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후보, 청와대 앞 유세...곳곳에서 경찰과 충돌

[속보] 경찰, 경찰버스로 6차선 봉쇄하며 유세차량 진입 막아

김소연 후보가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한 가운데 정당한 유세를 보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3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치대회를 가진 김소연 후보와 지지자들은 3시 45분경 1차 정치대회를 마치고 2차 정치대회 장소인 청와대 앞까지 걸어서 갔다.

350여명의 지지자와 함께 경복궁 옆길을 통해 청와대로 가려던 김소연 유세차량은 경찰에 의해서 진입이 막혔다. 경찰은 청와대 들어가는 길목에서 한쪽 차선을 모두 막고 유세차의 진입을 막았다.

그러나 김소연 후보의 운동원과 유세차는 경찰 저지선을 뚫고 청와대 방면으로 진행했다. 경찰은 다시 통의파출소 앞에 경찰버스 3대와 경찰 500여명이 도로 전체를 막았다. 4시 20분경 김소연 후보는 경찰과 대치한 가운데 도로가에 유세차를 대고 유세를 진행했다.


4시 45분경 유세차량은 다시 뒤로 돌아 경복궁 역 옆 도로를 따라 청운동 사무소 방향으로 진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경찰은 6차선 도로 전체를 막고 유세차량의 진입을 막았다. 이 때문에 김소연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법이 보장한 유세를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고 곳곳에서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김소연 후보의 유세차량이 경찰에 막혀 도로가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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