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못 푼다 VS 비정규직 조직화 전망 보자

현대차 정규직 노조 공장대표와 비정규직 조합원 간담회

울산 현대차 1공장 비정규직 점거농성 15일째인 29일 오후 4시30분. 울산 현대차 정규직 노조(지부) 9개 사업부(1~5공장, 엔진, 변속기, 소재.생산기술, 통합 사업부)대표들이 농성장에 들어섰다. 이날 사업부 대표들은 농성 비정규직과 각 사업부 별로 간담회를 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솔직한 얘기는 얘기로 끝이 났다. 오히려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사업부 대표들의 솔직한 얘기에 강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규직 대표들과 비정규직 조합원의 인식차를 상당히 드러냈다.

4공장 비정규직 조합원들과 간담회에 나선 이종철 4공장 대표는 현실 상황과 사업부 대표들이 그리는 향후 계획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러나 4공장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이종철 대표가 자리를 떠나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날 이종철 대표는 회사 쪽과의 교섭을 통해 손해배상, 가압류, 징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불법파견 교섭단이 구성되면 농성을 풀고 이후 탄탄한 조직력을 통한 중장기적 대응이 현실적이라고 토로했다.

이 대표는 조합원들의 질의응답에 토론방식으로 하자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종철 대표는 “사측은 여러분의 농성을 불법점거 농성으로 간주하고 재판으로 결정날 때까지 보고 하자는 것이지만 지부는 비정규직지회를 최대한 엄호하고 지지하려고 한다. 더욱 연대하려고 노력하지만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 부족하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조합원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절실한 얘기들을 질문으로 쏟아냈다. 한 조합원은 “총파업 총회에 가서 부결이 되면 어떻게 되나. 가결과 부결 이후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종철 4공장 대표는 “지부는 총회 전에 최선을 다해 사태를 풀려는 노력이다. 아직 가결이나 부결 이후에 대해 지부에서 논의된 바는 없다. 금속노조-지부-비정규직 3지회의 주체 안을 마련했는데 하루 지나 지회가 추가 문구를 넣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종철 대표는 이어 “지부는 3주체 합의문을 사측에 보냈다. 그런데 지회가 하루 뒤에 이걸 정면으로 뒤집는 기자회견을 했다. ‘성과 있는 합의가 없으면 농성을 안 푼다’는 내용으로 기존의 합의문을 뒤엎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합원들은 3주체 합의안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종철 대표는 “합의 사항은 매우 중요하다. 사측은 교섭에 나올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해야 나온다. 불법파견의 성과를 요구하면 교섭에 나오지 않는다. 불법파견 교섭 대책 요구는 일단 교섭에 끌어들이고 나서 교섭과정에서 성과에 대해 논의한다고 했다. 사측을 끌어내기 위한 전술이었는데 기자회견으로 우리가 감춰야 하는 것이 오픈됐다. 지도부가 조율할 명분이 많이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으로 상황이 악화됐다고 들린다.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는 질문엔 “기자회견으로 외부로 공개할 사항이 아니었다. 교섭이 어려워졌다. 서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 대표는 이어 솔직한 사업부 대표들의 의견도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일이 걸리고 답답해도 4가지 교섭의제를 하나하나 풀어가야 한다”며 “비정규직 조직화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 중장기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규직화는 당장은 솔직히 힘들다. 정몽구 뒤에 이명박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단계를 거치고 조직화를 공고히 해서 풀어가자는 것이다. 비정규직지회의 정규직화 요구엔 전부 공감한다. 당장은 힘들지만 이번 파업을 통해 조직화된 비정규직 지회를 더욱 공고히 해서 더 만들어 가자는 것이 사업부 대표들의 중론이다. 이번 투쟁을 잘못하면 정규직화가 물거품될 우려도 있다. 조직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풀 수 있는 단계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농성 못 푼다 VS 비정규직 조직화 전망 보자

이 얘기를 들은 한 조합원이 “농성을 풀고 다시 시작하라는 말인데 농성을 풀고 나가면 끝난다고 생각한다. 뭔가 성과 없이는 못나간다”고 밝히자 이종철 대표는 “포기하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4가지 중에서 불법파견 교섭대책을 통해 교섭단으로 공고화된 조직을 만들고 풀어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오랫동안 투쟁했고 9개 대표들도 20~30년씩 투쟁하신 분들이다. 감옥도 가고, 고소고발도 당해왔다. 그간 조직이 탄탄하지 않으면 순간 와해되는 아쉬운 모습도 봤다. 이번처럼 잘 조직화된 상황을 조직적으로 잘 활용하자. 잘 활용해서 불법파견 교섭단으로 중장기적으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이 조직력이 와해되면 앞으로 남한 비정규직 조직화는 없다는 것이다. 조직력을 잘 살려 조직적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이 낫다”고 재차 강조했다.

“3주체 합의안은 불법파견 협의체를 느슨하게 운영해 안을 내고 처우 개선을 하자는 방향이냐”는 한 조합원의 질문엔 “처우 개선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가는 것이다. 850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한순간에 안 된다. 그래서 조금 아쉽고 가슴이 아프지만 지금 잘된 조직화로 조직적인 대응을 해서 불법파견 정규직화로 가자는 것이 9개 대표의 목소리”라고 대답했다.

이종철 대표는 정규직 조합원들의 정서도 밝혔다. 그는 “정규직 조합원들은 여기 계신 분들의 절박함의 1/10도 못 느낀다. 100% 지지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 와중에 최대한 힘을 뭉쳐 최소한의 역할이라도 하자는 것이 대표들의 생각이다. 정규직들도 여러분의 정규직화를 바라지만 실질적인 절박함은 1/10도 안 된다. 여러분이 현장에 돌아가서 더 많은 공감을 끌어내야 한다”고 토로했다.

“사회적 이슈가 돼서도 공감 못하는데 농성 푼다고 될 일 아니다”

그러자 한 조합원은 “지금 현재 사회적 이슈가 이만큼 됐다”며 “그분들도 우리 문제를 언론 등으로 접했을 것이다. 이렇게 이슈화가 됐는데도 당장 공감하지 않는데 농성을 풀고 나서 복귀하면 공감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회의감을 드러냈다.

이종철 4공장 대표는 “아직 공감도 적고 지지엄호도 부족하다. 여러분들도 느끼겠지만 실제 투쟁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업부에서 모금운동을 하고 48시간 철야농성을 하고 야간마다 50 대오가 지지엄호하고 있다. 파업으로 라인이 중지되는 수준은 아니어도 비정규직지회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제가 동지들에게 올라와 찬물을 끼얹었는지 희망을 끼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벌어지는 상황과 제 속내를 다 드러냈다”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대오가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조직화된 대오로 정규직화로 가는 밝은 내일을 위해 고민이 필요하다. 장렬한 전사가 아닌 더 밝은 내일을 위해 고뇌에 찬 결단이 필요한 시기다. 지지엄호와 도움이 부족해서 죄송하다. 지부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성 풀고 내려가라는 얘기로 들린다"

이종철 대표가 간담회를 마치고 돌아가자 4공장 조합원 A씨가 바로 일어났다. 그는 “여러분 절대 농성을 풀고 내려가면 안 됩니다. 그러면 우린 다 죽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 조합원은 “4공장 대표는 그냥 농성을 풀고 내려가서 조직화를 하자는 것인데 솔직히 재조직화하러 내려가면 회사가 가만히 있겠느냐”며 “우리는 이미 과거에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다. 그후 다시 이만큼 했는데 농성을 풀고 내려가면 비조합원들이 시트콤 찍고 내려왔느냐고 비웃을 것이다. 우리가 내려가는 순간 바보가 된다. 9개 대표들이 안 된다고 말하는데 점거를 풀고 내려가서 재조직화하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발했다.

B 조합원은 “대표들이 지지 엄호 얘기를 하시는데 결국 지부장 얘기와 비슷하다. 밥을 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건 정말 고맙다. 그런데 농성을 풀고 내려가라는 것 아닌가. 여기 있는 조합원들 다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C 조합원도 “맡겨 놓고 내려가라는 건데 해결책이 뭐가 있나. 아무것도 없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여기 있을 것이다. 정규직화 없이 농성은 못 푼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회가 기자회견을 한 것이 마음에 안 든다는 얘기다. 그게 부담스러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를 설득하러 온 것”이라며 “지회에서 쟁대위 결정 사항을 대자보로 붙일 때 우리는 지부에서 이렇게 올라 올 줄 알았다. 우리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확인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D 조합원은 “솔직한 말로 저희들이 내려가라는 것인데 내려가고 싶은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건 저희가 결정할 일”이라며 “지회가 안 깨지도록 지회장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0년 넘게 라인에서 정규직들과 같이 일했지만 정규직과 우리 얘기를 못 풀었다. 그런데 다시 내려가서 정규직들의 공감을 끌 수 있다? 절대 못한다”고 서운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8일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농성장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화에 대한 성과 있는 합의 없이는 농성을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

1공장 대표, “부족하고 못마땅할 수 있지만 지부장의 손 놓으면 안 된다”

1공장 사업부 백기홍 대표도 1공장 비정규직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백기홍 대표는 “비정규직 조합원이든 비조합원이든 하루 빨리 정규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그런데 현실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일요일에 사측의 요청으로 만났는데, ‘이번 주부터 휴업을 해야겠다’고 하더라. 아마 제 생각에는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아침 8시 1공장 비상 간담회(대의원 35명)를 통해 입장정리를 했다. 휴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사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기홍 대표는 “우리 현대차지부도 비정규직지회의 투쟁을 지지 엄호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다친 분들도 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정규직 지부 집행부의 손을 놓으면 안 된다”며 “물론 부족하고 못마땅할 수도 있다. 그래도 지부장의 손을 놓으면 안 된다. 만약에 손을 놓게 되면 회사가 당장 진압하지 않겠느냐. 사측 힘으로 진압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 투쟁을 승리하고 아름답게 정규직과 손을 잡고 모두 다치지 않고 웃으면서 나갈 수 있도록 사업부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 조합원은 “아름다운 연대가 어떤 거냐? 우리가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연대가 되느냐”고 물었다. 백 대표는 “비정규직지회는 조합원을 대표하는 지회장님이 계신다. 지회장님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지부도 마찬가지로 임기 동안 믿고 가야 한다. 그래서 금속노조 깃발 아래 불만이 있더라도 같이 가는 거다. 그래야 뭔가 작품이 나온다. 여기저기서 소리가 나면 교섭과정에서 혼선이 온다”고 대답했다.

"지부장은 선 농성 해제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 우리가 농성을 풀면 무슨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엔 “제가 대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농성을 풀고 안 풀고는 투쟁의 주체인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1공장 대표로서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한 전략이라도 있냐”는 질문엔 “일단 어떤 형태로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회사를 교섭에 나오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래도 안 나오면 정규직들이 나서서 박살내야 한다. 회사가 답을 내놔야 한다”며 “제가 여기서 박수를 받기 위해 말만 번지르하게 할 수 있지만 사탕발림하면 안 된다. 현실적이고 주관적으로 판단해야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답이 부족할 수 있다. 여러분들은 불법파견 정규직화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교섭은 상대가 있는 건데 회사에서 안 나오면 안 되지 않느냐. 지금은 그 틀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여러분들은 지금 전체 사내하청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정규직도 마음은 여러분과 똑같다. 하지만 회사라는 상대가 존재하고 있다. 회사가 얼마나 독한 놈들인데 그걸 해주겠나”라고 덧붙였다.

사측의 4자회담 안을 두고는 “3주체 회의에서 결정한 원안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결국 판단은 주체들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원들 간담회 내용 다양하게 평가

간담회가 끝나고 1공장의 E 조합원은 “정규직의 고충을 이야기한 것 같은데 일면 동감이 간다. 사실 교섭안에 대한 지부와 지회 간에 입장차가 있지만 지부 손을 놓고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금속노조도 있고 다른 연대단체들도 많지만 여기 공장 안에서 직접 부딪치는 문제이고, 지금은 지부 아니면 밥도 먹기 힘든 게 현실 아니냐"고 밝혔다.

F 조합원은 “지난 22일 금속노조 대의원대회도 그날 휴대폰으로 다 확인을 했었다. 75%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해서 ‘아 이제 뭐가 되겠구나’하고 생각했는데, 이경훈 지부장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해야 한다고 해서 실망을 많이 했다”며 “투표에 붙이면 부결된다는 것을 아니까, 우리는 지부가 안 도와 준다는 얘기로 들린다. 우리가 동성기업 문제만으로 생각했다면 지금 이렇게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 불법파견 정규직화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올 수 있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내일부터 하청업체에서 해고한다는 문자가 올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우리는 업체 복귀 안 한다”며 “지부는 여론 때문에 마지못해 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경훈 지부장은 농성장에 올라올 때마다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다. 조합원들이 다 보는 앞에서 지회장이나 초청강사에게 화를 내는 것은 맞지 않다. 그러니까 조합원 분위기가 술렁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G 조합원은 “1공장 대표의 말을 모두 신뢰할 수는 없다. 우리는 확실하게 정규직화에 사인하고 내려간다. 중간에 점거농성을 중단한다는 말은 우리에게 안 통한다”며 “우리에게는 시급하고 절박한 문제다. 어떤 형님들은 정규직이 투쟁할 때 너희들이 도와준 적 있느냐 그러는데, 사실 그때 우리는 라인 타는 기계 취급을 받았다. 지금 우리가 점거농성에 들어와서 불안해하는 상황이다. 형님들이 도와줄 거라고 믿었다. 정규직은 우리에게 형님뻘이다. 형님들이 좀 더 해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울산=미디어충청,울산노동뉴스,참세상 합동취재팀)
태그

비정규직 , 파업 , 현대차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합동취재팀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또폭력섰네요TT

    돈으로 또 용역사서 정쥬직원인것처럼해서 또 폭력행사 하셨더군요
    사측도 너무들 하네여
    정말 그러고 싶을까...
    그럴수록 국민들과 노동자들은 악에 받친다는걸 잊지말아줬으면 합니다
    노동자 여러분 !!!
    꼭 이겨주세요
    용역도 죽여버리세요

  • 나무함당TT

    돈을 좋은 곳에나 쓰시지...

    용역 대주주 되겠네...

    그렇게도 노동자들을 힘들게 해왔으면 됐지...

    정몽구가 김정일이랑 뭐가 다르오?

    더하면 더했을 것이오

    정문쪽으로 정경들 차가 있더군여

    물대포차도...

    경찰들한테도 회식시켜 줘야겠군요

    돈을 어렵게 벌어보지를 못한 당신같은 사람은 개처럼쓰는 방법 밖에 모르는것 같네요

    좋은곳에 선행이나 하지...

    당신 이를 오르는곳엔 항상 폭력이따라 다니더군요

    창피한줄 아시고 자제좀 하세요

    당신 몽구가 김정일 보다도 더 죄많이 지은 사람이요

  • 화가나네

    화가나네요

    이런세상 살기가싫어지네
    몽구 규탄하자

  • 이종철 이개새기야

    개같은 소리 지껄이지 말고 꺼져라 공장에서 꺼져 지금 이만큼 이슈화되고 이만큼 연대대오도 많은 데도 정규직 노조원들이 공감하지 않는데 앞으로 농성을 풀고 공감을 할 수 있다? 개소리 지껄이지 말고...감옥 갔다 왔다고 다 투쟁열기가 높고 자본과 싸우겠다는 열의가 있는 줄 아냐??? 자본에 매수된 노동조합 대표도 부지기수다 라는 사실 다 안다 알간?? 더러운 개새기야...현대차 정규직는 지금 이상황에도 공감 못하는 데 농성 풀면 수 천 년이 흘러도 절대 공감 못한다 비정규직 여러분 연대대오가 충분합니다 절대 농성 풀어서는 안됩니다 아시겠습니까?

  • 외부세력

    경후니가 말하는 외부세력인데요. 정규직 연대하는 동지들도 많다고 알고 있어요. 그 분들이면 충분합니다. 이리저리 주판알 튕기며 할까말까 그건 연대가 아니지요. 연대하는 외부세력 더 많거든요. 비정규직 동지들 외부 연대세력 믿어보세요. 천리길도 마다않고 달려갑니다.
    노동자가 공장에서 끌려나가는데 멀건히보고 있는 게 노동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