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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개 시민단체의 '행복한 급식혁명'

[교육희망] 2100여개 시민단체 하나로... 무상급식 입법 활동 추진

임정훈 기자 2010.03.16 16:21

▲  16일‘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 국민연대’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무상급식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임정훈 기자 [출처: 교육희망]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무상급식 운동이 시작됐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211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 국민연대(친환경 무상급식연대)’가 출범식을 열고 무상급식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교육감 지자체장 후보들의 공약 채택 촉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옥병 친환경 무상급식연대 상임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친환경 무상급식은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아니다.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 보고에 나선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도 “급식지원 학생 수가 제한돼 있어 이맘 때 쯤이면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들은 눈물을 삼킨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먹는 밥만큼은 떳떳하게 먹을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나? 이는 국민 교사들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염원일 것이다. 아이들이 먹는 점심 한 끼만은 도란도란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자”고 말했다.

국회 교과위원장인 이종걸 민주당의원은 “무상급식을 두고 한나라당에서는 포퓰리즘, 사회주의적 발상, 빨갱이 운운하는데 그럼 지금까지의 의무 교육도 포퓰리즘, 빨갱이란 말인가”라며 되묻고는 “무상급식을 하자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 김민영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밖에 전국공무원노조, 여성단체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모임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1분 발언이 이어져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친환경 무상급식의 조속한 전면 실시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5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 무상급식연대 출범 기자회견이 열린 세종문회회관 앞에는 많은 수의 취재진들이 몰려 나와 언론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태그:
교육감 / 무상급식 / 풀뿌리국민연대 / 무상급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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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엄마
2010.03.16 19:14
친환경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지역별로 학교의 급식체제가 다른 이유는 지역별 경제적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예요. 예를들어 강남의 학교들은 급식이 좋지만 강북의 학교들 중에는 급식이 안되는 학교도 아직 있어요. 웬지 아세요? 급식비를 못내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학교식당에서 매일 식권을 사서 사먹어야 해요. 학교가 전교생의 급식비를 책임질 수 없기 때문에 급식문제는 정치적인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단순히 선거에 관심을 갖게 되는것인데 무상급식이 무슨 빨갱이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