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정신 계승 노점상 생존권 수호

민주노련, 6.13대회 개최

민주노점상전국연합(민주노련)은 9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6.13 대회를 개최하고, 노점상 운동의 역사와 정신의 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민노련은 △민중생존 위협하는 이명박 정권 퇴진 △막개발 정책, 4대강 사업, 언론장악 중단 △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구속자 석방 △노점 관리정책, 디자인 정책 철회 △용역깡패 해체, 경비업법, 행정대집행법 전면 개정 △노점상 운동 혁신 및 조직 강화로 이루어진 6대 기조를 내걸고 대회를 진행해 나갔다.

이 자리에서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상임위원장은 “88년 6.13 대회는 민주주의와 민중생존권 쟁취에 크게 기여했다”며 6.13대회의 의미를 전하며 “우리들의 일치단결 투쟁만이 생존권을 지키는 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힘, 그리고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상임위원장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은 “5월 국회에서 경호안전특별법이 통과 됐다”면서 “G20을 빌미로 군인이 나서 민간인을 관리하겠다는 것은 독재정권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서울디자인 거리와 G20으로 인한 노점상인들의 탄압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연대의 힘”이라며 민중들의 연대를 강조했다.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

또한 조희주 용산참사 진상규명 및 재개발 제도개선 위원회 대표는 “노점상의 노점생존권 투쟁과 함께 노동자, 민중들의 연대투쟁에도 참여해야 노점상 생존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에서는 약 2500명의 민노련 회원들이 불볕더위에도 자리를 지켰으며, 민중가수 박준과 우리나라, 최도은, 이외에도 문선팀과 풍물패가 출연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매년 개최되는 6.13대회는 88년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군부독재 정권의 노점상 탄압이 강화되자, 노점 상인들이 ‘노점상 생존권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단속 중단 약속을 이끌어낸 승리의 역사를 계승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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