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2%로 동결..13개월째
금통위, 금융완화 기조 유지
홍석만 2010.03.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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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전경 [출처: 한국은행] |
금통위는 "일부 국가의 과다채무 문제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국내 경기는 수출이 확대되고 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금통위의 금리동결은 예상된 것이라서 특별한 반응은 없다. 오히려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 되면서 최근 시중 금리가 소폭하락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금리인상을 주장했던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3월말 퇴임하게 돼, 오늘 마지막 금통위 회의를 주재했다. 금리인상은 다음 총재의 역할로 넘겨졌다.
한편, 7명의 금통위원 중 3월말에는 이성태 한은총재가 퇴임하고, 4월에는 심훈, 박봉흠 위원이 퇴임하여 세 명의 금통위원이 임기만료로 교체된다. 노무현 정부때 임명한 금통위원들이 모두 교체되고, 현 정부에서 임명한 위원들만 남게 된다.
다음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발표한 통화정책 방향 전문이다.
| 금통위 통화정책 방향 전문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음. 최근 국내 경기는 수출이 확대되고 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다만, 일부 국가의 과다채무 문제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소비자물가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며 최근의 국제원자재가격 움직임 등에 비추어 당분간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부동산 시장에서는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했으나 거래는 부진했음. 금융시장에서는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등 해외 불안요인이 완화되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환율이 하락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은 계절요인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음. 앞으로 통화정책은 당분간 금융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 지속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용해 나갈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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