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상인들 향해 물대포까지 쏘는 수협

28일 새벽 6시경부터 2시간 물대포 쏴…현재 소강상태

수협이 28일 새벽 노량진수산시장 육교 계단공사 강행을 위해 농성 중인 상인들을 향해 물대포를 쏴 대치가 이어졌다.

[출처: 최인기]

이날 오전 6시 경, 수협은 노량진수산시장 육교 계단공사를 위해 구 시장 상인들에게 물대포를 쏘며 강제 진입했다. 최인기 민주노련 수석부위원장은 “깜깜한 새벽 6시부터 2시간가량 수협 측 용역들이 상인들에게 물대포를 쐈다”며 “현재 상인 6명은 망루에 있고, 농성장에도 20명의 상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최인기]

[출처: 최인기]

현재 구 시장 상인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육교 위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수협이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구 시장 상인들이 시장에서 쫓겨난 까닭이다. 앞서 지난 2월 21일 새벽 3시 경에도 동작구청이 상인들의 농성장을 상대로 폭력적 강제집행을 강행해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동작구청은 상인들을 상대로 농성장 철거 당시 행정대집행 비용 5900만 원을 청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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