서울아트시네마(www.cinemathequ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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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 시네바캉스 , 돈 시겔 ,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 자크 드미 ,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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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j8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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