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3년, “그때 저는 고3이었어요”

“3년이나 지났는데 해결된 게 없다니까 답답하다” 는 학생들

  용산참사 유족들.

2009년 1월 20일 김민영(여, 21) 씨는 고3을 앞두고 있었다. “뉴스 보고 정말 놀랐어요, 우리나라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기댈 곳이 없는 슬픈 나라라는 걸 알게 되었죠”

2011년 1월 20일 이제 그녀는 대학생이 되었고, 용산참사 3주기 추모대회를 유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 거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

“대학생이 되어 보니 주위에 정말 많은 용산을 볼 수 있었어요, 우리 가족도 언제든지 같은 처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녀는 올해 중학생이 되는 여동생과 친구 한명과 함께 집회에 나왔다.

중학교 1학년이 되는 김민지(여, 13) 양은 “언니 따라왔는데, 잘 나온거 같다” 며 “무대에서 하시는 말씀들이 전부 감동적”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3년이나 지났는데 해결된 게 없다니까 답답하다” 는 최민우(남, 21) 씨의 말처럼 용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명동, 북아현동, 그리고 다른 많은 곳에서 제2, 3의 용산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 18일, 강제퇴거금지법이 겨우 발의되었을 뿐이다. 5,000여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한 결과물이다.

강제퇴거금지법 제정위원회의 미류 활동가는 “철거민들이 ‘대책 없는 강제철거 중단하라’ 고 외친지 50년 만에 이 법안이 발의” 되었지만 “법만으로 세상이 바뀌진 않는다, 우리가 모두 함께 하기 시작할 때 세상이 바뀌기 시작할 것” 이라고 모두에게 연대를 호소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용산 ‘참사’ 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며 이명박 정부를 규탄했다. 백기완 소장은 “나는 3년 전부터 이건 ‘참사’ 가 아니라 ‘학살’ 이라고 했다” 며 “올해를 학살을 만든 장본인들을 감옥에 보낼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자” 고 소리 높였다.

이날, 발언자들의 목소리에는 어느 때보다도 물기가 많이 묻어났다.

  '푸른하늘 은하수'를 부르고 있는 백기완 소장,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서 어디로 가나..."

백기완 소장은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는 부분에서는 나이를 무색케 할 만큼 쩌렁한 목소리로 규탄했지만, 열사들을 추모하며 ‘푸른하늘 은하수’ 를 부를 때는 누구보다도 구슬프게 노래를 불렀다.

또,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지부장은 “피를 토하는 심정” 이라고 말을 떼는 순간부터 “악법 깨는 투쟁을 함께 해가자” 고 말을 맺는 순간까지 몇 번이고 울음을 삼켰다. 발언자들의 발언을 듣는 청중도 곳곳에서 눈물을 훔쳤다.

  유족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추모대회는 열사들의 영정 앞에 국화를 헌화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민영 씨와 최민우 씨 그리고 김민지 양도 영정 앞에 국화를 올리고 고개를 숙였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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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태일

    세계가 아는 사람을 우리만 모르니
    악질철거업자 ,자본가 판친다

    장군불멸, 혁명영생!
    저자: 씽우

    그대는 수리개
    창공에 나래 펴고
    유유히 날아옜거니
    그대는 높은 산
    하늘을 떠이고
    거연히 솟았거니
    그대는 무산계급혁명의 진붉은 깃발
    그대는 피압박민족과 인민의 강권반항투사
    아, 장군, 위대한 김정일
    그대 몸에선 백두산혁명의 피가 흐르고
    그대 등에는 혁명선배들의 영광이 지워졌거니
    무산계급주체사상의 위대한 붉은기 높이 든 그대
    앙양된 투지는
    시종일관이었어라

    그대, 굴함 없고
    그대, 억세였네
    제국주의 발톱 당신을 어찌할 수 없었고
    수정주의 구정물 당신을 적시지 못했네
    그대, 통이 크고
    그대, 완강했네
    고난의 행군에서
    그대 혁명선배들의 총을 이어받았고
    선군정치로
    그대 강성대국의 휘황함을 이루었어라
    사회주의의 푸른 하늘을 떠받친 그대
    제국주의궤멸의 총칼을 추켜든 그대
    아, 장군, 위대한 김정일
    그대 이름 이미 무산계급근로대중의 맘속에 깊이 새겨졌고
    그대 정신 이미 무산계급혁명전사들의 머릿 속에 녹아들었거니

    그대, 조선인민의 위대한 영도자
    그대, 노동인민과 한 덩어리로 되었거늘
    포전 곁에
    공장 구내에
    학교 안에
    변방 국경선에
    혁명하는 곳들마다엔
    모두 그대가 바삐 다닌 발자국이 남았고
    모두 그대가 불철주야 분투한 노정이 있나니
    아, 장군, 위대한 김정일
    인민조선은 사회주의 햇볕과 단비를 즐기고
    모든 노동자들은 국가주체로서의 존엄을 누리거니
    그대의 영원한 이름 조선인민과 함께 하리
    그대의 고상한 정신 영원히 인민 맘속에 남아 있으리
    숨이 붙어 있는 한
    혁명을 그치 잖으리

    언제였던가
    한 줌도 못 되는 자들이 그대를 저주했었네
    왜냐하면
    그들이 자본가 흡혈귀들에 의해 길러졌기에
    그들의 더러운 뼈 악마의 도깨비장물에 담가졌기에
    지금은
    갈수록 많은 사람들 그대를 우러르네
    왜냐하면
    그들은 노동인민의 운명과 이어졌기에
    그들의 맘은 무산계급해방혁명투쟁의 햇볕을 쪼이기에
    아, 장군, 위대한 김정일
    그댈 영원히 악마들은 저주하리
    그댈 영원히 인민들은 그리워하리
    그댄 시종 노동인민에게 속했거니
    그댄 시종 자본가 흡혈귀들이 미워하는 뼛속에 살아있으리

    언젠가
    먹장구름이 몰려 올 때
    그대 말했어라
    누구도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
    털끝 만한 변화마저 있을 수 없다
    그대 말했어라
    총대를 단단히 틀어쥐고
    노동인민의 혁명성과를 보위하라
    그댄 확실히 변하지 않았어라
    왜냐하면
    그댄 그 무슨 “앞사람의 정론 뒤집기”를 할 줄 모르기에
    그댄 시종 무산계급의 혁명신념을 지켰기에
    그댄 확실히 변하지 않았어라
    왜냐하면
    그댄 그 무슨 “특수한 색깔의 사회주의”를 할 줄 모르기에
    그댄 시종 사회주의의 변함 없는 붉은 강산을 보호했기에
    아, 장군, 위대한 김정일
    쉬임 없이 무산계급혁명사업을 위해 수고한 그대
    주체사상혁명붉은기를 높디높이 추켜 든 그대
    그대는 무산계급계속혁명의 개척자
    그대는 무산계급주체사상의 수호자

    김정일
    위대한 장군
    위대한 영도자
    위대한 강철영장
    위대한 무산계급혁명가
    그대, 영원한 태양의 아들
    태양을 향해
    광명을 향해
    나아가고
    나아가네
    장군불멸
    혁명영생!


    [원문]

    将军不朽,革命永生!
    作者: 兴无

    你是苍鹰
    搏击长空
    翱翔蓝天
    你是高山
    傲视苍穹
    顶天立地
    你是无产阶级革命鲜红的旗帜
    你是被压迫民族和人民反抗强权的战士
    啊,将军,伟大的金正日
    你流淌着白头山革命的血液
    你背负着革命先辈们的荣光
    你高举无产阶级主体思想伟大红旗
    斗志昂扬
    始终如一

    你,不屈
    你,坚强
    帝国主义的魔爪奈何不了您
    修正主义的污水浸湿不了您
    你,大气
    你,倔强
    苦难行军
    你接过了革命先辈们的枪
    先军政治
    你铸就了强盛大国的辉煌
    你撑起了社会主义的一片蓝天
    你举起了毁灭帝国主义的刀枪
    啊,将军,伟大的金正日
    你的名字已经深深嵌入无产阶级劳苦大众的心坎上
    你的精神已经深深融进无产阶级革命战士的脑海里

    你,朝鲜人民伟大领导者
    你,融合在劳动人民之中
    在农田边
    在工厂里
    在学校中
    在边防线上
    在革命的每一个地方
    都有你奔波操劳留下的足迹
    都有你夜以继日奋斗的历程
    啊,将军,伟大的金正日
    人民朝鲜享受着社会主义阳光和雨露
    一切劳动者都享受着国家主体的尊严
    你永恒的名字将与朝鲜人民同在
    你高尚的精神永远留在人民心中
    一息尚存
    革命不止

    曾几何时
    一小撮人咒骂你
    因为
    他们被资本家吸血鬼豢养
    他们的浊骨浸泡在魔鬼的迷魂汤里
    现在
    越来越多的人敬仰你
    因为
    他们与劳动人民的命运相连
    他们的心沐浴在无产阶级翻身解放革命斗争的阳光里
    啊,将军,伟大的金正日
    你永远被魔鬼诅咒着
    你永远被人民怀念着
    你始终属于劳动人民
    你始终活在资本家吸血鬼憎恨的骨头里

    曾经
    在黑云袭来的时候
    你说
    谁都不要期望我有任何的改变
    那怕是一丝一毫的改变
    你说
    要握紧手中的枪杆子
    保卫劳动人民的革命果实
    你确实没有变
    因为
    你不会搞什么“翻案”
    你始终坚守无产阶级的革命信念
    你确实没有变
    因为
    你不会搞什么“特殊颜色的社会主义”
    你始终维护社会主义不变的红色江山
    啊,将军,伟大的金正日
    你不停为无产阶级革命事业操劳
    你把主体思想革命红旗高高举起
    你是无产阶级继续革命的开拓者
    你是无产阶级主体思想的捍卫者

    金正日
    伟大的将军
    伟大的领导者
    伟大的钢铁统帅
    伟大的无产阶级革命家
    你,永远是太阳之子
    向着太阳
    向着光明
    迈进
    迈进
    将军不朽
    革命永生

    2012년 1월 2일

    출처 < 자주민보 >


  • 한잔척대원

    이명박독재자본에 희생당한 철거민동지들의 원수를
    반드시 갚아드려야한다 혁명투쟁!한나라당해체!니맹박심판
    척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