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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지부에 따르면 현대차 사측이 내놓은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계획서'에는 단기 계획으로 3월 중 엔진.변속기를 3조3교대로 전환하고 2013년에는 주야 8+9 근무형태로 변경해 장시간 근로를 해소하겠다고 돼 있다.
현대차지부 근추위는 "야간노동을 지속하겠다는 것은 야간노동을 철폐해 노동자의 건강권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주간연속2교대의 취지에 정면 위배되기 때문에 야간노동 있는 주간연속2교대 시행에 반대한다"면서 "전공장이 근로기준법이 정하고 있는 주40시간의 취지에 입각한 주간연속 8+8 근무형태로 변경하는 것이 최소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사쪽 계획서는 또 장시간 근로 해소를 위해 △개별관리 시스템 도입(일일 단위 확인) △직무교육 확대를 통한 부서별 순환근무 실시 △근무시간 조정 협의(보상휴가제 및 대체근로 도입) △평일 생산능력 증대(UPH 및 편성효율 상향조정) △공장간 물량 이동 및 조정(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되는 자유로운 이원화 생산)을 주요 계획으로 제출하고, 이 계획을 위해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근추위는 "사측이 의도하는 것은 일일 단위로 조합원을 감시하고, 노동강도와 고용유연성, 생산성을 높이며 필요에 따라 경쟁력을 빌미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실제 작년 10월 28일 사측이 제시한 1차 계획서에는 '향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전환시 관련 부품 모듈화, 외주화 등으로 인한 설비 및 인력 과잉상태가 예상되며 현 고용유지 자체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협박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근추위는 구조조정 종합세트인 사측의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계획을 반대한다"며 "설비투자는 작업환경 개선과 야간노동 철폐를 위한 신설 공장 등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추위는 "사측은 2005년 합의 후 주간연속2교대 시행을 미뤄오면서 조합원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고, 지난 집행부에서 협의과정에 있던 내용을 마치 합의된 것처럼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금속노조 경기지부 두원정공지회, SJM지회가 월급제와 8+8 주간연속2교대를 시행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현대차도 2012년 8+8 전면 도입이 가능할 수 있다"며 "지난 합의 내용을 전면 재검토해 4대 지부 근추위의 요구를 재정립하고 사측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측은 노사합의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왜곡된 주간연속2교대 시행을 발표할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불법과 탈법, 단협 위반에 대해 반성하고 바로잡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지금 즉시 노동조합과 불법파견 정규직화 및 주간연속2교대 관련 특별교섭을 진행하든지 아니면 정몽구 회장이 직접 대화에 나서든지 방법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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