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서울 등촌동 콜트콜텍 본사 앞에서 1인시위 중이던 방종운 콜트악기 노조 지회장을 향해 이희용 콜트악기 공동대표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건은 이희용 공동대표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장소에 박영호 사장 차를 주차한다며 차량을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방종운 지회장은 이 사고로 병원으로부터 우측슬관절염좌, 요추염좌의 진단을 받고 2주간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방종운 지부장은 박영호 사장을 ‘살인미수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 사건에 대해 ‘콜트콜텍 대책위원회’와 ‘금속노조’, 그리고 ‘콜트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노동자들’은 11일 오전 11시, 등촌동 콜트 본사 앞에서 콜트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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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11시, 등촌동 콜트 본사 앞에서 콜트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처: 금속노조] |
이 자리에서 방종운 지회장은 “나는 인도에 서서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는데 인도도 콜트 땅이라면서 차를 밀고 들어왔다. 절대 주차를 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당시의 정황을 전했다.
이인근 콜텍 노조 지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콜트 자본과 박영호 사장은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부정하는 것도 모자라 헌법이 보장한 1인시위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고 인도위의 사람을 향해 차로 돌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명백한 상해의사가 있었던 콜트 자본을 고발하고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면서 “콜트자본이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다시 기타가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회사 콜트콜텍은 노사갈등을 이유로 한국공장을 폐쇄하고 중국 및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부당하게 해고된 바 있다.
지난 2009년에는 고등법원에서 콜트콜텍의 공장 폐쇄 및 노동자들의 정리해고가 불법하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박영호 사장은 이에 불복하며 노동자와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4년 째 거리에서 복직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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