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진중 85호크레인 주변 그물망 설치, 조합원 연행

구사대, 용역경비원 지게차 동원...농성자 오물 투척

5일 오전 11시경, 한진중 회사 구사대와 용역경비원이 85호 크레인 주변에 그물망을 쳐 김진숙 지도위원이 신변이 위험한 상황이다.

한진중 조합원들이 그물망 설치에 대해 확인하고, 항의하기 위해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이 있는 담장앞으로 이동하자 경찰이 이들을 막고, 2차례 해산 경고 방송 한 뒤 바로 연행했다.

현재 경찰은 조합원들을 왜 연행했는지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경, 회사안에서 구사대와 용역경비원이 지게차를 동원해 크레인 주변에 그물망을 치자 한진중 농성자들이 오물을 투척하며 항의했다.

또, 김진숙 지도위원이 난간 위에 올라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자 구사대와 용역경비원이 철수하는 일이 있었다. (미디어충청, 울산노동뉴스 합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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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열심히 일한 한진노동자들 땀흘려 일한 댓가는 정리해고 학살을 당해야 하고 그러한 학살을 경찰은 국민의 세금을 받으면서 족벌 조남호의 하수인이며 그의 이윤을 위해 방패와 올가미를 노동자들에게 쉬우는 이것이
    정당한 정리해고 인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가?
    족벌공화국인가?
    한나라당 부산시민들에게 답변해라
    시민들의 피땀의 돈과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한나라당
    국민들과 노동자들에게 이것이 정치인가 말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