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가 지난 4월5일 파업에 들어간 이후 한 달이 넘도록 MBC 사태가 정상화되지 않자 이번에는 트위터리안(트위터 사용자)들이 시위와 행진에 나섰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김재철 MBC 사장이 MBC노조 요구를 수용하라며 인터넷에서 트위터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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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노조 사수' 트위터 행진 모습 |
'isparade'라는 트위터 행진 싸이트를 이용해 11시 30분 현재 600여명의 트위터 사용자들이 ‘MBC노조 사수’, ‘공정방송’, ‘김재철 퇴진’ 등의 요구를 하며 함께 행진 중에 있다. 군데군데 ‘무한도전 사수’, ‘PD수첩 사수’ 등 프로그램 정상화를 바라는 주장도 눈에 뜨인다.
참여방법은 ‘http://isparade.jp/60217’ 접속 후 좌측 하단에서 키워드 ‘MBC사수’ 로 입력한 뒤 START하면 된다.
한편, MBC노조 이근행 위원장은 단식 12일째를 이어가면서 과로와 탈진으로 쓰러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가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