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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재능지부] |
재능지부투쟁승리공동대책위는 3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능교육은 문제해결의 의지는 보이지 않은 채 조합원 전원해고와 살림살이 압류경매, 손해배상소송 등 노동조합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인권을 철저히 짓밟고 가족관계까지 파탄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대위는 “재능교육은 노동조건 악화와 부실경영으로 인한 회원 감소의 책임을 선생님들에게 전가 시키고 있다”며 “그만 둔 선생님들은 매달 수십만 원의 유령회원 회비대납으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 속에서 “유명자 재능지부장은 재능지부 투쟁의 정당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삭발과 단식투쟁에 들어갔다"며 공대위는 “재능교육지부의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복직’요구를 반드시 관철시키기 위해 여성노동자로서 삭발 단식까지 불사하며 투쟁하고 있는 재능지부 조합원들의 뜻에 적극 공감”해 동조단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또한 “이번만큼은 재능교육의 악랄한 '노동조합탄압 10년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자하는 강한의지와 분노로 동조단식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5일,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진행된 “재능지부 투쟁승리를 위한 해고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유명자 재능교육 지부장 등 5명이 삭발을 하고 단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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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해고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삭발하는 모습 [출처: 재능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