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 발족…오는 25일 민변에서 창립식

사파기금 권영숙 대표 “민주주의·노동에 대한 좌파적 담론 생산 본격화할 것”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권영숙 대표가 민주주의와 노동에 대한 좌파적 담론 생산을 목표로 하는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 발족을 알렸다. 연구소 창립식은 오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는 ‘민주주의와 노동’이라는 주제를 정치경제학비판의 관점에서 이론적, 실천적으로 탐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출범한다. 민주주의와 노동, 정치경제학 비판, 법과 정치를 핵심 연구 과제로 삼았다.

연구소의 연구 목적은 ▲이론과 실천의 일치 혹은 이론적 실천 ▲우경화되는 담론 지형 속에서 좌파적 담론의 형성과 개입 ▲노동운동에 필요한 개념, 정책, 이슈 등 연구 생산을 통한 기여다. 이곳에서 연구자와 활동가들은 함께 연구집단을 구성해 연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출처: 사회적파업연대기금]

권영숙 대표는 ‘민주주의와노동 연구소’ 발족을 알리는 글에서 “변혁은 구체적인 정세에 구체적인 개입으로서만 나타난다”라며 “정확한 정세를 진단할 때 우리는 정확한 실천으로 구체적인 현실에 개입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급적 관점에서 좌파적 시각에서 필요한 연구조사는 노조운동과 노동운동이 변혁운동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이론적 실천의 무기를 들고, 노동이 조직노동 너머 사회적 노동으로, 좌파가 철학의 빈곤과 대안의 무능함을 떨치고 더 넓고 깊은 정치적 좌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써보겠다”라고 밝혔다.

연구소의 안정적인 재정 독립을 위해 후원창구도 개설됐다.
bit.ly/민주주의와노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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