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도 86.4%로 파업 가결

7월 금속 투쟁 더 강도 높게 진행 될 듯

금속노조 GM대우차 지부가 파업찬반투표 결과 86.4%로 파업을 가결했다.

대우차 지부는 28~29일 이틀간 진행한 파업찬반 투표에서 총원 9418명 중 6713명이 투표해(투표율 71.3%) 5799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표자대비 86.4% 찬성률로 재적대비 61.6% 찬성률이다.

지난 25일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도 전체 조합원 3분의 2에 육박하는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한 바 있어 7월엔 기아차와 대우차가 금속노조의 파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금속노조는 “기아차와 대우차가 파업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나서 29일 께 7월 투쟁 계획을 확정하고 기아와 대우차가 내부일정에 따라 투쟁에 나서면 7월엔 더 강도 높은 투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금속노조는 29일 서울 용산 캐피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0차 중앙교섭이 사용자협의회 측의 성원미달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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