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 조합원들이 그물망 설치에 대해 확인하고, 항의하기 위해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이 있는 담장앞으로 이동하자 경찰이 이들을 막고, 2차례 해산 경고 방송 한 뒤 바로 연행했다.
현재 경찰은 조합원들을 왜 연행했는지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경, 회사안에서 구사대와 용역경비원이 지게차를 동원해 크레인 주변에 그물망을 치자 한진중 농성자들이 오물을 투척하며 항의했다.
또, 김진숙 지도위원이 난간 위에 올라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자 구사대와 용역경비원이 철수하는 일이 있었다. (미디어충청, 울산노동뉴스 합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