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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3일 금호타이어지회 조합원들에게 날아든 해고 예고 문자 [출처: 금속노동자] |
이미 금호타이어지회(대표지회장 고광석)는 2일 회사측과의 10차 교섭결렬 선언 이후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상무집행위원 전원이 철야농성에 돌입하였다. 또한 발빠르게 3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노동청에 쟁의행위 조정신청서를 제출하였다. 3일 사측의 정리해고 예고 통보 이후 지회는 즉시 조합원 선전전을 진행하고, 천막농성과 함께 지회 민영선 수석부지회장과 금호타이어곡성지회 임채균 사무장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였다.
지회는 5~6일 전 조합원 교육을 통해 현 상황과 투쟁계획을 공유하고, 8~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회는 2일 ‘조합원 행동지침’을 통해 ‘쟁의대책위 지침을 철저히 사수’할 것과 철야농성과 선전전 참석과 공정별 집회 실시 방침을 내린 상태다.
지회는 “조합원 동지들의 권익과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이 도래할 것입니다. 지회를 중심으로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된 힘만이 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회사측의 정리해고에 맞서 정면돌파할 것을 천명하였다.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상황 속에서 노사는 11차례의 임단협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회사는 △기본급 20%삭감(승급․ 승호 3년간 중단) △임금 3년간 동결 △상여금 200% 삭감 △경영상 해고 △아웃소싱 △현금성 수당 삭제 등을 요구하며 진전이 없었다. 이에 지회는 집행부 제시안으로 △기본급 10% 삭감 △상여금 100% 반납 △자연감소에 따른 결원 311명(2010~2012년 정년 예정자) 아웃소싱 등을 골자로 협상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회사의 수용거부로 2일 교섭이 공식 결렬된 상태다.
노조의 광주전남지부 장영열 지부장은 “이제 투쟁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며 “현장순회를 비롯해 조합원을 투쟁의 주체로 바로 세우자”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장 지부장은 “경영진과 채권단에 맞서 단호한 정면돌파가 요구된다”며 “기필코 정리해고 분쇄 투쟁을 승리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