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노사는 김진숙 지도위원의 85호 고공농성 307일 째를 맞은 8일 오후 7시 부터 9일 오전 8시 30분(현재)까지 속개와 휴식을 반복하며 실무교섭을 하고 있다.
실무교섭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금속노조와 한진중공업지회 관계자들은 구체적 논의 대상에 대해 민감한 사항이라며 함구 하고 있어, 진척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은 한진중공업지회 사무실에서 김연홍 사무처장등 3인으로 구성된 실무교섭단과 차해도 한진중 지회장이 참여해 수시로 결과에 대해 보고와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한진중 노사교섭이 8, 9일밤샘 릴레이 실무교섭을 통해 그 동안 회사측의 입장 불변과 이재용 사장의 일방적 퇴장으로 파행을 겪던 한계를 넘어설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