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노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용호 콜트콜텍 사장이 고등법원의 부당해고 판결에도 불구하고 “복직은 불가능하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혀 환노위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날 환노위 국감에서 정동영 민주당 의원이 “콜트콜텍은 당기순이익이 백 억 정도 나던 좋은 회사였다. 중국,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옮기면서 정리해고를 다 해버렸다. 노동자 사십 명이 길거리에 나앉았는데 어떤 심정인가. 다시 고용할 생각은 없느냐”고 질의를 하자 박용호 사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정상 가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져 공장을 가동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박용호 사장은 연주자들이 콜트사 기타 연주를 거부하는 움직임에 대해서 “해고자들도 힘들겠지만 저도 그 때문에 비즈니스에 피해를 입었다”며 “(노동자들은) 공장을 다시 돌려달라는 이야기만 한다. 현실적으로 공장을 다 정리했다. (복직은 힘들고) 생계대책을 성심껏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또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해고는 살인이다.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 안 하나. 돈주고 해결하겠다는 방법밖에 없느냐”는 질의에도 “복직은 불가능하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외에는 없다”고 복직 불가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콜트콜텍 노동자들에 대한 사측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고등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지 2년이 지나도록 법원의 판결을 이행하지 않은 콜트콜텍사가 국정감사장에서도 ‘복직불가’라는 입장을 드러내 사회적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콜트콜텍사는 노동조합을 상대로 주거침입과 손해배상 등의 소송을 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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