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에게 집회신고 시켜"
대회사를 연 민주노총 전북본부 정광수 본부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영화제를 잘 준비하기 위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전주 시내 20개 장소에 집회신고를 냈나?”고 의문을 던졌다.
이어, “확인해보니 전주시장이 시켰다고 한다. 버스노동자들이 집회하지 못하게 하려고 전주시가 계획한 것이다. 시장은 버스노동자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전주시 알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시장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 |
[출처: 참소리] |
"무능력한 지역사회에 더 이상 기대하지 않을 것"
연대사를 한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방용승 대표는 “김호서 전북도의장은 버스특위 구성안을 파업의 불씨만 키운다며 의장 직원으로 거부했다. 2차 행정대집행 이후 버스파업이 마무리됐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 대표는 “그러나 노동자들은 노예의 삶으로 사느니 싸우다 죽겠다는 심정으로 싸우고 있다”며 지역정치권을 비판했다.
박사훈 민주버스 본부장은 “전주는 한마디로 무법천지다. 수십 년 동안 썩어빠진 사회모순을 고발하고, 법에서 판결해 준 데로 성실 교섭하라는 우리들의 소박한 요구조차 해결할 능력이 없다”며 “이런 지역사회에 기대하기보다 전북 노동자와 민중의 힘으로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자”고 외쳤고,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 |
[출처: 참소리] |
한편, 이날 노동자대회에서는 전주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의가 장기파업 중인 버스와 코아 노동자들에게 투쟁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마음으로 항상 연대하고 있다. 우리도 아직 해결되지 못했지만, 지역노동자들의 투쟁이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경찰, “촛불을 끄지 않고 이동하는 것은 불법”
전북노동자 대회가 마무리되고 대회참가자들은 인도로 코아 노동자들이 투쟁 중인 세이브 존까지 이동했다.
![]() |
[출처: 참소리] |
이동 중간에는 경찰이 촛불을 끄지 않고 이동할 수 없다며 막아서 작은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촛불을 끄지 않고 걷는 것은 불법”이라며 인도로 걷고 있는 참가자들의 촛불을 일일이 끄는 웃지 못 할 광경을 연출했다.
세이브 존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코아 노동자들이 어제 설치한 농성장을 둘러보고 세이브 존이 농성장을 철거한다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경고를 하고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기사제휴=참소리)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