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독감 의심환자 16명으로 늘어

질병관리본부 정밀검사...오전 5명 오후 11명

국내 첫 돼지 인플루엔자(SI) 추정환자 한 명이 28일 확인된 가운데 의심환자가 총 16명이 됐다. 29일 오전 추가로 확인된 5명에 이어 오후 6시엔 11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되는 등 증가세가 빠른 속도다.

'의심환자'는 발병 지역을 여행한 후 증상이 나타난 사람을 말하며, '추정환자'는 A형 바이러스가 확인돼 감염 가능성이 더 높은 사람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멕시코와 미국을 여행한 후 "내가 의심환자일지도 모른다"고 신고한 전국 9명 가운데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5명에 대해선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라고 29일 오전 밝혔다. 이어 오후 6시엔 11명의 의심환자가 추가로 접수돼 검사중이다. 이로써 국내서 돼지 독감으로 의심됐던 총 23명 가운데 1명이 추정환자, 16명이 의심환자, 6명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앞서 의심환자로 분류된 5명은 이달 멕시코 등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 발열과 기침 등 급성 호흡기 증세를 보였다. 이중 2명은 멕시코를 3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LA, 뉴욕을 각각 다녀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추정환자로 확인된 51세 여성이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투약받은 후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이 여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388명중 125명을 검사해 돼지 독감에 감염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나머지 승객들의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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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 SI , 질병관리본부 , 돼지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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