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사건’으로 본 스타, 팬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역학

[상상나누기] 스타, 팬덤, 기획사의 민주적 대화방식이란?

“20090908이 그냥 커피라면, 20100227은 T.O.P.야!” 아이돌 스타인 2PM의 전 멤버인 재범의 탈퇴확정에 이어, 나머지 6명의 멤버들과 100여 명의 팬들이 가진 간담회 이후 2PM ‘팬덤’에서 등장한 이 문장은 ‘팬덤’이 직면한 충격을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패러디적 수사와 접합시켜 드러낸다(팬덤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러한 문화 현상을 말한다).

6명의 멤버들과 팬들이 가진 간담회(2010년 2월 27일)는 재범의 탈퇴(2009년 9월 8일)가 준 혼란보다 더 큰 혼란과 더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냈으며, 소위 ‘재범 사건’을 ‘2PM 사건’이라는 질적으로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전환시켰다. ‘사건’이라는 명명이 그 접두 명사를 사건의 원인이자 책임의 출처로 지명한다는 점에서 정치적이라고 할 때, ‘재범’이라는 인물과 관련해 시작된 9월의 논쟁이 이제 ‘2PM'이라는 스타를 둘러싼 보다 너른 논쟁으로 변환되었다는 점에서 이는 ‘사건’을 둘러싼 문화적, 정치적 담론지형 자체가 변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지난 9월 초, 재미교포 3세 출신의 2PM 멤버였던 재범이 데뷔 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주고 받은 메시지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대목들이 문제시됨에 따라, 기획사(JYPE) 및 재범 본인의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재범은 ‘사건’ 4일만에 2PM을 공식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소위 ‘한국(인) 비하 사건’으로 명명된 이 ‘사건’의 진행과정은 신속하고도 강렬했으며, 추후 이는 인터넷 미디어의 선정성, 인터넷 파시즘과 민족주의 정치학,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구조적 문제 등에 대한 여러 가지 논쟁을 불러 일으킨 시점으로 기억된다.

재범의 2PM 탈퇴 이후, 집단 시위, JYPE 관련 불매 운동, 관련 UCC 제작 및 배포, 플래시몹, 봉사활동, 모금 및 기부 활동 등 재범의 복귀를 위한 팬덤의 대응이 본격화되었으며, 다시 빠른 속도로 한 한국계 미국인 청년의 삶의 맥락에 대한 ‘이해’와 동정의 시선들이 주류가 되었다.

2PM은 2달여 간의 활동 자제 이후, 11월 6명의 멤버로 공식 1집 앨범을, ‘불완전한’ 2PM을 의미하는 “1:59PM”이라는 제목으로 발매한 이후 1월 초까지 활동했으며, 이후 1월 말부터 각 멤버들이 예능, 드라마, 영화 등 출연 소식을 알려 왔다. 연말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수상한 2PM은 소녀시대, 2NE1 등의 걸그룹들과 함께 2009년의 대표적인 아이돌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듯 보였고, 그 과정은 끊임없이 재범의 복귀에 대한 JYPE의 암시와 그에 대한 팬덤의 적극적인 해석을 통해 의미화되었다.

9월 재범의 탈퇴 이후 2PM의 모든 행보에 재범은 공식적으로 ‘부재’했으나, 이를테면 재범의 자리를 비워둔 퍼포먼스나 재범의 목소리를 다른 멤버가 대체하지 않은 채 들려주는 무대와 같은 노골적인 방식이 아닐지언정, 6명의 2PM의 활동 자체가 재범의 ‘부재’ 자체를 상기시킴으로써 재범을 늘 2PM에 ‘현존’하게 했다. 2PM 팬덤은, 그리고 다수의 대중들은 6명의 2PM의 활동을 통해 재범의 ‘부재’를 계속해서 상기했으며, 따라서 6명의 2PM의 활동 모두는 마치 재범의 복귀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는 과정으로 의미화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상상된’ 목적론은 “밝힐 수 없는, 그러나 대단히 충격적인 재범의 사생활 문제로 인한” JYPE의 재범의 탈퇴 확정 발표(2010년 2월 25일) 이틀 뒤인 27일, 6명의 2PM 멤버와 JYPE의 정욱 대표, 그리고 기획사에 의해 선정된 100명의 팬들이 함께 한 간담회에서 산산이 부서진다. 6명의 멤버들이 간담회에서 팬들에게 보인 태도나 언설은 재범의 탈퇴를 확정지었을뿐 아니라, 팬덤이 그간 6명의 2PM과 그들의 활동을 지지해 온 기반 자체를 붕괴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짐승남’이라는 대표적 수식어가 보여주듯, 2PM이라는 보이그룹을 인기의 정상에 올려놓은 핵심에는 가창력이나 퍼포먼스 등의 ‘실력’이 아닌 이들의 ‘남자다운’ 이미지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그 남성성은 친근하고, 활력 넘치며, ‘가식적이지 않으며’, 의리있는 멤버들 간 관계, 즉 이성사회적(heterosocial) 관계로 구축된 것이었다. 아무리 웃통을 까고 괴성을 질러도 그들은 팬덤을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의 ‘안전한’ 남성성을 재현하는 존재였다.

그러나 간담회에서 오간 이야기들은 6명의 2PM 멤버 개개인뿐 아니라 그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팬덤에서 (또한 대중적으로) 상상된 이미지를 뒤엎기에 충분했다. 이들은 재범의 탈퇴를 동의했음을 밝힘으로써 ‘의리’와는 거리가 먼 ‘배신돌’이 되었으며, 팬들에 대해 불성실하고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함으로써 ‘무개념’으로 의미화된다. 의리와 친근감이 아닌, 이면성과 개인적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표상되는 이들의 남성성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것이 되며, 팬덤을 실제적으로 위협한다. 이들을 가장 잘 알았던 팬덤은 이들의 ‘사생활’을 온라인 상에서 폭로함으로써 재범의 ‘사생활’ 문제라는 기획사와 6명의 멤버들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간담회 이후 며칠간의 팬덤의 소요는 단지 재범의 개인 팬덤만이 아니라, ‘7명의 2PM’이 가진 이미지에 호감을 가지고 ‘7명의 2PM’이라는 대중문화 상품을 소비하고 향유해 온 이들 모두에게서 일어난 것이자, 개인 팬덤, 특정 멤버들의 팬덤, 2PM 팬덤뿐 아니라 그 외부의 (아이돌) 팬덤에게까지 확장되며 공감을 얻었다. 이제 문제는 재범 개인이 아닌, (6명의) ‘2PM’과 이들의 기획사인 JYPE에게 귀속된 것이 된다.

간담회가 드러낸 것은 어쩌면 팬덤이 (또한 대중들이) 2PM이라는 스타에 대해 갖고 있던 판타지 이면의 이물감 가득한 ‘현실’이었다. 그러나 그 현실은 가혹하고 쓰라릴뿐 아니라 외설적인 것이었다. 기획사로 대표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종속된(“힘이 없는”)’ 존재로 팬덤 내부에서 이해되어 온 스타는 기실 바로 그 산업의 논리에 가장 충실히 포섭된 행위자였음이 밝혀졌기 때문이며, 2PM 팬덤은 그들이 주장하고 제기해 온 어떤 것도 얻지 못했다는 점에서 기획사(산업)과 스타 사이의 산업 논리에 기반한 이 공고한 연대에 팬덤이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이란 지극히 미약하다는 사실 역시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심지어 6명의 2PM 멤버들의 전화번호, 인터넷 사용기록, 주민등록번호 등 신상정보와 각종 사생활에 대한 루머를 유포하는 등 적극적인 안티팬덤의 모습까지 보인 2PM 팬덤의 실천들은 단지 6명의 2PM의 ‘배신’에 대한 ‘처벌’일 수 없다. 이는 오히려 팬덤이 스타와 산업에 투여한 시간적, 경제적(돈), 감정적(애정) 자원 모두에 대한 상실감에서 비롯되는 자기애도에 가깝다.

그러나 바로 이 자기애도가 역설적으로 ‘힘’을 갖는 지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스타(의 이미지)에 대한 판타지를 상품화하고 판매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한다는 사실 그 자체에서 비롯된다. 이윤창출의 핵심인 판타지의 붕괴는 곧 2PM이라는 대중문화 ‘상품’에 대한 근본적 위협으로 언제고 변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연 영상, 음반/음원뿐 아니라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에 이르기까지 2PM이라는 이름으로 생산되고 판매되어 온 모든 문화상품들은 이제 팬덤에게 (또한 대중들에게)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된다. 지금까지 팬덤이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하며 아끼고 열광해 온 2PM의 과거와 현재는 이제, 멤버들 간 관계에서의 균열과 6명의 멤버들의 ‘불건강함’이 잠재한 지대로 새롭게 (재)배열되고 읽힌다.

간담회 이후 한 팬이 이들에게 사용한 ‘찝찝돌’이라는 표현처럼, 이제 이들을 지켜보는 것은 더 이상 유쾌하기보다는 불편하고 찜찜하다. 남은 6명의 2PM에게 여전히 애정을 가지건, 그렇지 않건 간에 이들의 과거와 현재에 있어 9월의 재범 탈퇴 이후 2월 간담회까지의 시간들, 그 사이사이의 굴절들은 ‘재범’이라는 이름으로 2PM이라는 문화상품에 감추어지지 않는 흔적으로 선명히 배태되어 남았기 때문이다.

이는 대중문화에서 기억의 정치학이 작동하는 하나의 방식을 보여줄뿐 아니라, 개개인으로 환원될 수 없는 팬덤이라는 집합적 정체성이 특정한 사건의 연속을 통해 변화해가고 새롭게 재편될 수 있는 가능성을 드러낸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2001년 2월 27일은 1세대 아이돌 스타의 선두였던 H.O.T.의 해체가 발표되었던 날이며, 그 이후 10년 간 수많은 스타들이 새롭게 떠오르고 또 사라지며 2세대 아이돌 스타덤의 시대를 열었다. 당시 H.O.T.의 해체를 지켜 본 (여)학생들과 사라져가는 아이돌들을 함께 지켜 본 세대들은 이제 대학(원)생, 직장인, 어머니가 되어 새로운 아이돌 스타들을 소비하는 동시에, 새롭게 팬덤이라는 문화실천의 장에 진입한 신생 팬들에게 애정어린 조언을 제공해 왔다.

아이돌 스타를 둘러싼 역사의 반복과 변형 속에서 다양한 세대들이 공존하는 2PM 팬덤이, 더 나아가 이들이 직면한 상황에 공감하는 많은 팬덤을 포함한 일반 명사로서 ‘팬덤’이 배운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소비와 열광을 핵심으로 하는 애정의 취약함이기도 하고, 바로 그 애정이 기반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아이돌 스타의 판타지의 무기력함이기도 하며, 연대를 통해 그 애정을 존속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실낱같은 믿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20년에 가까운 한국 아이돌 대중문화의 역사에서 스타와 산업은 무엇을 배웠을까. 이는 2PM의 미래에 대한 질문으로 치환가능할 것이다. 예측가능한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이들의 문화상품으로서의 생명력이 과거와 같은 건강함과 활력, 의리와 같은 판타지를 통해서는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이다.

기실 2PM을 본격적인 정상의 궤도에 오르게 한 것이 재범의 탈퇴 ‘이후’ 생성된 (의도 여부와 무관한) 잡음들이라고 할 때, 더욱 더 강렬하고 선정적인 잡음이 아니라면 산업 내 이들의 위치는 유지, 재생산되기 어렵다. 재범의 탈퇴를 선언하고, 탈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드러냄으로써 (재범뿐 아니라) 기존의 팬들이 가진 판타지와 신뢰를 상당 부분 꼬리처럼 잘라낸 2PM의 미래는, 어쩌면 역설적으로 '재범‘이라는 이름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를 둘러싼 스타, 팬덤, 엔터테인먼트 산업 사이의 논쟁의 연속이 될지도 모른다.

이 논쟁이 20년에 가까운 한국 아이돌 대중문화의 역사에서 아직 스타와 팬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민주적으로 대화하는 방식, 더 나아가 합리적으로 이윤을 창출하고, 애정을 투사하는 방식들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 될지, 혹은 아직 찾을 수 없음을 증명하는 과정이 될지가 ‘우리’에게 남겨져 있다.
덧붙이는 말

이 글은 문화연대 소식지 "상상나누기" 2010년 13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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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 2pm , 팬덤 , j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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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우(중앙대 석사과정)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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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지두집

    2pm과 JYP는 재범군을 최대한 마켓팅으로 활용, 또 재범군과 팬덤에게 복귀에의 희망고문을 시켰으며,정상에 올랐다고 착각 한 이후에는 팬덤보다는 대중을 선택하며 재범군과 팬덤을 가차없이 버림.아주 얄팍하고 속이 너무 보인 치졸한 소속사와 그룹

  • looKing

    배려와 존중이 없던 소속사와 가수의 횡포에 의한 파장...

  • 한때2pm팬

    사생활..어쩌니..운운해도..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미 재범은 아픈 손가락이니..어떠한 추악한 사생활을 만들어서 유포를 한다해도 그럴수록 힘없는 자식같은 존재인 재범군은 팬들이 더 단단히 보호하려고 움직일 건 뻔한 일... jyp는 기존 안좋은 이미지에 추접한 기획사라는 이미지를 더 추가했고, 2pm은 자멸의 길로 들어선 것.실력도 없이 탈의,퍼포먼스,형제애등으로 정상에 오른 그룹이 이제 형제애는 위선이었고,탈의및 퍼포먼스는 식상함을 남겨주는 상황에서 어떻게 다음 비약을 할 것 인 지...

  • 노스탤지어

    무엇이 진실이든...한아이의 인생을 그리 쓰레기를 만들어 놓다니..자기들의 상업적으로 이익만된다면 무슨일이든 저지른단뜻아님???좀더 인간적이길...

  • 민중언론

    거대 기획사의 횡포라는 게 이런 것이다라는 걸 뼈저리게 깨닫게 된 사건입니다. 어이없이 꺽인 박재범군의 꿈과 희망 고문 당해온 팬들의 분노. 지금 이 순간에 끊임없는 언론플레이. 그저 재범과 그 팬들이 안 됐을 뿐.

  • 네~

    재범군의 사건은 아직도 정치..경제..문화..언어..뭐 스포츠까지셀수도 없을정도의 전문가들에게 거론되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작 그렇게 파고 들었어야했던 소속사는 뒷짐지고 지켜보다 똥싸고 튀어버린격이니.. 팬들은 사실 소속사와 아이돌이 만들어냈던 환상을 그들 스스로 깨어버린 것에 대한 분노가 가장크지않나 싶네요..

  • 영어회화

    오역임에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소속사에서 퇴출당했고 그의 복귀가 당연한듯이 희망고문을 하다가 부도덕한 사생활이 이유라는 영구탈퇴결정. 기획사에 의해 청소년 시절을 헛되이 보내게 된, 짖밟히고 꺽어진 무산된 그의 꿈. 그동안 마케팅으로 꾸준히 이용해 오던 기획사의 이중성에, 더이상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게 됐고, 이제는 불리한 상황에 처해 사회적 약자가 된 청년의 편에 서줘야 하지 않을까요?

  • 정의를 따르자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2pm과 JYPent.가 어떻게 나아갈지는 그들의 과제일테고 재범사태에대한 아직도 들어나지 않은 진실과 재범이쓴 오명은 팬들과 대중이 밝혀가야하겠지요

  • 지나다가...

    모든선택의 끝은 인간이 우선되어야한다. 저런 소속사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이 무섭다.인간의 잣대는 모아니면 도로 판단할 수없는 것이다.어리고 밝고 재능있는 인재들을 위해서라도 저런 무개념이고 안하무인같은 소속사는 더 이상 없었으면하는 바램이다. 나름 앞선 마인드의 소유자들이라 생각했더니 인품,인성은 저 멀리 아드로메다로 던저버리고 신개념 로봇들만 양성한 꼴이라니..재범군과 그부모님을 생각하니 안타까울 뿐이다.

  • 초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 hmamm

    소속사는 그소속연예인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 할것이 아니라 보호하고 감싸줄주도 알아야 합니다

  • 언론의힘

    한국비하파문 보다 이제는 오역파문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첫 단추부터 기획사에 농락당한 것 같아요.

  • 찝찝돌

    찝찝돌..이젠 2pm을 바라보는 시선이 정말 찝찝하긴 하더군요.웃고있는모습.울고있는모습.편안하게 볼수없는현실이 안타까워요.그들을 보면서 함께 웃고 울고했던 시간이 있었던가..참..재범군을 잘알진못하지만.그는 참으로 어이없는 일로 미국으로 추방당했지만.그는 여느아이돌에서 볼수없는 신선한 충격도 주었어요.그와중에 알바를 하고 비보이도 하고..음악공부도 하고..참..대단하더군요..우리나라에서 손꼽힌다는 대형기획사에서 재범이의 영구퇴출의 명분은..참..너무 비열하다는 생각이듭니다..멤버들또한..가해자 피해자 나누면서.그렇게까지 말을한다는건..재범이 어떻게 미국에 가게되었는지 잊고있었는지...그를 조금이라고 생각했던 마음이 있었다면 간담회에서 보여줬던 모습은..정말..뭐라 말할수없는..참..일반인의 우정과 연예인의 우정은 정말 다르다는걸 알수있게 해주었습니다..

  • 지미

    이건 국가적인 망신이고, 인권의 문제네요. 거대 기획사가 24살짜리 어린 청년의 꿈을 꺽고, 시간을 뺏고, 재능을 하찮게 여기고, 자유를 박탈한 문제입니다. 그 사생활이 무엇이였던... 그건 기획사의 횡포만큼이나 중요하지 않습니다.

  • 2PM 안티

    연예인 되기전에 인성교육부터 바로했음 좋겠네요 정말 실망입니다 이렇게 자기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욕심 추잡하네요 재범의 사생활은 아무것도 없을것입니다 추잡한 개피엠과 그 기획사를 혐오합니다

  • 기ㅇ

    좋은기사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인과응보

    한사람의 인생을 자신들의 사업에 이용하는 아주 비열하고 부도덕적인 JYPE를 생각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팬들과, 그리고 대중까지 기만하면서 오로지 자신들은 착한 이미지로 포장을하고, 한 청년을 버리는 과정을 보고있으니, 정말 치가 떨리고 무섭네요.
    인과응보라고 했습니다. 자신들이 한 더러운 짓거리 꼭 후회하고, 다시 되돌려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중을 선택한다고 하던데, 대중을 물로보지 마세요.
    당신들의 달콤한 거짓말에 넘어갈 대중은 이제 없습니다.

  • 롸잇나우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팬을 일종에 수단으로 밖에 생각안하는 JYPE와 2pm...과연 얼마나 유지할수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 음..

    이번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소속사들을 행태들을 알았으면 좋겠네요.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고, 더이상은 용서하지않을겁니다.
    그리고 저희는 항상 재범군을 믿고있습니다.
    이젠 더이상 재범군을 이용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 여름나무

    재범이는 행동으로써 자신의 삶을 보여줘 감동을 주고,
    박진영은 말로써 자신의 이미지를 다른 이에게 포장하려 애쓰는 모습으로 타인을 힘들게 합니다.
    재범이는 내 삶을 되돌아보게 하여, 나 자신을 반성케하고
    박진영은 그래도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위안을 갖게 합니다.
    또 어떤 언플로 대중을 현혹시킬 지 두렵지만, 재범이를 알게 해준 한가지 이유로 용서 합니다. 미워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깝고 그럴 가치가 있을지...

  • 해피뿌

    오랜만에 좋은기사 본 느낌입니다. 사건의 본질은 외면하고 자극적인 사생활 운운하는 기사들만 쓰는 기자들은 정말 기자라고 하기도 아깝더군요.. 사건의 본질은 거대 기획사의 횡포가 아닌지..한 청년의 인생을 돈과 맞바꾼 아주 파렴치한 행태라고 생각됩니다.

  • :)

    잘읽었습니다.
    지저분한 곳과 믿을 수 없는 동료들과 헤어진게 지금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재범군이 언제가 됐던 못 다 펼친 꿈을 반드시 펼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오만방자한 태도의 2pm과 JYPE는 아직 본인들의 잘못과 상황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얼른 깨달았음 좋겠네요.
    후회해도 이미 늦었지만요.

  •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회사~ 쓰다가 필요 없다고 생각되어 휴지 조각처럼 버리는회사~ 이런 회사가 아직도 잇다는게 넘 답답할뿐이네요..

  • JYPE 노예계약

    박재범이 한국에서 쫒겨나간 이유는 한국비하를 한게 아니라 JYPE에서 10년 노예계약을 안 쭐여준다고해서 "한국사람"(=JYPE)를 욕해서이죠. 이 전에는 JYPE측에서 노예계약을 안한다고 많이 알렸고 회사 이미지 좋게 만들었는데 재범이 썼던 글에는 너무나 자세히 "10년 계약인데 엄마아빠가 빌고 빌어도 안 쭐여주더라"라고 써있었고 또 "부모님이 하도 빌어서 겨우 8년으로 쭐어줬다. 하지만 부모님은 아직도 조금만 더 쭐여달라고 빌고있다"는 말도 있었죠. 엄청난 고난 끝에 힘겹게 7년 계약을 하게 되었네요. 근데 어쩌죠? 이렇게 힘들게 얻은 7년 계약이... 법적으로 제일 오래 할수 있는 계약이라고 했는데.... JYPE에서는 분명히 노예계약 안한다고 했었는데...... 재범이 쓴 글중에 이 부분도 공개되면 JYPE가 큰일나는데......에라 모르겠다! 애 하나 버리고 가지 뭐, 그냥 계약에 대해 썼던 글 지우고 공개해! 재범이가 한국비하한것 처럼. <-- 바로 이렇게 된 상황이죠. 어쨌든, 기자님 개념글 감사합니다. 진실은 꼭 밝혀져야되고, 연예계는 꼭 좋은 곳으로 발전 해야됩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희생했던 박재범... 이번 일로 큰 상처를 입고 떠났지만, 세상이 좀 더 좋아질수 있도록 또 한번 자기 자신을 희생했네요. 존경스럽습니다.

  • kook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연예부기사만 보다가 다른 맥락에서 짚어주시니 감사하네요.
    하지만 당사자는 힘센 기획사라, 다 모르는척 이에만 힘쓰고 있어서 씁쓸하네요..

  • 이승희

    어쩜 소속사가 더 난린지..아무리 잘못을했다하더라고이렇게 버려야했을까?

  • 웨잇제이

    JYP의 소시오패스게임이 또 생각나네요....ㅠㅠ
    억측기사와 무분별한 재범죽이기 기사가 판칠때마다 맘이 아팠는데요
    정말 천사같이 순수한 재범을 끝까지 믿고 응원할겁니다
    깨끗하고 좋은기사글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 박진영

    "붙여넣기기사"도 기사라고 떳떳하게 올리는 기자들이 많은데 그런 기자들보다도 훨씬 논리정연한 글이네요. 이런 분들이 기자를 해주셔야할텐데..=_=

  • 비오는날

    소속사의 언플로 '보여지는 것'만 보신게아니라 (소속사의 언플)뒤에 감춰져있는 팬들과 한청년의 입장을 제대로 봐주신것 같아요 안타까운 청년을 알게되고 응원하는 입장까지 된 (저포함)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고마운 글이네요~

  • 거지쓰레기

    일반인 분들 앞으로 제왑관련전면 무관심 부탁드립니다

  • 5pm은 어디로

    jyp소속사는 소속사만의 이득땜에 있지도 않은 사생활 어쩌구~ 저쩌구 만들어내서 내쫓아놓구 그것도 모자라서 지금도 뭔 꿍꿍인지..전에 박진영씨 노예계약에 대한 반대한다는 성명서같은거 다른 가수분들과 기자회견열었던거 기억하는데요..인터넷 찾아보면 나오고요. 그런데 정작 본인 박진영은 노예계약을 만들어놓구 누가누구보고 잘못했다는 겁니까?
    좋은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때 2pm팬2

    잘못 된 환상을 돈 주고 샀다가 피봤죠. 앞으로는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그 어떤 환상도 구매하지 않겠습니다^^ 현실입갤하도록 도와준건 2pm과 JYPE에게 정말 감사하네요.

  • 언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 재범화이팅

    재범군은.. 잘이겨낼꺼에요, 정말 착하고 착하니까... 화이팅 !.. 계속 관심가지고 응원할꺼에요 .

  • 하늘아래오둥슈슈

    글 잘읽었습니다.. 이사건을 정말 제대로 파악하고 계신것 같아 제가 감사하네요... 앞으로 편파적인 글이 아닌 지금 이글처럼
    객관적으로 공정한 글을 많이 보고 싶습니다

  • 지나가던 객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 재범이 사건은 소위 재범빠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투피엠의 팬이 아니었던 일반인의 시각에서도 이것은 인권유린으로 보여집니다. 힘 없는 한 청년이 거대 기획사에 일방적으로 짓밟히는... 그냥 가슴이 아픕니다. 제 2의 재범이가 더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기획사가 자성의 기미를 조금이라도 보였으면 하네여.

  • ly00

    일단 사실관계에 충실하시지요. 무례하고 상스러웠던 건 팬들이었고, 사생활 유출은 자기애도라기보다 마이스페이스 사건 때 재범을 보냈던 그런 빗나간 광기와 비슷합니다. 팬덤이 잘해왔던 건 징징거리고 소문 만들어낸 것밖에 없지요. 맥락에서 떼어내고 왜곡한 간담회 후기를 보면 사실을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비이성적인 팬덤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호모에로틱 판타지로 게이 팬픽을 쓰면서도 실제 동성애는 혐오하고 재범의 한국비하건 때는 팬덤의 반 이상이 재범이 잘못했다고 욕하던 건 빼는군요. 왜곡되고 비뚤어진 팬덤에 대해 짚은 보다 제대로된 글을 써보세요.

  • 이샹

    드라마에서나 볼수있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네요... 착한 주인공의능력과 실력을 시기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인공의 인생을 완전히 쓰레게를 만드는 조연들 ...하지만 그끝은 누가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열심히하는 주인공이 다시 우뚝서는걸로 끝을 맺죠...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 무섭다이젠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정말 이런 일들은 국가적 망신이고 사생활침해에 인권침해라 생각됩니다. 한 청년의 인생도 망쳐놓고, 그것도 모자라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해먹기까지 하고, 무조건 덮으려는 식의 거짓언플까지 줄줄이 내놓고.. 이게 어떻게 횡포가 아니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이 기사야말로 가족이미지를 고수해오던 JYPE의 진실인것같네요.

  • 2피엠너희들도떠나라

    자기 소속사 가수에 대한 보복행위로밖에 안보여지는거죠. 그것도 아주 처참한 몰골을 만들어서.. 인간성이 결여된 음악과 아이돌상품. 필요없습니다! 택연의 그 한마디가 참 기억에 남네요..네!(우리끼리) 잘해보겠습니다! 예~자알 해보시죠. 잘해보든지말든지~

  • wating

    눈 앞의 이익만을 따진 결과는 한 청년의 꿈을 산산조각 내 버렸습니다. 힘들고, 소중하게 키워온 꿈을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은 댓가.. 꼭 치루셔야 할 겁니다.

  • 대화

    참세상 화이팅 하세요~

  • 정희정

    희망고문 제대로 당했다.

  • 미야우

    아이돌=환타지... 막장아이돌인지 환타지를 탈피한 비지니스아이돌의 시작인지 시간이 흐르면 밝혀지겠죠? 하지만 팬들을 기만하고 하찮게 여긴다면 비지니스도 실패라고 봅니다.. 팬들은 재범을 영구탈퇴시켜서 화난게 아닙니다. JYPE와 멤버들이 재범군을 이용하고 망가트려 버린것에 더 분노하는 것이지요

  • ㅊㅊ

    간담회 직접 들어는 보셨나요? 광기어린 팬들의 말만 가볍게 듣고 함부로 입놀리지 마시지요.. 그들을 보기 찝찝한건 광기의 팬들이나 댁같은 사람들일 뿐이랍니다^^
    그들은 재범군의 사생활을 직면하게 된것이 그것에 대처하는 방법이 그들의 성격대로 서툴렀고.. 순수할만큼 순진했을 뿐이지요^^

    http://blog.naver.com/xhtkddl/101835481

    이 사태에 대한 논리적인 글 쓴걸 보고 많이 배우고 머리속에 개념 채우고 사세요^^

  • numjoara

    열심히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위약금

    제와피가 재범군에게 위약금을 물리기는 커녕...위로금조로 돈까지 지불한 이면에 있는것이 과연 무얼까? 이윤 추구를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해야하는,그렇기에 자신들이 책임지겠다며 데려온 교포 청년의 미래를 무참하게 짓밟는 제와피라는 "기업" 에서 지불한 그 돈의 이유와 목적이 과연 무엇일까?

  • 하늘에바란다

    정말이지 한 인간을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짓밟을수 있다는 것에 치를 떨었던 한 사람으로서... 칼로 사람을 죽여야 살인이 아니라 종이와 펜, 입으로도 얼마든지 사람을 죽일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안타까운 재범군이 꼭 다시 힘을 내어 그 많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 지나가던 사람

    간만에 좋은 기사를 보았네요.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것만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무모한 대중과 돈만 아는 누군가에 의해 이제 한 아이는 가고 싶은 한국에 다시 발을 딛을 수 없으며 평생 주홍글씨를 새기고 살아가야 함을...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겟네요. 그리고 현재 일이 그 아이에게 인생에 전환점이 되어 더 먼곳을 바라보게 햇으면 합니다.

  • 사랑방

    어쩌다 얻게된 성공에 취해 주위를 둘러 보지못하고 형과 팬들을 버린 그들 지켜 보겠습니다

  • 1달된재범팬

    잘읽었습니다..소속사는과거팬덤의그것과 지금팬덤의그것을 잘못판단한커다란 과오를 저지른거죠..간담회로인해서2펨은 팬이줄고 저같은 재범이 팬이 늘어난것만 봐도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부분이죠..

  • 윤봉이

    좋은글 읽고 갑니다. 나머지 찝찝돌 멤버들은 지금 본인들이 하는 비지니스의 상대가 누구인지를 먼저 알아야 할 것 같네요.

  • 박매력

    개념기사 잘 일고 갑니다.긴 글이지만 정독했습니다.
    그저 돈만보고 돈만 따라가는 기획사가 아닌..
    좀 더 사람대 사람으로써 일할수 있었으면 하네요..

  • 호유니

    거대기획사의 횡포
    한 사람에대한 배려따윈 없는 악날한 사람을 상품으로만 여기는 그따위 생각들은 접어둬!!!

  • 살구

    거대기획사와 기획사가 있어야만 꿈을 이룰 수 있는 개인.
    너무나 하찮을 수 밖에 없는 개인의 꿈과 땀, 시간을 철저하게 뭉개버린.. 그리고 여전히 그들이 팬(대중)에게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닫지 못하는.
    지금도 그들은 너무나 이기적이죠.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대중은 불쾌함을 호소함에도 my way라며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

  • 핫티였던

    얼마나 큰 사생활인지는 몰라도 그것때문에 너희들산다고 가족같이 여기던 형은 버려? 너희들은 가식돌배신돌이야, 얼굴잘생기고 노래잘하고 춤잘추면 뭐하냐ㅡㅡ 너희가 아무리 동방신기나 빅뱅처럼 된다해도 7명이지않은2PM은 정말싫다 .. 의리없는 2PM.. 아니 육PM

  • 어쩌다

    한 기획사의 노예계약 비리와 관련한 사적인 글이 어쩌다 한국비하글로 오역되고 그들의 비리탄로가 두려워 서둘러 쫒아보내놓고 거기다 그 기획사 아주 팬들과 그가수까지 희망고문하며 돈벌이에 이용해먹더니 이제 쓸모없다 싶어지니까 둘다 쓰레기 취급해 갖다 버리는 작태에..참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 그런 기획사는 절대로 우리 사회에서 도려내야할 악성종양같은 존재입니다. 양심도 최소한의 도덕심도 없는 어떤 기업이든 자생할수 없게 해야합니다. 언플에 놀아날 그런 시대는 간지가 어딘데 어디서 눈가리고 아웅하는건지...한심합니다. 이미 지울수 없는 상처를 안고 떠난 한솥가족인 가수를 온갖 루머에 관련될 소지의 사생활 운운해 내치며 한 인간의 인격을 무참히 밟아버리고 돈벌이에만 혈안이돼 기다려온 팬들을 기만하고 무례하게 등을 돌린 기획사 jyp와 배신돌로 낙인찍힌 2pm은 연예사에 오래도록 지워지지않을 오명으로 남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 딸기우유

    제대로 된 기사 잘 읽었습니다.

  • ㅉㅉ

    재범군 사생활이 얼마나 없으면 라면훔친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까요. JYP는 돈보다 사람을 더 존중했어야합니다. 노예계약문제로 지금 미국에 진출할려고 하는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연습기간이3년이상이면 소속사사장이 구속이라더군요. 그얘길듣고 딱JYP의 재범군이 퇴출된 사건이 떠오르더군요. 걸림돌을 제거할려는건 아닌지. 미주공연도 간다던데 과연 잘됄지모르겠네요 재범군이 안쓰럽고 안타까워 그를응원합니다. 그처럼 뛰어난 인재는 다시얻기 힘들것일텐데...

  • ☆★☆

    2PM.. 이제 이들은 없습니다.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직장인들에게는 찌든 사회생활에 활력소를 주는 그룹이었습니다. 그리고 믿었습니다. 아니요, 믿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진심을 믿고 싶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획사들의 농간을 팬들이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인터넷은 마구잡이의 기사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대중들은 그것을 보지 않으려해도 보게 될 겁니다. 저처럼.. JYP는 현실을 직시하십시오. 팬들은 팬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고객입니다. 그들(2PM)의 진정성에 거짓이 있었다하더라도 JYP 고객들을 위하여 지켜내셨어야 했습니다. 그 꿈을 밟은 당신들은 이제 미약하나마 저희의 힘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미약한 힘이 얼마나 강할지는 저두 잘 모르지만...하하하

  • 하늘바람별재범

    2PM.. 이제 그들은 없습니다.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직장인들에게는 답답한 현실의 활력소였습니다. 그런 그룹을 JYP는 팬들의 동의도 얻지 않은 채 리더인 재범군을 "영구탈퇴"시키셨습니다. 당신들이 이익을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그건 약이 아니라 독이 되고 말았습니다. 언론플레이로 팬들을 농락하려고 했지만 팬들은 속지 않습니다.. 왜?? 인터넷이 폼이가요?? 팬들은 항상 당신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합니다. 어찌 보면 기자들의 기사보다 더 무서운 게 팬들이 아닐까요?? 아직은 당신들의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들도 조금씩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아니라도.. 인터넷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JYP에서 언플을 하려해도 그것은 팬들이 막을 것입니다. 증인들은 넘쳐나니 한 번 해 보십시오..

  • 권민정

    2PM택연
    시랑합나다

  • 40대 주부

    재범의 일명 한국비하오역 사건 이전 2pm이란 아이돌그룹은 알고 있었지만 멤버 개개인은 전혀 몰랐다. 워낙 떠들썩한 사회적 이슈였던 까닭에 재범의 비하논란 마이스페이스 글을 찾아보고 내 시각에선 너무 별거 아닌 내용들이라 좀 의아했었다 그리고 팀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으며 자식 키우는 엄마 입장이라 그런지 남의 일인데도 마음이 많이 불편했고 남편과 그 문제에 관해 짧은 토론도 했었고 남편 또한 나와 같은 의견이었다. 여하튼 별거 아닌 일이니 재범이 다시 슬그머니 돌아올거란 확신을 했고 다만 그 기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기를 바랬고 그런 확신 때문이었는지 재범팬들의 다소 별나 보이는 팬심에 눈살을 찌푸리곤 했는데 그 팬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 상황을 보니 일반 대중이었던 나도 기만당하고 배신 당한듯 하며 재범이 사태에 좀 더 관심가져 주지 않음에 죄책감을 느낄 정도다. 각설하고 재능있고 성공한 남성의 표상으로 여겼던 박진영씨의 추악함과 앞으로 그와같은 인간들이 이끌어 갈지도 모를 이 사회에 경각심을 느꼈다.

  • 사람 하나가 매장되는것은 정말 한 순간이라는것을 이번 일을 보고 느꼈습니다.
    '부도덕한 사생활'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박재범군에 대한 온갖 루머가 나도는것을 조장한 소속사측에게 과연 도덕을 논할 자격이 있나 궁금합니다.

  • 나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일침

    2PM팬들이 발칵 뒤집어 지는 이유는 재범이가 계속 피해자인척 침묵하고 있기 때문.그래서 여섯 명 동생들이 나쁜 놈이 된 거임. 2PM의 앞 길에 두 번씩이나 걸림돌이 된 재범이가 양심이 있다면 자기입장을 표명해야 한다.자기잘못으로 이지경이 되었으면 그렇다고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 그게 지금 팬들의 분란을 잠재우는 길이다.아니면 억울하면 억울하다고 말해야 한다. 어차피 제와피와 계약 끝나서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 그런데 계속 침묵하는 이유는?? 재범이가 좀 비겁한 것같다. 자기가 잘못해 놓고도 동생들과 제와피가 만신창이가 되는데도 방관하고 있다는건 동생들을 괴롭히는 행위로 보인다.솔직 재범이가 팀의 리더다운 책임감있는 사람이었는지 의구심이 든다.

  • 패스패스

    간담회 4시간 짜리 녹취록을 들어본 사람이다.간담회분위기를 험악하게 조장한 팬 중에 '2PM맴버들과 같은 또래의 아들을 둔'아주머니의 상당히 자극적인 어휘선택과 감정적 톤의 말이 귀에 거슬린다. 나는 매우 객관적인 느낌으로 바라 봤는데....... 재범군이 한국에 와서 가수생활을 할 수없을 정도의 상당한 도의적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 잘못을 맴버들과 회사로선 밝힐 수없고, 재범군을 위해 덮어두려한다.팬 들이 재범군 안데려오느냐고 회사와 맴버들에게 보이콧을 하니까 이 정도로만 밝힌다,만일 재범군의 일을 덮고 한국에 데려와서 가수활동을 할 시, 만일 그 일이 탄로가 (다른 사람이 개입 되어 있다:정욱 사장 왈)나면 맴버들도 회사도 팬들을 기만한 행위가 된다. 재범군이 지금 팀 탈퇴하고 미국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 재범군을 위해서 최선이다, 회사 내부 방침으로 재범군과 계약해지시 위약금은 안받기로 했다.6명 광고 찍어 번 돈 까지 7분할 하여 재범군에게 정산 완료 되었다. 이 정도면...제와이피라는 회사와 2PM맴버들은 재범군에게 나름의 할 일은 했다고 보여진다........

  • 억울..

    팬들에게 희망고문도 모자라... 가장 큰 상처는... 재범 군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 이 모두 계획된 일이라고 여겨질 만큼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소속사... 그저 이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청년에 대한 최소한의 오해는 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