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3천여명 경주집결 발레오규탄

12일 금속결의대회…위원장 사장면담 "17일까지 문제해결하라"

25일간의 직장폐쇄. 공장밖으로 내쫓긴 발레오만도 노동자들의 투쟁 승리를 위해 전국의 금속노동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회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부당한 직장폐쇄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출처: 신동준 금속노조 편집부장]

   발레오 사측이 노조의 교섭 면담 요구에 대해 답변이 없자 조합원들이 회사 정문 앞에서 항의하고 있다. [출처: 신동준 금속노조 편집부장]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12일 오후 3시 경주용강공단 운동장에서 ‘경주발레오만도 투쟁승리를 위한 전국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금속노조 확대간부와 조합원,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조합원 등 3천여명이 참여해 발레오자본에 노동탄압분쇄, 직장폐쇄 철회 요구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경주지부는 이날 4시간 파업을 벌이고 대회에 참석했다. 공장청산을 당한 동일자본의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조합원들도 결의대회 장소에서 피켓 선전전을 전개하며 발레오자본의 노조말살, 먹튀자본의 실체를 폭로했다.

  대회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민주노조 사수하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출처: 신동준 금속노조 편집부장]

박유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미 발레오 투쟁은 세계적인 투쟁이 되었고 17일 유럽발레오평의회에서 한국 발레오투쟁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위원장은 “발레오자본이 노조의 요구를 수락하지 않는다면 17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발레오 투쟁을 민주노총 투쟁으로 승화시켜 나갈것”이라며 민주노조지키기 차원에서 투쟁을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발레오만도 정연재 지회장은 “평균 근속 20년의 노동자를 쫓아내고 사무직, 일용직이 제품을 생산해 대량 불량사태를 낳고 있다”며 사측의 부당노동 행위를 규탄했다. 또한 정지회장은 “금속노조를 믿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전국의 금속노동자들에게 연대투쟁을 호소했다.

이어 발레오자본과 이명박정권을 규탄하고 발레오만도투쟁에 함께할 것을 결의하는 투쟁사가 이어졌다. 이경훈 현대차지부장은 4만5천명 현대차지부 조합원의 이름으로 발레오자본에 직장폐쇄 철회를 촉구했다. 발레오투쟁으로 수배중에 대회에 참석한 한효섭 경주지부장은 당일 오전 지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이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고 알리고 “발레오자본 박살,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흔들리지 않고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참가자 전원은 특별결의문을 통해 △발레오투쟁을 금속노조 전체의 투쟁으로 규정하고 투쟁할 것 △직장폐쇄 철회까지 총력투쟁할 것 △금속 사업장 중 해고를 자행하는 곳이 있다면 조합원을 총동원해 막아낼 것 등의 내용을 결의했다.

[출처: 신동준 금속노조 편집부장]

이후 대회 참가자들은 발레오만도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2곳으로 나눠 발레오공장 정문과 북문으로 행진했다. 정문까지 행진한 이들은 노조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사측에 면담을 요청했다. 사측은 강기봉 사장이 노조 박위원장과 1대1로 면담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시간을 끌며 문을 열지않다가 조합원들이 직접 공장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자 30여분 만에 면담에 응했다.

1시간여의 면담을 마친 박위원장은 대회참가자들에게 면담 내용을 알렸다. 박위원장은 사측 대표이사가 "공식적으로 회사청산계획이나 서비스부문을 제외한 부문의 용역화, 구조조정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측은 당장 직장폐쇄를 풀 수는 없으나 13일부터 사측과 노조가 본격적으로 협상하자는데 동의했다”며 “민주노총 중집이 진행되기 전인 17일 오전까지 문제를 마무리 지을 것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사측이 조속히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박위원장은 "경주지부, 발레오만도지회와 논의를 통해 사측과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보고를 마쳤다.

태그

금속노조 , 발레오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감정주(금속노조 편집부장)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울화통

    '직장 폐쇄'라는 결과를 두고 이러쿵 저러쿵할 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돌이켜 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파업을 통해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는 노조는 소위 '귀족노조'라고 불리워도 부끄럼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노동권은 당신들처럼 거저먹기식의 노동자들에게는 이용의 수단으로만 사용되는 것 같군요. 물론 회사도 잘했다고 할 수 없지만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제 그만하십시오. '같이 죽기보다는 같이 사는 길을 택하십시오!!!'

  • 발레오

    사측은 노조를 진정한 동반자로 인정하고 터놓고 대화할수 있는 성실 교섭에 임해야 한다. 일방적인 관계는 아무것도 해결될수 없다

  • 쑈를해라

    쑈하고있따... 이미 늦었따는 생각 안드나? 좀있음 눈물로 호소하겠지

  • 김두환

    경비연봉 7800에 식당아줌마 6000에 복지조건등 현대자동차 수준에 사원 아파트에 등등 회사안다녀도 그동안 모은 돈으로 회사차려도 될사람들이 또 무엇이 부족하나 배부른 파업그만하고 집으로 가삼...

  • 이현주

    귀족노조라고 하면서노조헐뜯는사람들 참한심합니다.어떤일에도 다 이유가있읍니다.이유없이하지는않읍니다.울화통님 당신직장을 이유없이 문닫으면 아무소리없이 다른직장 알아봅니까? 왜노조하는사람들은 목숨걸고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시고 글올리세요.그리고 회사에서 일하시는분들 일하시면서 생각해보세요... 다른사람들은 같이살자고 뭉치는데 안에서 일하니까 마음이 편하십니까?? 곰곰히 생각해보세요..정말 잘하는지? 자식들보기 부끄럽지안는지? 꼭 생각해보세요. 발레오노조여러분!! 고생한 보람이 꼭 옵니다.그때는 웃으며 지금얘기할날이 있읍니다. 화이~~팅

  • 심하다

    한번씩보면 정말심하다 싶네요
    어떻게 자기들 원하는걸 다 들어줘야만 하는지
    애들도아니구 뻑하면 파업 노조가 회사를 차리든가

  • 귀족?

    모든 노동자가 귀족노동자가 될 때까지 투쟁합시다. 그래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 만들어 갑시다.

  • 이현주

    심하다님!! 무슨이유로 싸우는지 모르고 꼭 한마디씩하는사람있는데 심하다님이 그짝이네요.인터넷글들 다 읽어보고 서로를 생각해보고 올리세요. 안하니만 못한글올리지말고요.

  • 비너스

    심하다님 말씀 백번 천번 옳습니다 저도 찬성에 한표

  • 원인이

    발레오만도 경비원이 금속노조가입했음->사측에서 경비원 외부에서 쓰기로 하고 경비원 4명을 생산직으로 전환-> 노조측에서 태업->생산량 30퍼센트 감소->사측 직장 폐쇄후 사무직 생산직으로 전환해서 공장돌리는 중. 솔직히 노조가 바란게 너무 많은게 원인임.

  • 울화톧2

    평균임금 7000만원의 회사에서 뭘 더 원하는지..? 우린 절반도 안되는 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레오에서 파업을 한다고 경주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전회사가 같이 파업하면.. 우린..어떻게 해야되나요..?

  • 심하다

    이현주님 우린 사무실 직원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사측도 아니죠.. 그런데 왜 우리가 노측과 사측의 싸움에 휘말려야 되는지요..? 그리고 우린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회사 자기가 문 닫는다는데.. 가만히 있지 우리가 그사람보고 뭐라고 해야 하나요? 당신 집에서 당신이 마음대로 하는데. 누가 뭐라고 하면 당신은 기분이 좋겠나요?

  • 만도

    이현주님 경쟁이 없는 사회는 발전하지 못합니다. 가만히 보니까 노조에서는 일을 잘하던지 못하던지 같이 대접받는 사회를 원하는데 말그대로 그런곳이 한군데 있죠.. 북한이 아닐가 싶은데.. 댁에도 자녀들이 있겠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을 한번이라도 하시는지요? 그런사회는 있을수도 없을뿐더러.. 이상적인 사회죠.. 잘 생각해보세요..

  • 경주지부

    당연히 평균연봉 7000만원이니까 목숨걸고 저렇게 투쟁을 해야되겠지요 저같이 2차 업체에 다니는 사람들은 엄두도 낼수 없는 거액의 연봉을 꼭 지키고 싶겠죠.. 부럽습니다. 2차 업체도 민주노총에 다 가입시켜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야지 제대로된 노동자의 세상 아닌가요? 그런데 연봉이 저정도되면 노동자라고 할수 있나요..?

  • 발레오

    이현주님 노조가 그렇게 회사를 욕하면서 왜 그 회사에 다니싶니까 솔직히 인생한 한번 줄한번 잘서서 지금까지 잘먹고 잘산것 아닌가요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집단

  • 국민의 한사람

    열심히 공부는 했지만 머리가 나빠서 3류대 나와서 어리부리한 회사 들어가서 사무직이랍시고 위에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한달에 몇푼 안되는 돈 받아가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한번씩 연봉이 거의 억대에 가까운 노동자들 보면 어이가 없죠.. 내가 미쳤다고 몇십년을 피땀흘려가며 공부해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다 그죠..?

  • 심각

    모든것은 진실이 다 있겠죠? 그리고 그안에 과정과 울분이 있답니다. 결국은 시민들을 묵살하는 정부에 시민들이 더 묵살을 당기고 잇군요

  • 배고파서

    직장폐쇄라함은 생산을 하지않는것 아닌가요?
    일하던사람 출입통제하고 일용직 사서 생산하면 직장폐쇄라 할수없죠....그리고 시급직이 연봉7000만원이상이라면 쉬는날이없는거죠...1년 12달 꼬박다녀야해요 세금혜택다 받고 이제 그혜택 끝난다고 가버리면 일하던 사람은 어떻게해야합니까?

  • 국민의한사람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폐쇠한다믄서 왜 회사는일용직 사서 돌아가는데 어찌보면 이젠 기존 근로자들 다쫓아내고 그냥 쫓아내자니 명분은 있어야겠고 그러다보니 경비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모양인데 정말 비겁하군요,,,전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사측을 도저히 이해 불가이군요~~그리고 몇몇 사람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데 그사람은 양심의 가책도 없는가봐요~~동료들은 서로 같이죽어도 같이 살아도 같이살겠다는 의지인데그사람들은 본인의 밥그릇만 챙기면 끝이라다는 생각인것 같으네요~~사측은노조를 무력화 시키겠다는 의도로도 보이는군요 ~~참내자식들이 커서 이런 사회의 사측을 배울까 겁나네요~~정말 상식적으로도 인간으로서 양심적으로 대화로 해결하세요

  • 국민의 한사람

    수십년을 함게 일해온 사람을 하루아침에 쫓아냈는데 보세요 ~~그것도 새해부터 미리 계획 된것처럼 각본이 짜여져 있잖아요~~회사가 노조 파업 유도 한것처럼 보이는데 아닌가요~~국민은 다들 그리 알고 있는데 오히려 사측이 노조 보기를 돌같이 한것 같으네요~~

  • 시민

    이현주님!!속시원합니다. 하고싶은말을 다하셨네요.시민들도 화가나는데 같이한솥밥먹은사무실사람들도 노조욕하다니...사무실사람들은 직원아닌가요? 어떻게사측편인지.....회사없어지면 사무실은 남아서 일하나봐요.시민으로 참 궁금합니다.

  • 옆에서지켜보다

    연봉7천이니 6천이니하는데만 포커스를 맞추어서노조를 욕하지말아주었음합니다. 잠안자고 쉬는날 쉬지않고 평균근속20년넘은사람들이 한달에 특근 이니 잔업이니 쌔빠지게해서 받는줄은모르지요? 하루8시간근무에 특근이머잔업이며 하지않는데 어떤또래이가 7천준답디까?? 그리고 항간에 무수한 루머가돌던데 사장이 프랑스에 돈받고 노조죽이는 임무를 맡았다는둥의설..정말그게 사실이라면 같은 경주사람으로서..좀그러네요.거기 강기봉 사장님이라는분 경주상고 출신이란말이있던데..그러고도 경주에 남아있을런지,,

  • 왕짜증

    경비며 식당이 왜연봉이7000이 되는지 아세요? 경비는 365일 몀절에도 문지키고있어요.식당도 대충그렇고,, 조합원도 하루일당으로 치면 얼마 안됩니다.매일 잔업과 공휴일특근까지해서 그렇지 .근데 남들놀때 일새빠지게해서 그만큼도 못 받으면 누가 일합니까.속도모르면서 남의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뭡니까?짜증나게시리

  • 참살이

    지금까지 많은것봐왔고 또보고있지만 이건 너무하다 특히 사측의 중간놈들 노동조합은 투쟁이라도하지만 너희들은 무ㅓ하냐
    병신들 만도노조홧팅!

  • 또다른시선

    집권당인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의연류설이나놀더이다강사장은 이겜에서 잃을것업다고.던받고 이시대의 정권과 합류해 이권챙기고 튀끼면그마이라고. 야이야이자씩뜰아.이것들이 이번유월선거때 올빵으로 하나라당 고베마셔바야정신차릴라나..이상득 의원이 이사건에 연류되었다면 징말로실망이디요.글구 암것두모르고 연봉6에서7천에만 포커서맟춰서 노조를 벼랑으로내모신님들요..설령그렇다칩시다..그래서 현정권에 놀아나서 노조에서 등돌린후 경주경제가뒤지게 둑고난뒤 어쩌실라구요?그나마 경주에서 장사하고 영업할수있었던게 만도나 일진 처럼 6 천에서 7천 받는사람이 있어서가아니었던가요? 강기봉세력의 농간에 놀아나 만도나 일진 글구 다스같은 회사노동자가 다죽고나면 여러분들 같은 사람들을 먹여 살릴 사람이 누군 지 글구 당장의 일감이 나에게 주어진다고 한들..영원할련지요? 정신차립시다 이번 선거..하나당 전원 패배로이끕시다 민주당이되든 민노당이되든 자유당이되든 절대 한나라당일수는 없을것입니다.. 이땅에 존재하는 모든 (일용직 정규직) 홧팅요.

  • 심사숙고

    시선님 말 너무공감요. 저는 사측이나 노조 어느편도아닌 오로지 낸데 주의 였습니다. 근데 절실히
    깨달았슴더. 현사태가 주최강기봉 과 현정권(이상득) 의원의농간이란것에 깊은공감을느낍니다. 어쨌든 가진자들은 없는자들의 단결을 엄청두려워하고 그것을 와해시키려 한다는것을. 있는자들은 결코 이뜨거운 논쟁에 참여치않으려는것을 자기들과는 무관하니까.. 이땅에 없는자들을 기만하고 와해하고 이간질해 붕괴하려한다는걸. 잘들으삼요 궁여 지책은 될수있으나 미봉책은 될수없다는걸요. 이땅에 한나라당은없습니다. 그러므로이명박 지지당도 더이상없음을요. 하늘을 울리고 땅을울리는 힘도 서민이란걸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이정권은 결코 없는자들의 땅이아님을. 루머에오른 이상득의원님 부디 굽어살피시어 생에 부끄럽지 않을 경주인이되길요

  • 너무합니다

    인자 고만하자구요사측 노조 둘다요. 어찌되었든 발레오는 푸랑스꺼인거고. 그때문에 싸우는건 사측 노조둘다 울나라이다라는고.우짜다가 이런 몹쓸지경에까지이르렀는지(사측 노조) 이모든 몹쓸주의에 혹여 우리나라 가 개입되어있진않은지?/ 그렇다면정말 쩍팔린 일이겟지요? 저는 이제 더이상 갱주를 사랑하지않으렵니다 불국사가있고 석굴암이굽어 살피어주신다고 믿지도 않으렵니다.어느 지역에서 도 있을수없는 유일 무일한 암투만이 존재하는 곳이라 칭하렵니다. 제발 바랄뿐입니다 이일에 정말 푸랑수도 그리고 현정권의 암투도 끼어있질 않길만요.그냥 우리경주시민 좀내비두이소..불쌍치않은교?/왜자꾸 갱주 경제를 쥐락펴락 하면서 놀리는지..살려주이소 .우리노조원들 .그리고 갱주 상인들 .만도 잘못되면 만도 사람만죽는게 안이라 15만여 갱주시민들다죽는다걸요.제발 집권당을등지지않게 ..

  • 기억하자

    전태일 열사분신후지대로된 일요일이생기고 일찍마치는 토요일이생겼다네요.. 나자신부터가 한심한게 정말 일제시대때의 그용감했던 안중근 의사 윤봉길의사가 다시없다는게 슬픕니다. 아니 있긴있네요 얼마전 용산참사 현장에서 분신 투신해죽음을 맞았던 이름모를 그! 그런데 나는 용기가 없어 뒤로 뒤로 숨고만있습니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더죽고싶지만. 그럴수도없는내가.영웅이 되려함이아닙니다.다만 잇는자들 이땅에 가진자들에게 는 씨도맥키지않을 작은 메아리일지라도.저는 말하렵니다. 이땅의 분열을 초래하는건 가진자들 니네들이라고. 아아/.//이순간 전태일열사처럼 용감히 죽음 을 두려워하지못하는 내가 정말 미워 미워죽겠노라고.그나마 양심있어죽음을 택한 당신이그립습니다/

  • 기억하자

    내용을 입력하세요

  • 경주시민

    상인들은 장사안되난리 회사와노조측은합의점을못찾아난리 이것도저것도아닌 사측도노조측도아닌 사무직사람들은공장돌리라카이 마지못해일해야하니 불쌍..캬 연봉참세긴세군요 나름대로의이유야다있겠지만 식당하루12시간일해서 한달에2번쉬고월급110만원받고있는데 그것두 하층다니는울신랑 새가빠지게일하고 잔업에특근에일요일한달에 한 두번쉬나몰라..명절연휴에도하루쉽니다 그래서월급160받읍니다 아마도하층반이상이 그런걸로알고있는데..아닌가요? 울화통님말씀처럼 같이죽기보다는 같이사는길을 택하심이..

  • 후회는늦으리

    회산청산되고 일자리 다 없어진 다음에 후회해 봐야 무슨소용 있겠습니까? 연봉7천이 중요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할 일터는 투쟁만 하면 지켜지는게 아니겠죠. 경주지부 대부분의 조합원들 1년12달 연장근무 특근 야근 쌔빠지게 일하고 3천만원 받는 사람들한테..가슴에 손을 얹고 미안하다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제발~

  • 이런생각~

    이번기회에 사무직 직원과 생산직 직원들 서로 일을 바꿔서 해보면 어떨까요? 사무직 직원들이야 이미 생산직일을 해보긴 했겠지만은...서로의 고충을 알수 있는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 사원

    회사를 위해 오셨다는 강사장님, 현실을 제대로 아시고, 발전적인 회사 만드시길 바랍니다.

    사무직글에 읽을수만 없어 몇자 적습니다. 조합도 강성일변도가 아니라, 회사와 조합원이 있고서 조합도 있다는 사실에 잘되기 위해서라면 변해야 하는 시대에 변화지 못한 잘못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잘못된 변화와 일 잘하는 분위기, 신바람나는 직장 및 회사발전에 저해요인중 복지부동 관리직 팀장들, 조합이 하자면 다 들어준 인사노무 담당 그리고 잘못된 만남을 주선 이어온 노사협상 담당 책임자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는 생각은 안해보십니까.

    회사가 잘되기위해 왔다는 사장님 이시라면, 이번 기회에 조합도 회사와 조합원이 잘되는 길에서 변해야겠죠.
    회사도 잘되고 직원들도 잘되기 위한 길에 조합도 회사도 엉뚱한 자존심 대결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대화의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잘해보자는 다짐과 잘해보기위한 고민에 머리를 모으셔야함은 당연하겠죠.
    모두가 잘되기 위한 길 이라는데 그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그럼, 사장님 이건 바꿔 주시죠. 시키면 시키는데로 세빠지게 일만하는 노동자는 뒤로 하고서라도,
    경영에있어 무한 책임을 져야할, 안되는것과 잘못된것에 NO를 할줄 몰랐던 인사노무담당, 자기 자리 지키기 바쁜 복지부동 부서장급 및 부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은 바꿔 주시죠..
    잘 해보자는 회사에, 노동조합도 변하고, 조합원도 변하는것은 쉬우나, 진짜 변해야할 사람들은 변하지 않음 도루아미타불 아니겠습니까.
    회사 발전에 가장 앞정서야할 관리직들 이면서도, 지금까지 능력은 없으면서도 자기 자리 지키기위해 발전 방향으로 변하지 못한체 윗사람에게 줄서기에 능력있으신 관리직 분들,
    회사와 조직발전에 가장 중요한 제대로 이끌어가야할 리더 역할을 해야할 책임자들이 아니라, 조직원들을 제대로 이끌어갈, 일할맛 나는 분위기 조성에 아래사람에게는 무조건 NO 가 아니라, 아닌것에는 윗 사람에게도 NO를 할줄 아는 진짜 관리자로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장님 안 그럽습니까. 노동조합과 조합원만 변해라 하지 마시고, 진짜 변화를 이끌어갈 관리직부터 바꿔 주시죠.
    관리 총 책임자로서 잘못된 섞은 제 살은 깎는 않고서, 어찌 무식하지만 열심히 일만해온, 앞으로도 시키면 시키는데로 24시간 일만할 노동자들의 희생만 강요하시는지요.

    이번 기회에, 97년 이후 강성일변, 귀족노조, 권력노조 라는 잘못된 변화를 추구한 조합도 변해야 한다면, 회사 발전에 가장 중요한 책임을 져야하면서도, 능력이 없으니 뒤로 숨어서는 변하지 못할 관리직 부터 바꿔 주시죠. 조직을 이끌어갈 수장의 무한 책임하에서 살신성인 의식을 가진 직원도 생기는 법입니다. 안 그러습니까. 사장님..

  • ^^ 즐...

    이해 절대 안감... 경비원을 노조원으로?? 노동부에서 인정하지도 않았을뿐더러~ 회사 경영이 어렵다는데 노동자들의 입장만 계산해서 회사를 상대로 목을 쪼으는 행위는 뭐로 해석해야하며, 일이 붉어지기전 시.도에서 조정을 해줬건만 먼저 싫다고 사측을 무시한건 무슨 깡인가... (위원장 깡이 혹~ 새우깡은 아닌듯...) 그리고 진정 노동자들을 생각하는 노조 수장이라면 함부로 타회사의 동 노조인원까지 동원은 고려해봐야 하는것 아닌가 생각하네요. 뭐 다른 경주지부 예하 지회 22개사 노조원들은 무슨 노조만 믿고 있음 그 회사 잘 돌아간답니까(1개지회때문에 피해보는 22개 사업장은 어떻게 할꺼냐고요?) 뭉치고 투쟁~! 쟁취~! 모두좋지만 법을 어기면서 까지 금속의 이득(간부)만 생각하고 저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더욱이 쟁위해위 비 참석자 이름까지 거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퍼트려가면서... 이건 분명 빨갱이 행적이 아닌가 싶은데... 하여간 이번 사태는 사측의 작은 오점을 시작으로 민노 금속의 횡포와 범법행위를 적날하게 나타내는 재미난 사태가 되네요...

  • 경영인

    글쎄요...시키면 시키는대로 24시간 일만할 근로자(노조원) 알고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저희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 입니다....곰곰히 생각해 보니 안되겠네요...그러다가 회사가 24시간 중노동 시키고 혹사 시켰다고 쓰러져서 산재신청하고..들어 누워서...그런 사람은 필요없겠네요...

  • 비판쟁이들 답답

    회사마다 1년에 받은 월급은 다르겠지요. 울화통님을 비롯한 노조를 욕하시는분들... 발레오에 일하시는 연봉 7000만원 받은 사람들이 부러우신지요?(네) 회사가 가만히 있는데 연봉 7000만원씩 줄까요?(네)
    말 잘들으면 비판하시는 분들 연봉도 7000만원씩 되겠네요? 아닌가요? 한심합니다. 당신들 연봉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적다고 생각하면 비판하지말고 노동조합 만들어서 임금을 올리세요. 귀족노조니 욕하시지 마시고 스스로 노력을 하세요. 전국적으로 이런 노조가 있고 이렇게 받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우리나라 임금이 이렇게 올라간다는 걸 왜 모르십니까? 답답합니다

  • 쯧쯧..

    위의 글을보니 답답하다 못해 아타까움 마져 생기는군요. 누굴보고 한심하다고 하는건지 도대체...

  • 암살자

    여기 귀족노조 어쩌고 하는 놈들 다 아르바이트나 사장 똥구멍 죽어라 빠는 개잡놈들 입니다. 대꾸 할 가치도 없다는 거죠. 지들끼리 지랄 하다 말게 무대응 하시면 됩니다. 관을 봐야 눈물 흘릴 놈들이니까요.

  • 상생의 도

    경주시민의 한사람으로..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노조, 사측 잘못이 다 있겠지만 발레오는 복지, 급여.. 기타 여러가지가 지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 오너 마인드도 좋고요. 회사가 계속 적자를 보고 있으면 상생의 도를 지켜 조금 양보하면 되지 않될까요? 노동자가 있어야 회사가 살고 회사도 있어야 노동자도 사는걸 누구나 알지 않나요? 민노총이 여기 계입해서 체면 치례하려고하면 사태만 더 악회될뿐.. (참고로 경주 일반 평균 연봉은 1500~3000입니다. -> 3000은 경주에서 고액연봉자에 해당해요. 발레오는 선망의 대상이었음^^; 그리고 발레오는 프랑스 기업이죠? -> 이런다고 프랑스 회사에서 손해보고 타협할께요? 아예 중국으로 이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부탁인데 이문제를 현정권에 연계해 욕하지 맙시다. 수준 낮아져요. 발레오 문제는 경주 시민들이 언젠가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문제입니다. 많은 관심에 부끄럽지만 경주 시민의 한사람으로 감사합니다. 부디 상생의 도를 지켜 서로 양보해 좋게 마무리 하길 바랍니다.

  • 개소리닷컴

    청춘을 받쳐 근속25년에 주야간 잔업에 주말에 특근해서 연봉7천 받습니다...잔업 특근하나 없이 세금띠고 나면 1백5십 받습니다...지대로나 알고 7천이란 숫자를 생각하십시요~~

  • 님좀 짱인듯

    발레오 사장 마인드가 좋단다... 그럼 니가 될꼬 가라 기봉이~~
    두번만 좋았다간 직원들 월급주는게 아니고 지가 기부금 받겠다

  • 남얘기

    발레오 경비 딸입니다.절대 돈 많이 받는거 아니에요.주간야간잠도못자고 회사지켜요 쉬는날도 별로없어요. 정말 힘들게 돈버세요. 회사 사택 거기 쫍고 지은지 20년넘어서 학교앞원룸만도 못한집에서 살고있어요 . 귀족노조요?절대아니에요. 알지도 못하면서 격어보지도 않으셧으면서 단지 언론보도 주위에서 들은 얕은 지식으로 왈가왈부하지 않으셧으면 좋겠습니다.
    무서워요. 동생이고 저고 공부도 못마칠까봐

  • 18

    직장폐쇄 찬성 한표
    솔직히 연봉 4000만 준다고 해도 개 거품 물게 일하겠습니다.
    저 좀 뽑아 주세요. 파업도 안하고 노조 따위에 가입도 안하고 열심이 일해서 생산 수준 200% 올리 겠습니다.

  • 제대로 알자

    비판쟁이들 답답님 제대로 알고 얘기합시다. 노조하면 무조건 불이익을 당하는 약자로만 생각하지마세요. 신문기사 제대로 좀 보세요.
    진짜 웃기는건 먼줄 아십니까? 노조 600명이 하던일을 지금 사무직원 40명이 대신하는데 생산율은 오히려 120%랍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님말대로 진짜 부럽네요.

  • ㅎㅎ

    뭘믿고 파업하는지... 기사 여러개 살펴봤는데 노조 참 한심하네요.. 회사적자라는데... ㅎㅎㅎ 그러다 발레오 한국 철수하면 다 죽는거 모르나 그때가서 눈물흘리지들 마슈!

  • 배가불렀어

    아니 365일 일 안하는 회사도있어?????????
    누군 잔업 안하고 특근안하나???
    ㅡㅡ 배부른소리만 지꺼리는구만!!

  • 사회 통념

    7천만원 경비면 ㅠㅠ 그만 가서 일해요
    배부른 소리 작작하고
    남들은 연봉 2천 받고 잠도 안자고 휴일 없이 경비 섭니다.ㅠㅠ

  • 뭐하니

    뭐하니?

  • ㅉㅉㅉㅉ

    댓글 가운데 경비가 365일 명절에도 문지킨다고, 또 식당도 그렇고.. 또 생산직은 잔업에 특근에 쉬는 날 없다고.. 그 돈 받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군요.
    그럼 다른 회사 노동자들은 다는 아니겠지만 그렇게 일 하는 게 발레오만 그렇다고 제발 좀 착각하지 마세요.
    실제로 제가 아는 분 명절 다 반납하고 허구헌 날 찬업에 특근 하십니다. 그런데 연봉 3500도 안됩니다. 7700이나 받으면 잔업이니 특근이니를 따지기전에 그냥 공장에 텐트를 쳐야하는 것 아닌가요? 무슨 집을 생각하십니까? 무슨 휴일을 거론하십니까?
    주제파악이나 분위기 파악을 너무 못하시는 분위기군요.
    진짜 뭐 빠지게 일하고 연봉 2000도 안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건 뭐 병신들도 아니고.. 그냥 닥치고 가만히 계세요.

    7700이면 회사에 대해 어떤 불만이나 대꾸도, 변론도 필요하지 않는 아니.. 필요의 의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또 느끼지도 말아야 할 초고도의 임금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싶네요.

  • 캐말종들

    회사 망해서 다 대리운전을 해봐야 옛날이 좋았지 하지ㅉㅉㅉㅉ..
    무슨 놈의 요구가 해마다 그리 많아? 순 지들 원하는 것만 다 협상하자고 하지 회사가 원하는 것은 들어볼려고도 안 하면서..
    지들 의견 안들어주면 깽판 치고 부당하다고 파업하고..
    저 돼지셰끼같은 위원장놈 저 캐섀끼부터 조져야돼 그냥

  • 대변인

    그냥 다 짤라버려 더이상 쳐주깨지 못하게

  • 그냥 자라말이야

    너도 나도 똑같은 이기적.... 이사람 저사람 욕할것 없습니다
    할일없음 그냥 주무세요

  • 발레오 망해라

    발레오는 망해야 된다. 이것들이 일자리 새로 잡으면 내가 안되겠다. 꼭 망해서 연봉 1천5백 일용직이 되길 바란다. 발레오 망해라 발레오 망해라

  • d

    제생각에는 솔직히 경비 총소부 연봉이 그정도 될수가없을거같습니다... 기사가잘못된거같은대요

  • 금속노조

    금속노조는 투쟁밖에 모르지..회사가 망해도 투쟁, 고객이 떠나가도 투쟁...진짜 회사 중국으로 이전하고, ..안산공단같은곳에서 일해봐야..지금회사가 좋았구나 할거야. 정말 발레오 철수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