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론회, 대정부·거점 투쟁 논쟁

거점 투쟁, 정리해고 문제만 남겼다 VS 사회적 쟁점 만들었다

77일간의 공장 옥쇄 파업. 쌍용차 노동자들의 사활을 건 투쟁은 노동운동과 진보진영에 많은 숙제를 남겼다. 77일간의 투쟁이었으니 쟁점도 논란도 많았다. 생사의 기로에서 전략과 전술을 둘러싼 입장 차이도 많았다. 당시 판단과 실행 속에 잠자고 있던 입장의 차이는 평가의 시간에 다시 살아났다. 구사대의 상시적 폭력과 특공대까지 앞세운 사상 초유의 물리력 앞에 77일간 싸운 협상결과는 좋지 않았기에 보수언론은 백기 투항이라 평가했다. 그렇다면 결과를 놓고 노동, 진보진영은 어떤 평가를 할까?

파업이 끝난 지 보름이 지난 시점, 쌍용차 투쟁에 대한 평가 토론회가 민주노동당 부설 새세상연구소 주최로 20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전술에 대한 평가가 쟁점을 만들었다. 주 발제를 맡은 이종탁 산업노동정책연구소 부소장은 투쟁전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비판적이었다. 반면 토론자들은 성과에 대해서는 공유하면서도 이종탁 부소장의 전술 평가에 대해 날 선 반박을 던졌다. 이종탁 부소장은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에서 정책을 맡기도 했지만 이날 토론회에서 입장은 연구소와 자신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종탁, "거점투쟁이 정리해고 문제만 남게 했다"

이종탁 부소장은 한계에 앞서 쌍용차 투쟁과정에서 나타난 쟁점부터 소개했다. 이 부소장은 "쌍용차를 회생시킬 수 있느냐 회생해야 하느냐의 쟁점이 있었다"면서 "정리해고 등 여타 문제에 대해서는 진보진영이 여론의 호응을 끌어냈으나 회생 문제는 공적자금 투입에 대한 유보적 태도와 연관되면서 썩 높은 여론의 호응을 받지는 못했고 시작부터 끝까지 이 문제는 남았다. 이 문제는 계속 쟁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제가 운동주체 내부에서도 끊임없이 남는 쟁점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투쟁이 총노동과 총자본의 대리전이었거나 구조조정의 전초전이었다는 평가의 지점에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종탁 부소장은 "대립과 경제위기 전가의 의도는 표현됐다고 보지만 냉정하게 사회적 차원으로 보면 이미 구조조정은 은행, 건설, 조선, 대기업, 그룹,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정부에 의해 이 문제와 별개로 진행됐고 쌍용차 문제는 그 문제와 약간 궤를 달리한 양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속이나 쌍용차 지부에서 '함께 살자'는 제기에 논란이 있었고 지금도 이 문제가 산뜻하게 동의 안 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 부소장은 "함께의 주체와 대상의 범위가 어디냐가 계속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부소장은 평택공장을 중심으로 한 파업의 양태나 연대체 형성과정에서도 쟁점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단위 사업장 투쟁으로 총노동의 대자본 전선 형성 순진한 발상”

이런 쟁점 속에서 이 부소장은 이번 투쟁의 한계를 비판했다. 이 부소장은 "지부자체에서는 평택거점을 선택했지만 금속이나 민주노총의 연대단위 대응은 공장파업 점거돌입부터 대정부 사회 투쟁이라는 측면에서 자기주도력이나 주체적 대응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공장을 에워싸자 모든 게 거기에 집중되는 상황이 됐고 자동차 산업의 올바른 회생문제는 수면 밑으로 가라앉고 정리해고 대상자 처리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쌍용차 지부가 자기 투쟁을 전개하면서도 일정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요구하는 것과 쌍용차 지부의 투쟁 자체를 현 시기 총노동과 총자본이 격돌하는 축소판으로 규정하고, 쌍용차지부에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는 것으로 부터 이명박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을 파탄내고 자본의 위기를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방식을 좌절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본말을 전도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소장은 발제문에서 “한 사업장에 대한 투쟁과 그것에 대한 연대를 통해 자본과 정권에 맞서는 총노동의 대자본 전선을 형성하려는 발상은 매우 순진하다”고 표현했다. 특정 사업장의 투쟁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전선이 대자본, 대정부 전선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그 사안을 규정하는 보편적 일반적 문제를 사회적으로 제기하는 별도의 과정이 있어야 하며 그것 없는 개별 사업장 연대는 해당 투쟁의 지원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부소장은 이런 측면에서 고용유지를 넘는 '함께 살기'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 문제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로 이어졌다.

이 부소장은 "쌍용차 지부를 중심으로 하는 투쟁대오는 강고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새로운 대안을 제기했던 초기 모습을 점점 사라지고 정리해고의 처리문제로 점점 좁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면서 자본의 고통전가를 무력화하는 일에 좀 더 무게를 실었다면 무급휴직을 전격적으로 요구하면서 고용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사회안전망을 재구축하는 투쟁을 고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부소장은 '함께 살자'가 슬로건으로 제시되기는 했지만 노조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소장은 "정규직 노동자가 해고로 당하는 삶의 고통과 나락에서 고용유지는 가장 중요한 문제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되는 순간 쌍차 정규직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투쟁으로 읽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운동이 단순히 해고자의 고용을 유지하는 문제뿐 아니라 우리사회의 비정규직등 계층적인 부분을 어떻게 노동운동과 진보진영이 끌어안고 갈 것인가 하는 고민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한계로 이종탁 부소장이 지적한 것은 거점투쟁이었다. 이 부소장은 발제문을 통해 "쌍용차 지부가 투쟁의 거점을 평택으로 한정하고 옥쇄파업을 선택하면서 대정부 사회투쟁의 동력을 급격하게 떨어졌다"면서 "기업의 울타리를 넘어 이데올로기 투쟁과 정책제시, 사회적 여론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옥쇄보다는 거리와 지역을 더 중시하는 전술을 선택했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거점을 만드는 것을 필요한 일이었지만 최소한 평택과 서울을 넘나들 수 있었어야 했으며 사회적 상징공간을 거점화 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 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자들 대자본·거점 투쟁 평가 반박

이런 이종탁 부소장의 평가를 두고 투쟁 전술을 둘러싼 쟁점이 형성됐다.

공계진 금속노조 정책연구원장은 “함께 살기에 여러 가지 측면이 있었지만 그런 개념을 이해한 상태에서 지도하지 못했다”면서 “금속노조가 쌍용차를 주도적으로 지휘 하지 못했고, 완성차들을 이 투쟁에 붙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공계진 원장은 “쌍용의 문제를 국민의 문제로 가지 못했고 슬로건을 제대로 기획하고 집행하지 못했다”면서 “쌍차 문제가 국민전체의 문제가 아닌 쌍차 노동자의 고용문제로만 국한됐다. 막판에 몇이 잘리느냐의 문제가 됐고 그래서 국민의 개입이 어렵고 경제 전체문제나 자동차 산업 전체 문제로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옥쇄파업을 두고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금속노조가 함께 살기라는 관점에서 이 부분을 잘 운영했어야 했다”며 “금속노조는 이 투쟁이 쌍용에 갇히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 시내를 시끄럽게 하고 정부가 공적자금이나 이런 부분에 적극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 원장은 또 “96-97년 총파업은 상당기간 예견하고 준비해서 가능했으나 이번 쌍용차 정리해고 구조조정은 충분히 예견됐는데도 충분히 준비하면서 완성차들 교육 등을 못했다. 대공장의 경제주의, 실리주의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봐야한다. 품앗이 투쟁조차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파업은 끝났지만 투쟁은 안 끝났다”면서 “매각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제기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계진 원장은 산별노조의 방향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이전 대우자동차 매각 문제 때는 자동차 4사 공대위가 달라붙어 투쟁했다. 그때는 기업단위 연맹이었고 지금은 15만 산별인데도 연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바라봐야한다. 임금이나 고용에만 개입하는 산별노조로는 여러 가지 문제 대응이 어려다. 산별노조의 지향점을 세상을 바꾸는 산별로 분명히 하고 단순한 고용과 임금 문제 개입이 아니라 사회에 개입해가는 그런 운동으로 가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의엽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해고는 살인이다’와 ‘함께 살자’는 구호는 주효했다. 무급휴직까지 받아들이면서도 정리해고가 아닌 함께 살기를 외쳤던 요구를 전사회적으로 만들고 근원적인 새로운 사회질서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동조합이 산별노조답게 강화되어야 하지 이번 투쟁의 한계로 산별을 부정하는 것은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도 “공장점거는 공황시기 불가피하고 유일한 선택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정일부 한국노동운동연구소 부소장은 이종탁 부소장의 평가지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일부 부소장은 “산업정책에 대한 대응 투쟁과 단사의 정리해고 저지 투쟁을 분리하고 운동방식을 바구자거나 옥쇄파업 거점 평가를 하셨는데 평가의 방향이 이러면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금속노조나 민주노총이나 산업정책적 개입과 정리해고 문제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정 부소장은 또 “단사문제를 전체 대정부 투쟁으로 가려는게 순진하다하시는데 대정부 투쟁 전선을 만들어도 어떤 동력으로 만들겠느냐. 결국 쌍용차 조합원의 동력이 없으면 안 되는 것처럼 전체전선은 현장 동력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안 된건 그만큼 힘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종탁 부소장의 투쟁 거점 평가에 대해서도 정 부소장은 ‘틀렸다’고 반박했다. 정 부소장은 “공황이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자기 근거를 잡지 않고 서울 어디 다른 곳을 잡았다면 쌍용차가 얼마나 버텼겠느냐”며 반문하고 “그랬으면 정권에서 치거나 명분이 더 좋았을 것이고 더 힘들었을 것이다. 근거지는 자기현장이 맞다. 국민도 자기공장 점거에 대한 상식적 판단이 있었다. 현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다. 여기서 더 나가야하는데 못 나간 것이 문제다”고 반박했다. 그는 “현대자동차나 어디든 큰 공장에서 잔업거부라도 했으면 정권이 ‘같이 움직이는 구나’ 하는 것이 보이고 전선확대의 조짐이 보였으면 미동도 않는 행태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반성할 지점은 전술적인 잔업거부도 못한 데 있다”고 주장했다.

정 부소장은 산별회의론을 경계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금속노조가 이렇게 된 건 대공장들이 산별적인 행동을 서로 간에 해 본적이 없는 상황에서 물리력으로 치고 오는데 대응을 못했다. 산별을 제대로 안 해서 문제라고 평가하는데서 전략적 반성지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종남 다함께 노동조합팀장도 이종탁 부소장의 평가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종남 팀장은 “단사의 공장점거 파업과 여기 투영된 구조조정 투쟁을 분리해서 보고 단사 점거파업을 폄하하는 평가는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사투쟁으로 시작됐지만 특정조건에서 이런 투쟁 벌어지면서 구조조정 자체가 정책비판의 도마에 올랐다”면서 “보수든 진보든 단지 쌍용차 특정 공장의 몇몇 노동자의 해고 문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종남 팀장은 또 “이 점에서 단사의 투쟁이 사회적으로 쟁점이 확대되려면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기지점도 이해가 어렵다”면서 “발전이나 이랜드 투쟁을 보아도 단사의 투쟁이 전사회적이 투쟁이 됐다. 고용안정 투쟁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투쟁은 별개의 문제가 아닌 같은 문제”라고 말했다.
태그

대정부 , 쌍용차 , 거점 투쟁 , 정리해고 , 사회적 쟁점 , 이종탁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김용욱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신종플루

    민주 자본주의 국가는 자본이 국가 근본이며 그 자본으로 국민이 먹고 살아갑니다. 초중고대학 교과서에서 자본주의와 산업 발전에 대하여 올바르게 배워야 합니다. 잘못된 교육이 국가 발전을 저해합니다. 회사 주인은 공돌이가 아니고 자본(주식) 소유자입니다. 공돌이가 자본이 없는 현실을 슬퍼하며 충실하게 회사 방침에 따라서 근무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주는 자본(월급)을 늘리려고 공돌이가 파업 시위하는 행위는 공돌이가 능력 부재나 불쌍한 공돌이라고 공개 발표하는 겁니다. 아주 무식하고 자신들만을 위한 사리사욕에 국가와 회사의 막대한 손해를 끼쳤던 공돌이들이 벌이는 법률을 무시하는 짓거리가 공돌이 집단 사이에서 승리자로 통하는 잘못된 사고방식과 행동으로 한민족 자동차 산업 전반에 불편을 주는 불법 시위와 파업에 참여자들은 민형사상 책임지는 법률 처벌을 받아야 민주주의 법치국가가 됩니다. 자신 일터였던 회사 공장에서 폭력과 방화와 파손을 일으키는 행동들은 범법 집단이 전쟁터로 만들어 놓은 현장입니다. 자신 이익 위해 떠들어대는 미친 공돌이는 한 평생 경영자 입장을 모릅니다. 어찌 한치 앞만 보는 긴발톱멧새 공돌이들은 품위있는 황새 경영자 입장을 평생 모릅니다. 그러하니 공돌이라고 놀립니다. 사람들이 동굴 속에서 모여서 살아가던 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 인간사회는 모순을 가지고 살아왔고 지배자 계층이 사회 무리를 다스렸으며 복종자 계층은 지배자 계층을 동경과 미움으로 살아가는 이중 태도를 보이며 지배자 계층으로 상승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 신종플루

    사람은 국가 사회의 환경 지배를 받습니다. 공돌이 자신이 힘들어하는 불법 시위 인생을 일부러 하는 생각이나 태도로 어리석게 살지 맙시다. 긴발톱멧새 공돌이들은 혹시나 자신이 경영자가 되면 시위 경험을 거울로 삼아 더욱 악랄한 인간들이 됩니다. 무조건 불쌍한 인간들 공돌이로 자신이 직업 선택하고 근무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을 비난하시기 바랍니다. 공돌이 자신의 직업 선택을 남들에게 떠넘기며 어리석게 비판을 합니까? 공돌이 세상살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부지런히 근무하여 나중에 경영자가 되어서 출세하면 공돌이가 얼마나 무식한지 그때 깨달아집니다. 어찌 인생을 파업 시위로 살아가니 그대의 가족과 조상이 가여워집니다. 민주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과 실력으로 우수한 인재와 제품이 시장에서 살아남으며 공돌이 개인 능력 부족으로 다른 동료 공돌이와 비교하여 퇴사(도태)하였으면 그대의 가족과 조상에게 부끄러워서도 빠른 시일내 다른 근무회사로 입사해야 합니다. 파업 시위는 집안에서 어른(아버지, 어머니)으로 그대의 가족과 조상에게 불편한 일들만 만드는 행위입니다. 회사 방침이 공돌이 입장에서 이익이면 받아들이고 공돌이 입장에서 손해이면 파업 시위하니 어눌한 공돌이의 한계입니다. 회사 입사와 회사 퇴사는 회사 방침에 따라야 정상 근로자 근무 자세입니다. 공돌이는 회사 방침에 따라야 근무 평점이 좋아집니다. 공돌이가 경영자라고 착각하며 경영에 참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 신종플루

    공돌이 자신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경영자 남들이 달라져야 한다고 무식하게 외치면서 불법 시위와 파업하는 공돌이 인생을 국민이 무섭게 비웃습니다. 삶에서 사람들 인생관은 자신을 올바르게 알고 생활하는 일입니다. 공돌이가 노동을 제공하고 급여를 받는 일이고 회사 입사 승인하에 근무하며 노동을 착취 당하고 있다는 비관 근로자 사원관은 떨쳐 버리고 긍정 삶을 살아가십시요. 불법 시위와 파업에 참여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더욱 향샹된 인생을 가족과 국가가 살아갈지 고민하면 됩니다. 폭력 정치 집단 민주노총과 국내 폭력 노동조합이 얼른 사라져야 선진국 진입 시기가 빨리 다가옵니다. 자신이 공돌이로 살아가는 현실은 자신 능력이 부족함을 구실이나 핑계로 삼아 원망하거나 나무라고 탓해야 하며 그것이 싫으면 자본가로 살아가면 됩니다. 회사 경영자 입장에서 회사가 싫다고 파업하는 공돌이를 보고 다시 근로자 근무하라고 아니 합니다. 공돌이 입장과 경영자 입장을 바꾸어 판단하면 정답이 나옵니다. 공돌이는 자본이 없어서 공돌이를 하며 삶을 살아가는 인간사회 현실을 직시하면 됩니다. 회사가 싫으면 경영자나 공돌이가 떠나면 됩니다. 인생사 근본 출발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공산사회주의 국가는 공돌이가 근간이며 민주자본주의 국가는 자본가가 근간입니다. 민주자본주의 국가에서 공돌이가 근간이라며 외치는 어리석은 행동은 버려야 합니다. 인생이 100년을 채우지 못하지만 언제나 1000년 근심을 품고 살아가는 무식한 공돌이라고 놀림 당하며 살지 말아야 합니다.

  • 신종플루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 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 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맹사성이 소리쳤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 잔뜩 화가 나 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문에 세게 부딪히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삶은 생각하는 그대로 흐릅니다.

  • 노동자

    평가의 논쟁형성이
    전술구사의 대립은 편협한 시각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쌍차문제를 둘러싼 자본의 탄압에 대한 노동자들의 주체적 조건 형성,민주노조운동의 현주소와 현실,진보정당운동의 현실 이속에서 자본의 탄압은 국가권력을 동원한 탄압이라면 민주노조운동과 진보정치운동은 현실적 조직상태의 수준에서 연대의 힘을 말해야 하고 미흡한점이 있다면 전노동자들의 정치적 과제로써 민주노총의 회의체와 투쟁체계가 현실적으로 거리감 있게 작용되고 운영되는 민주노조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러한 조건에서 자본의 전방위적 탄압을 저지할수 있는 노조운동과 진보정당운동의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현실을 드러내야 할 겁니다.

    평가는 이로부터 조직의 구비와 건설로써 자본의 탄압을 저지할수 있는 투쟁력의 확보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 하도

    신종플루여

    정신병원에서 언제 도망쳐 나와 떠 발작이냐
    이 노예 인간아

  • 하도

    기가막힌다.신종플루야
    그 이야기를 네 애들과 네 부인과 네 친구들과 온 세상 사람들에게 해봐라.

    뭐라겠니

    어디서 악성 돌연변이가 나왔다고 온세상이 신기해 할거다.

  • .

    신종플루/
    글 내용이 신종플루네

    그나저나 이종탁 부소장은 무슨 소리를 하는것인가? 거점투쟁을 포기하면 정리해고 투쟁은 끝이다. 거리에서 시위나 몇번 하고 단식이나 하면서 정치쇼 하는게 투쟁인가? 이 투쟁은 거점투쟁을 해서 패배한것이 아니라 거점을 사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한것이다. 무능력한 연대 대오와 기회주의적인 상층부 관료들의 연대파괴 공작때문에 패배한것을 왜곡치 말라!!

  • .

    자본주의 국가의 자본은 노동자의 잉여가치를 착취하는것으로만 축적 된다. 자본이 대중을 먹여살리는것이 아니라 대중이 자본을 먹여살리면서 그 일부분을 임금의 형태로 지급받는것이다.

    자본의 주인은 자본가이나 자본가가 자본의 축적을 위해서 하는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단지 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강화시키는것뿐이다. 따라서 노동자가 주인은 아니나 주인이어야 한다.

    노동자가 사회의 모든 부를 생산하면서도 그 일부분만 가져가는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사고방식이야 말로 노예의 사고방식이다. 쌍용차가 파산 직전까지 몰린것은 쌍용차의 주인이라는 경영진들의 무능함 때문이다. 그들은 그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시키기 위해 정리해고를 강행했던 것이다.

    오늘날의 경제위기가 자본가들 자신의 경영의 결과임을 모르는 무식한 인간들은 자본가와 언론매체가 만들어내는 반노동자, 반공 이데올로기를 추종한다. 자신의 머리가 텅텅 비어있기 때문에 허튼소리만을 일삼는것이다.

  • ,

    노동자들은 정리해고로 임금삭감과 노동강도 강화로 인해 생존권이 박탈당하고 고통받는데도 자본가들은 오로지 자본의 축적을 위해 노동자를 쥐어짠다. 이런 자들이야 말로 악랄한 자들이다.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교육의 기회마저도 평등하지 않다. 저들 자본가들은 자신들의 특권을 강화할 목적으로 학벌서열체제를 만들어내고 노동자 민중이 진입하는것을 기를 쓰며 막으려고 한다. 사회 다수인 노동자의 학력이나 학벌이 낮은것은 그들 자신에게 잠재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사회의 교육제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노동자를 더 많이 착취하고 탄압하여 부를 축적한 국가가 "선진국"이라고 불린다. 이는 자본가의 지향이지 노동자의 지향일수는 없다.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실업이 만성적이다. 산업예비군이라고 불리는 실업자들은 자본가 언론매체가 짝눈으로 조사하는 실업률과는 별개로 존재하고 있다. 무정부주의적인 생산 경쟁으로 인해 회사가 도산하면 노동자들이 그 고통을 다 당하고야 만다. 비효율적인 자본주의 체제에서 실업은 필연이다.

  • .

    자본가들은 일상적으로 노동자를 착취하고 억압하면서도 틈만나면 "노사화합"을 지껄인다.

    이는 전 사회적으로 자본의 착취에 저항하는 전투적인 노동운동을 고립시키고 자신들의 착취행위를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는 노동자 민중에 대한 기만이고 사기술이다.

    물질과 의식중에서 물질이 근원이다. 혐오스러운 신종플루의 망상역시 그의 뇌로부터 나오는것이 아닌가?

    객관적인 실재는 주관적인 생각과는 무관하며 사회가 의식을 지배하며 의식이 사회를 지배하는것이 아니다.

    신종플루 이 놈아

    보아하니 무지렁이구나

    공부 좀 하거라

  • 노동자

    "VS"
    서로 골목대장 할기가?
    같이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안놀고....

  • 우종탁

    단위사업장 수준이 아니라 사회적 수준에서 함께살자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럴려면 단위사업장 공장점거투쟁은 하지말고 자본과 노동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요지구만. 그래서 그 썩은 산별도 필요한 것이고... 정말 쓰레기 같은 놈이네...

  • 쫑때리

    기아차, 현대차. 대우차. 쌍용차 등의 노사협조주의적 기회주의자들은 싸우는게 무서워서 피했고, 그것이 쌍차의 패배의 주된원인이다. 지금 기아차 대대하는데 아마도 발전된 안은 안나오고 패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결정이 또 날 것이다. 패배의 원인은 그런자들의 집권욕, 집행욕, 상층해바라기 근성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